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예술가를 매료시킨 환상적인 뮤즈들 - 모든 예술가의 뒤에는 놀라운 뮤즈들이 있었다. 살바도르 달리부터 파블로 피카소까지 이름 있는 예술가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파트너 혹은 지인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 이 글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예술가들의 영감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을 만나보자!

© Getty Images

갈라 달리 - 갈라 달리는 폴 에뤼아르의 아내였으며, 막스 에른스트의 연인이었다. 그리고 훗날 그녀는 살바도르 달리와 재혼했다.

© Getty Images

갈라 달리 - 갈라 달리는 자신과 관련된 세 예술가 모두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지만, 특히 살바도르 달리는 가장 큰 영향력을 받은 인물이었다. 달리는 자신의 파격적인 작품 '갈라리나의 초상화'를 통해 갈라 달리의 외모를 불멸의 형태로 만들었다.

© Getty Images

에밀리에 루이제 플뢰게 - 플뢰게는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였으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평생 파트너이기도 했다.

© Public Domain

에밀리에 루이제 플뢰게 - 플뢰게는 클림트의 걸작 '키스'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다.

© Public Domain

에디 세즈윅 - 배우이자 모델, 사교 명사였던 에디 세즈윅는 당대의 잇걸이었다. 그녀는 앤디 워홀의 영화 몇 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뒤 큰 인기를 얻었다.

© Getty Images

에디 세즈윅 - 세즈윅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밥 딜런의 'Like a Rolling Stone' 속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 Getty Images

까미유 끌로델 - 까미유 끌로델은 프랑스의 조각가로 예술가의 삶을 살았으나 단 한번도 주류 예술계에 파급력을 끼치는 예술가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름은 오귀스트 로뎅의 뮤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 Public Domain

까미유 끌로델 - 끌로델과 로댕은 25년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금지된 불륜을 멈추지 않았다. 끌로델의 모습은 로댕의 작품 '까미유 끌로델의 머리'으로 남게 되었다.

© Getty Images/Public Domain

알리스 프랭 - "몽파르나스의 키키"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알리스 프랭은 캬바레의 가수 겸 전기 집필 작가였다. 그녀는 만 레이를 포함한 많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의 모델이자 뮤즈였다.

© Public Domain

알리스 프랭 - 그녀는 만 레이 뿐만 아니라 구스타프 그보즈데츠키 (왼쪽)와 파블로 가르갈요 (오른쪽)의 작품 속에도 등장했다.

© Public Domain

도라 마르 -

화가이자 시인이었던 도라 마르는 1930년대부터 40년대까지 파블로 피카소의 뮤즈였다.

© Getty Images

도라 마르 - 그녀는 사진 속 작품 '도라 마르' 외에도 피카소의 여러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 Getty Images

엘리자베스 시달 -

엘리자베스 시달은 스스로도 예술가로 활동했고, 많은 라파엘 전파의 예술가들의 뮤즈 역할을 했다.

© Public Domain

엘리자베스 시달 -

시달은 존 에버렛 밀레이 등 여러 예술가들의 모델로 활동했다. 밀레이의 작품 '오필리아'를 위해 시달은 물로 가득 찬 욕조에 떠 있어야 했다.

© Public Domain

빅토린 뫼랑 - 빅토린 뫼랑 역시 스스로 예술가로 활동하며 다른 예술가들의 뮤즈가 된 여인이었다. 그녀는 많은 화가들의 모델로 활약했지만, 대부분은 에두아르드 마네를 위해 모델이 되어주었다.

© Public Domain/Getty Images

빅토린 뫼랑 - 그녀의 얼굴은 '빅토린 뫼랑의 초상'을 포함한 다양한 마네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 Public Domain

일로나 스탈레르 - 치치올리나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일로나 스탈레르는 은퇴한 포르노 배우이자 정치인이다. 그녀는 1991년 예술가 제프 쿤스와 결혼했으며, 'Made In Heaven' 연작에 영향을 주었다.

© Getty Images

일로나 스탈레르 -

스탈레르와 쿤스는 1994년에 갈라섰으며, 아들의 양육권을 위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승리는 쿤스에게 돌아갔다. 스탈레르는 끝까지 버텼고 이는 쿤스의 'Celebration' 시리즈에 영향을 주었다.

© Getty Images 

아다 카츠 - 뉴욕 출신의 생물학자 아다 카츠는 알렉스 카츠의 뮤즈로, 알렉스 카츠의 구상적인 작품들에 모델로 등장했다.

© Getty Images

아다 카츠 - 알렉스 카츠의 작품들은 자신의 아내 아다 카츠의 무심한 듯 분위기 있는 스타일과 빛나는 매력을 보여준다. 알렉스 카츠는 T 매거진을 통해 "내 아내는 도라 마르와 같은 종류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미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소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Getty Images

조지 다이어 - 조지 다이어는 프랜시스 베이컨을 만나기 전까지 그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은 거친 관계를 맺었고 결국 다이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운명적으로 끝을 맺었다.

© Getty Images

조지 다이어 - 다이어는 자신이 사망한 뒤 완성된 'Triptych, May–June 1973'을 포함하여 베이컨의 여러 그림 속에서 주요 소재로 묘사되었다.

© Getty Images

샌드라 부시 - 미켈린 토마스는 현대 예술가이다. 믿거나 말거나 그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인물은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인 샌드라 부시이다.

© Getty Images

샌드라 부시 - 토마스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딸에게 가장 큰 뮤즈 역할을 하고 있다. 토마스는 아트넷을 통해 "내 어머니는 자신만의 정체성이 있는 여성이었다. 그리고 나는 결국 내 어머니의 딸이라는 관점 바깥에서 그녀를 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Getty Images

패티 스미스 - 패티 스미스는 아마도 자신이 영감을 주는 예술가 (로버트 메이플소프)보다도 더 유명한 뮤즈일 것이다.

© Getty Images

패티 스미스 -

그 자체로도 대담하고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예술가였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에게 무례할 의도는 전혀 없지만, 그의 뮤즈 패티 스미스의 인지도는 더 높은 편이다. 그는 스미스를 상징하는 앨범 'Horses' 자켓 속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였다.

© Getty Images 

린다 매카트니 - 폴 매카트니의 첫번째 아내 린다 매카트니는 그가 쓴 여러 음악 속 영감을 준 뮤즈였다. 비틀즈로 유명했던 폴 매카트니는 화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 Getty Images

린다 맥카트니 - 사실 매카트니는 피플지를 통해 "내가 쓴 사랑 노래 중 어느 것도 린다를 위해 쓰지 않은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녀는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

© Getty Images

존 레넌 - 아마 여러분은 몰랐을 수도 있지만 존 레논을 만나기 전 오노 요코는 수십 년 동안 실험적인 작업을 해온 예술가였다.

© Getty Images

존 레넌 - 스스로도 불멸의 가수로 남은 존 레논은 요코의 'Cloud Piece'와 'War Is Over! (if you want it)' 등 여러 작품에 영향을 미친 뮤즈이기도 했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