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큰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국가들 -

글로벌 경제가 출렁이면 수많은 국가들은 자신들의 경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중 그리스의 경우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최악의 순간들을 가까스로 넘겨왔다. 지난 2010년 구제금융의 도움을 받게 된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스는 시장 금리로 자금을 차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기구를 통해 국제적인 구제금융을 받았던 국가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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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그리스가 3년 간의 유로존 구제금융을 졸업했다. 본격적인 구제금융이 시작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스는 시장 금리에 따라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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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그리스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인 2,600억 유로가 넘는 규모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그리스 정부는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국민들의 반발을 산 긴축재정을 진행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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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유로존 전 국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은 2010년 처음으로 200억 유로의 자금을 그리스에 투입했다. 그리스의 경제는 천천히 회복중이지만, 그리스 정부는 앞으로도 수년간 대출금을 상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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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페소의 하락과 쌍둥이 적자의 증가로 여러 차례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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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정부는 IMF의 지원을 구해야 했고, IMF는 이에 응하여 3년 간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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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포르투갈은 유럽 연합 내에서도 2008년 경제 위기의 타격을 가장 심각하게 받은 국가였다. 이는 극심한 긴축 정책과 심각한 실업률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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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재정 적자를 통제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결국 2011년 780억 유로의 구제금융 대출을 받았다. 7년 간 내리막길을 걷던 포르투갈은 경기가 되살아나고 관광업계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한시름 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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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주택 버블이 붕괴한 이후 스페인의 경제 역시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유럽 연합의 구제 금융 기금은 스페인 은행들에게 410억 유로의 자금을 빌려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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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지난 2013년 극에 달한 실업률은 26%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다. 그러나 2014년 스페인은 성공적으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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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아일랜드는 유로존에서 최초로 2008년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국가였다. 부동산 시장이 붕괴 된 후, 아일랜드는 670억 유로의 국제적 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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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그러나 아일랜드 경제는 빠르게 회복했고, 2014년에는 이미 연간 성장률이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는 아일랜드가 전세계의 첨단기술 회사들의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한 것도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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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2008 세계 경제 위기의 진앙지였던 미국에서 2008년 9월 15일 리만 브라더스 은행이 도산하면서 6,0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빚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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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는 2008년 긴급 경제 안정화 법안을 통과시켜야 했다. 이 법안은 미국 연방 정부의 재무 장관이 자국의 은행들과 미국 경제를 구하기 위해 최대 7,000억 달러를 지출하도록 승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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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1997년 시작된 아시아 경제 위기로 아시아 각국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세계 다른 지역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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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IMF는 태국의 바트화가 폭락하자 먼저 170억 달러가 넘는 구제 금융 패키지를 투입했다. 그리고 난 뒤 태국에 39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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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멕시코 페소 위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경제 위기는 1994년 12월 갑작스런 페소 화의 평가절하 이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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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총 금액이 거의 500억 달러에 달하는 여러 대출은 이후 수년 간의 지출 증가, 초인플레이션 및 저유가 상황과 함께 멕시코의 경기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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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 지난 2013년 사이프러스는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뒤를 따라 약 100억 유로의 국제 구제 금융을 요청했다. 이 구제금융 이전인 2012년 사이프러스는 이미 러시아로부터 25억 유로의 대출을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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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 2013년의 구제금융 패키지는 사이프러스가 자국의 두번째로 큰 은행을 폐쇄하는 것에 동의하는 대가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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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석유 수요 감소와 뒤따른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로 인해 러시아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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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러시아 정부는 루블화를 평가 절하하고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했다. 그리고 1998년 7월 IMF와 세계은행은 러시아에 226억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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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대한민국 역시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아, IMF, 세계은행, 미국 및 다른 외국의 구제 금융 자금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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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당시 최대 규모의 국제 구제금융이었던 550억 달러의 대출 패키지를 받은 후, 대한민국은 높은 이자율과 같은 엄격한 조치들을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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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경제는 루피아의 가치와 80%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꾸준히 하락했다. 그리고 1997년 아시아를 강타한 경제 위기로 인해 크게 휘청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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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는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중에서 가장 큰 규모 꼽히는 430억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20년이 지난 지금 인도네시아의 주식 시장은 아시아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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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브라질은 지금까지 여러 번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경제 위기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이 흔들린 후 1998년 브라질은 구제금융의 첫 자금 투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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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브라질의 경제는 이후 2002년 IMF로부터 300억 달러 상당의 최종 구제 금융을 받을 때까지 난기류를 탄 듯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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