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 분장으로 큰 분란을 일으킨 유명인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가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며 사과했다!

Stars Insider

19/09/19 | StarsInsider

연예계 인종차별

타임지를 통해 보도된 사진 한 장이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그의 재선 운동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만 29세이던 지난 2001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교사였던 그가 고등학교의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것이다. 사진 속 트뤼도 총리는  피부를 짙게 분장하고 터번을 쓴 모습이다. 사진이 보도된 후 트뤼도 총리는 사과했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시에는 인종 차별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인종 차별자가 할법한 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게다가 트뤼도 총리는 흑인 분장을 했던 사실도 실토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시절 나는 장기자랑에 나갔고 'Day-O'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리고 분장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언론에서는 트뤼도 총리의 흑인 분장 사진의 존재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90년대 초 촬영된 영상까지 나오며 트뤼도 총리를 둘러싼 인종 차별 문제는 잠잠해질 기색이 없다.

한국에서는 큰 이슈가 아니지만 흑인 혹은 피부를 짙은 색으로 분장하는 것은 그동안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흑인 분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부끄러운 옛 시절을 상기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과거 백인 배우들이 자신의 피부를 어둡게 분장하고 다른 인종, 주로 흑인을 흉내 내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인종차별적 행위는 주로 배우들 사이에서 행해졌으나, 뮤지컬 아티스트나 정치인, 리얼리티 TV 스타, 심지어는 유명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관찰되었다.

CNN의 저널리스트 켄달 트램멀은 다음과 같이 썼다. "자신과 다른 인종의 사람을 묘사하는 것은 그저 한 사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인종의 피부색을 의상으로 이용한 것이다."

자 이제 지금까지 피부색을 짙게 한 분장으로 인종 차별이라는 민감한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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