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등장했던 가장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방법들 -

다이어트 산업은 수 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엄청난 규모의 산업이다. 미국에서만 다이어트 제품이나 기타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통해 7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한다. 오늘날 우리가 다이어트에 대해 가진 열망으로도 알 수 있듯이,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 인류 존재의 일부였다.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되어 있었고,  이러한 다이어트는 아주 터무니 없는 것에서부터 대단히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했다.

자 이제 이 글을 통해 역사상 인간이 실행했던 가장 이상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흥미로운 점은 이 방법 중 상당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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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경의 다이어트 - 연예인 다이어트와 19세기 낭만주의 시인 사이에 무슨 접점이 있을지 의아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바이런 경은 자신의 체중에 집착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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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경의 다이어트 - 바이런 경은 기본적으로 비스킷과 탄산수, 식초에 절인 감자로 연명했다. BBC에 따르면, 그는 땀을 내고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여러 겹의 모직 옷을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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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 다이어트 - 20세기 초반의 탐험가이자 아이슬란드계 캐나다인인 빌흐잘무스 스테판손은 오늘날 우리가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부르는 식단의 초기 옹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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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 다이어트 - 1908년부터 1918년까지 북극 탐험을 하며 이누이트 족 원주민 사람들을 만난 뒤, 스테판손은 이누이트 족의 고단백 식단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스스로 이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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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 다이어트 - 스테판손과 그의 동료 한 사람은 4년 동안 북극에서 실험의 일부로 고기와 생선만 먹으며 지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지방질이 있는 고기가 식단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이를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듣다 보니 이건 완전히 저탄고지 다이어트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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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뱉기 - 20세기로의 전환기를 살았던 건강 식품 열혈 팬인 호레이스 플레처는 음식을 충분히 씹어서 그 맛을 즐긴 다음 섬유질만 남은 나머지를 뱉으면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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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뱉기 -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행동은 섭식장애와 연관된다. 종종 CHSP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형태의 식사는 섭식장애 그 자체 혹은 거식증과 폭식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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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단의 원조 - 19세기 영국의 장의사였던 윌리엄 밴팅은 탄수화물 섭취, 특히 전분이나 설탕 류의 섭취 제한을 바탕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다이어트의 초창기 지지자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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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단의 원조 -

1860년대 초, 밴팅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요소들을 서술한 '대중에게 보내는 비만에 대한 편지(Letter on Corpulence, Addressed to the Public)'라는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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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충 다이어트 - 1900년대 초, 여성들은 촌충으로 가득 찬 알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기생충의 일종인 촌충은 숙주로부터 영양분을 빨아 먹기 때문에 촌충이 있는 환자는 종종 체중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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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충 다이어트 - 듣기만 해도 이상한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촌충 다이어트는 여전히 살아 남은 방법이다. Mic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날에도 촌충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인터넷 상에서 촌충을 담은 알약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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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 다이어트 약 - 오늘날 다이어트 약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살을 뺄 수 있게 해준다는 알약이 급속도로 만연했는데, 사실 이 방법은 복용자에게 독을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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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 다이어트 약 - 초기 다이어트 약 중 대부분은 비소나 스트리크닌 같은 독성 물질을 포함하였으며, 이 두 가지는 많은 양을 섭취 했을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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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 19세기의 복음주의 목사 실베스터 그레이엄은 일부 음식이 죄악으로 가득한 성적 충동을 자극한다고 설파했다. 그리하여 그는 식욕을 절제할 수 있는 무자극 식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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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 그레이엄은 통밀 밀가루와 채식주의에 기반한 식단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음식과 식단을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과 싸우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지지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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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씻어내는 비누 - 1920년대, 비누 제조 회사들은 지방을 씻어내준다는 비누를 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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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씻어내는 비누 - Daily Mail에 따르면, 그러한 비누 중에 'La-Mar Reducing Soap' (위 사진의 비누가 아님)이라는 제품은 "다이어트와 운동은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씬해지세요."라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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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다이어트 -

20세기 초반, 담배 브랜드 Lucky Strikes는 소비자들에게 단 것이 당길 때 담배를 피우라고 권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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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다이어트 -

니코틴을 식욕 억제제 역할로 사용한 것은 실제로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기 이전 시기에 원주민들 사이에서 활용된 것이다. 이들은 배고픔과 목마름을 막기 위해 니코틴을 활용했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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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다이어트 -

1955년, Telegraph의 칼럼니스트 바바라 테일러는 여성들에게 식사를 마치며 셰리 한 잔을 마시라고 추천했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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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다이어트 - 테일러의 의견에 따르면, 강화와인인 셰리를 마시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위험이 없는 "평균적인 기혼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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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 16세기 베네치아의 귀족이자 예술 후원에 힘썼던 루이지 코르나로 (사진은 틴토레토가 그린 코르나로의 초상화)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그는 이 다이어트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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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 코르나로는 하루 식사량을 350 g (바나나 두 개 분량의 무게)으로 제한했고, 빵과 달걀 노른자, 고기, 스프, 414 ml의 와인을 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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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다이어트 - 허기를 피하기 위해 잠을 자는 방법은 20세기 중반 큰 동력을 얻었다. 그리고 이 방법을 따랐던 사람 중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도 있었다.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번 스스로를 혼수 상태에 빠지게 하여 무의식중에 살을 빼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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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다이어트 - 이 다이어트는 수십 년 간 이어져 왔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거식증을 지지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매우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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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 탈지 우유 다이어트 - 슈퍼푸드라는 단어는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현상 같지만, 특정한 음식에 기적적인 힘이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는 개념은 적어도 한 세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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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 탈지 우유 다이어트 - 20세기로의 전환기에 United Fruit Co.는 과일 치료제라는 개념을 제시하기 위한 강력한 광고 계획에 착수했다. 이후, 한 의사는 바나나와 탈지 우유가 만성 소화 장애증을 고칠 수 있다며 이 다이어트 방법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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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린 쉐이크 - 1970년대 의사였던 로저 린은 식사 대용품인 "프롤린 (Prolinn)"을 발표했다. 이는 주로 동물의 뿔이나 발굽, 인공 색소와 향료로 처리된 부산물들로 구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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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린 쉐이크 - 1977년 People 매거진은 프롤린을 지지하던 58명이 심장 마비에 걸린 뒤, FDA가 “적어도 이 다이어트 법이 심장마비에 기여한 요소이거나 원인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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