줄리안 무어, 성소수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연기하는 배우 -

놀라운 수상실적과 엄청난 연기력의 보유자 줄리안 무어가 12월 3일에 59세가 된다.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퀴어 영화 혹은 성소수자 배역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낸 점일 것이다. 또한 그녀는 성소수자 집단을 위한 운동에도 힘써왔다.

그렇다면 명배우 줄리안 무어의 다양한 성소수자 배역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이를 통해 수상한 시상식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자. 또한 오랜 시간 성소수자들을 위해 지지와 옹호를 아끼지 않았던 그녀의 열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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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들의 아이콘 -

Gay Star News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줄리안 무어를 성소수자의 아이콘이라 생각할 것이다. 무어는 단순히 영화에서 성소수자 역할들을 맡아서 연기했을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집단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연대로서 수십 년 간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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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자 - 줄리안 무어는 2015년 미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기 전부터 이를 대변해왔다. 또한 램바 리갈의 #IDo 비디오 캠페인에도 동참하여 "우리는 우리 모두가 완전히 동등해지기까지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We will keep fighting until all of us are truly equal.)"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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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미래 - 지난 2010년 The Advocate와의 인터뷰에서 줄리안 무어는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이유로 문제가 되지 않고 평범한 현실이 되기를 얼마나 소망하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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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을 가진 엄마 - 줄리안 무어는 이렇게 말했다. "제 아이들은 두 명의 엄마나 두 명의 아빠를 둔 친구들을 많이 두고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남자와 결혼할 것인지 여자와 결혼할 것인지 선택권이 있다고 진정으로 믿죠.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이것이 모두를 위한 현실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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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석하다 - 줄리안 무어는 너무 많은 성소수자 퍼레이드에 참석해서 몇 번이나 참석했는지 셀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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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회 운동가, 작가 -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이자 성소수자 인권 관련 활동가인 줄리안 무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베스트 셀러의 작가가 되었다! 2007년 출판된 '주근깨 많은 딸기 (Freckleface Strawberry)'는 자신의 주근깨를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녀가 자신의 얼굴에 있는 주근깨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은 두 명의 어머니를 가진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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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한 유대관계 -

성소수자 디자이너이자 디렉터인 톰 포드는 자신의 커리어 중 큰 부분에서 줄리안 무어를 자신의 뮤즈로 삼았다. 톰 포드는 무어를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 줄 뿐만아니라 패션 이상의 부분에서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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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뷔작에도 출연하는 우정 -

지난 2009년 개봉한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싱글 맨'에서 감독인 포드는 줄리안 무어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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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포드를 위한 - 성소수자와 관련한 이 영화는 조지 팰코너 (콜린 퍼스)에 대한 이야기이며, 오랜 시간 자신의 반려자였던 짐을 교통사고로 잃고 겪는 팰코너의 슬픔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에서 줄리안 무어는 팰코너의 좋은 친구이자 전 부인인 찰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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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성소수자 캐릭터 연기하기 -

자 이제 줄리안 무어가 직접 연기한 성소수자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까지 무어는 총 7번의 성소수자 캐릭터 연기에 도전했다. 혹시 당신이 기억하는 배역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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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2015) - 줄리안 무어가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한 가장 최근작은 영화 '로렐'이다. 무어는 자신이 말기암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형사 로렐 헤스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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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2015) -

줄리안 무어가 극중에서 맡았던 배역은 뉴저지에서 실제로 형사로 근무했던 실존 인물 로렐 헤스터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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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2015) - 이 영화는 2000년대에도 미국에서 동성 커플의 가족 구성이 결혼으로 간주되지 않고 있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동성 커플 중 한 사람이 사망할 경우, 나머지 한 사람은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이 남겨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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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 (2014) -

드라마 장르의 영화 '맵 투 더 스타'에서 줄리안 무어는 인기에 굶주린 문제 많은 배우 하바나 세그랜드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무어는 자신이 데이트 중인 남성과 집으로 오던 길에 픽업한 한 여성과 함께 쓰리썸을 하는 장면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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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 (2014) - Pride의 기사는 "영화는 하바나가 관객들이 상상 가능한 가장 의미 없고, 쾌감도 없는 성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는 하바나라는 캐릭터의 절대 채워질 수 없는 능력에 대한 은유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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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 (2014) - 이 영화의 다른 주연 배우로는 극중 무어의 개인 비서 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프스카 (가운데)와 리무진 기사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 (오른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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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에 대한 칭송 -

줄리안 무어는 '맵 투 더 스타'를 통해 2014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 또한 같은 해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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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올라잇' (2010) -

영화 '에브리바디 올라잇'에서 줄리안 무어는 의사인 니콜 올굿 박사의 전업주부 아내 줄스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동성 커플인 니콜과 줄스의 아들과 딸이 자신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궁금해하고 정자 기중자를 찾기로 결정한 뒤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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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올라잇' (2010) - 성소수자 집단의 구성원들은 이 영화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으며, 일부는 이 영화가 레즈비언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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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올라잇'에 대한 찬사 - 이 영화를 통해 줄리안 무어는 2011년 여성 영화 저널리스트 연맹으로 부터 여배우의 나이와 연령 차별 주의에 저항한 공로를 인정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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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2009) - 에로틱한 스릴러 영화 '클로이'는 안느 퐁텐의 작품 '나탈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캐나다의 토론토에 사는 부유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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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2009) - 이 영화는 캐서린 스튜어트(줄리안 무어)가 자신의 남편(니암 리슨)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호스테스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고용하여 남편을 시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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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2009) -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는 로빈 라이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키아누 리브스, 위노나 라이더, 알란 알킨 등 다양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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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2009) -

이 작품은 피파 리의 과거와 현재 (작품 속에서 현재의 피파 리는 로빈 라이트가, 과거의 피파 리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맡아 연기함.)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줄리안 무어는 어떤 역을 맡았을까? 바로 피파 리의 고모가 사랑하는 연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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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 (2002) -

영화 '디 아워스'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 사는 세 여성의 삶을 교차하며 보여준다. 모든 것이 다른 그녀들은 같은 두려움들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영화는 마이클 커닝햄의 소설 '세월'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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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 (2002) -

라우라 브라운 역을 맡은 줄리안 무어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산다. 그러나 그녀는 한 여성과 키스를 하게 되고 삶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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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에 대한 칭송 - 줄리안 무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03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과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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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1998) - 줄리안 무어는 1998년에 개봉된 이 리메이크 영화에서 생애 첫 퀴어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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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1998) -

줄리안 무어는 이 영화에서 릴라 크레인 역을 맡았는데 극중에서 "마지막 소녀"라고 알려진 캐릭터이다. 원작과 이 영화의 차이점은 스스로 게이인 감독 구스 반 산트가 자신의 리메이크 작에서 릴라를 레즈비언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관객에게는 그다지 명확하게 전달되지는 않았으나, 언론 인터뷰에서 무어는 릴라가 레즈비언임을 확인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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