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의 감자튀김 먹는 법 -

프렌치 프라이라고도 불리는 감자 튀김은 전세계 곳곳에서 모두가 먹고 사랑하는 음식이다. 놀랍게도 세계 곳곳에서는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감자 튀김을 만들고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방법으로 감자 튀김을 즐긴다.

자, 이제 전세계 사람들이 취향에 맞게 즐기는 색다른 감자 튀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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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 영어로는 프렌취 프라이즈라고 불리는 감자 튀김.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은 감자 튀김이 벨기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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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필리핀에서는 감자 튀김과 함께 바나나 케첩이 나온다.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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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바나나 케첩은 으깬 바나나, 식초, 설탕, 향신료로 만들어진 소스이다. 이 소스는 2차 세계대전 중 물자 공급이 끊기면서 케첩 대용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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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벨기에의 감자 튀김은 두번 튀겨지며, 소금을 뿌린 뒤 마요네즈와 함께 손님에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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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벨기에 사람들은 작은 포크로 감자 튀김을 먹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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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칠리 치즈 감자튀김은 미국 야구장의 인기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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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카르네 아싸다와 나쵸 치즈를 듬뿍 올린 칠리 치즈 감자튀김은 종종 할라피뇨나 잘게 찢은 치즈 등의 토핑을 올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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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

칩시 마야이(Chipsi Mayai)는 탄자니아의 길거리 음식으로, 달걀 오믈렛에 감자 튀김을 넣어 조리한 것이 골자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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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 일부 조리사의 경우에는 오믈렛에 야채를 넣어 조리하고 그 위에 토마토 칠리 소스와 카쿰바리(kachumbari, 토마토 양파 샐러드), 고추를 곁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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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영국의 대표 음식 피쉬 앤 칩스는 실제로도 매우 보편적인 식사 메뉴이다. 칩스(감자 튀김)는 맥아 식초와 소금을 곁들여 손님상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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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영국의 칩스는 접시나 작은 바구니 대신 신문에 싸서 손님에게 제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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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영국 내 인도의 영향으로 커리 칩스라는 메뉴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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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칩 삽 커리 소스(chip shop curry sauce)"와 잘게 찢은 치즈를 올린 감자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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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그리스식 샌드위치 지로는 고기와 야채, 양념, 납작한 빵 피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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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종종 지로에는 감자 튀김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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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프랑스 - 물 프리트(Moules frites)는 벨기에에서 유래한 음식이지만, 프랑스 음식으로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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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프랑스 - 물 프리트는 백포도주로 조리한 홍합과 감자 튀김으로 구성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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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빠차츠 올로그(Patatje Oorlog)는 네덜란드의 음식으로 땅콩 소스(보통은 매운 사테이 소스)와 마요네즈를 곁들인 감자튀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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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빠차츠 올로그는 종종 다진 양파와 함께 완성되고, 네덜란드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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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의 감자튀김 푸틴(Poutine)은 프랑스어를 쓰는 퀘백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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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푸틴은 그레이비 소스, 치즈 조각을 올려 먹으며, 캐나다 전역의 많은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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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남미 - 살치빠빠(Salchipapa)는 페루와 남미 전역에서 인지 있는 길거리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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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남미 - 살치빠빠는 감자 튀김 위에 소세지와 케찹, 마요네즈, 머스타드, 아히(토마토 양파 살사 소스) 등 다양한 양념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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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양념감자"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감자튀김을 먹는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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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양파맛이나 치즈맛 외에도 땅콩맛이나 해초맛 등 다양한 맛의 양념을 뿌려 종이봉지에 담아 흔들어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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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남아공의 슬랩 칩스(Slap chips)는 보통 감자튀김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생감자를 식초에 충분히 적신 뒤 2번 튀기면 슬랩 칩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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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그 결과 슬랩 칩스는 아주 바삭거리는 겉과 매우 부드러운 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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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 마살라 칩스(Masala chips)는 케냐 음식의 대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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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 마살라 칩스는 두번 튀김 감자 위에 토마토 베이스의 마살라 소스를 듬뿍 뿌린 뒤 레몬즙을 살짝 쳐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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