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스켈톤과 그의 이름을 딴 '레드 스켈톤 쇼'가 전설적인 배우 루실 볼과 프로그램 'I Love Lucy'를 누르고 베스트 코미디 시리즈와 베스트 코미디언 부분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더 몽키스'는 고전 프로그램인 '겟 스마트' ,'아내는 요술쟁이', '앤디 그린피스 쇼' 그리고 '호간의 영웅들'을 누르고 베스트 코미디 부분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프로그램 '버니 밀러'는 여러번 수상의 고배를 마신 후 '택시'와 '매시'를 누르고 마침내 베스트 코미디 부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패밀리 타이즈'에 출연한 마이클 J. 폭스, '로잔느 아줌마'에 출연한 존 굿맨, '치어스'에 출연한 테드 댄슨 그리고 '케빈은 열두살'에 출연한 프레드 새비지가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왔다.
시트콤 '더 골든 걸스'의 스핀 오프인 '엠티 네스트'에서 닥터 해리 웨스턴으로 출연한 리차드 멀리건이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크레이그 T. 넬슨('코치')이 테드 댄슨('치어스'), 버트 레이놀즈('이브닝 셰이드'), 제리 사인펠드('사인펠드'), 켈시 그래머('윙스') 그리고 존 굿맨('로잔느 아줌마')를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 '뉴욕 경찰 24시'가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한 드라마인 '피켓 펜스'에 밀려 에미상 수상에 실패했다.
명작으로 여겨지는 드라마 '소프라노스'는 문화적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HBO 방송국의 왕좌를 차지했다. 하지만 데이비드 E. 켈리의 법정 드라마인 '더 프랙티스'가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리비아 역을 맡았던 낸시 마천드는 이미 네 번이나 에미상을 수상한 여배우이며 다음 에미상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드라마 '더 프랙티스'에 출연한 홀랜드 테일러에 밀려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었다.
가족 드라마 '원스 앤 어게인'에 출연한 셀라 워드는 이디 팰코('소프라노스')와 줄리아나 마걸리스('ER')를 누르고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드라마 '소프라노스'가 네 번째 시즌을 연기하면서 모든 사람들은 드라마 '웨스트 윙'에 출연한 마틴 신이 남우주연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쉴드: XX 강력반'에 출연한 마이클 치클리스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시트콤 '못 말리는 패밀리'가 단지 첫 시즌 만으로 유명한 시트콤들인 '내 사랑 레이몬드', '윌 앤 그레이스', '섹스 앤 더 시티' 그리고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을 누르고 베스트 코미디 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더 프랙티스'에 출연한 제임스 스페이더가 제임스 갠돌피니, 마틴 신, 앤서니 러팔리아 그리고 키퍼 서덜랜드를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글렌 클로스, 머리슈커 하기테이, 프랜시스 콘로이 그리고 제니퍼 가너 등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지만 결국 '고스트 & 크라임'에 출연한 퍼트리샤 아켓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시즌에서 토니 소프라노 역을 맡은 제임스 갠돌피니는 역대 텔레비전 드라마 역사에 남을만한 장면을 남겼다. 하지만 제임스 스페이더가 출연한 드라마 '보스턴 리걸'에 밀려 에미상 수상에 실패했다.
카멜라 소프라노 역을 맡은 이디 팰코 또한 '브라더스 & 시스터스'에 출연한 샐리 필드에 밀려 에미상 수상에 실패했다.
아이다 터투로와 로렌 브라코 또한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캐서린 헤이글에 밀려 여우조연상 수상에 실패했다. 캐서린 헤이클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챈드라 윌슨 및 산드라 오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스스로도 매우 놀랐다고 한다.
드라마 '엑스트라'에 출연한 리키 저베이스가 앨릭 볼드윈('30 Rock'), 찰리 신('두 남자와 1/2'), 토니 샬호브('탐정 몽크') 그리고 스티브 커렐('오피스')과 같은 거장 배우들을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드라마 '어글리 베티'에 출연한 아메리카 페레라가 베테랑 코미디 배우인 티나 페이('30 Rock'),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뉴 어드벤처스 오브 올드 크리스틴'), 펄리시티 허프먼('위기의 주부들') 그리고 메리-루이즈 파커('위즈')를 누르고 에미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대미지'에 출연한 젤코 이바네크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결국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면서 깜짝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드라마 '클로저'에 출연한 키라 세지윅은 같이 후보에 오른 줄리아나 마걸리스('굿 와이프'), 글렌 클로스('대미지'), 코니 브리튼('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그리고 재뉴어리 존스('매드맨')을 누르고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로 2010년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후보에서 사라지면서 모든 관심이 드라마 '매드맨'에 출연한 존 햄에게 향했다. 하지만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에 출연한 카일 챈들러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시트콤 '오피스'에 출연해 웃긴 연기를 펼친 스티브 커렐은 '빅뱅이론'의 괴짜 너드 쉘든을 연기한 짐 파슨스에 밀려 남우주연상을 놓치고 말았다.
멀리사 맥카시('마이크 앤 몰리')가 다른 코미디 베테랑들을 누르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햇필드 앤 맥코이'에 출연한 케빈 코스트너는 우디 해럴슨('게임 체인지'), 이드리스 엘바('루터'),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와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뉴스룸'에 출연한 제프 대니얼스는 존 햄('매드맨'), 다니엘 루이스('홈랜드'), 케빈 스페이시('하우스 오브 카드'), 브라이언 크랜스턴('브레이킹 배드') 그리고 휴 보너빌('다운튼 애빌')과 후보에 올랐으며 2013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간호사 재키'에 출연한 메릿 웨버가 '모던 패밀리', '30 Rock', '부통령이 필요해', '글리'에 출연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시트콤 '모던 패밀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베스트 코미디 상을 수상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다른 시트콤인 '부통령이 필요해', '루이', '실리콘 밸리' 그리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후보에 오른 시트콤 '모던 패밀리'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 다시 베스트 코미디 상을 수상했다.
에미 시상식이 잘 알려지지 않은 후보를 선택할때 우리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우 아치 판자비('더 굿 와이프')가 동료 배우 크리스틴 바란스키를 누르고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깜짝' 수상!
깜짝 수상과 예상치 못한 수상 실패
TV 에미상
2020년 9월 20일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린다. 에미상 시상식은 미국 텔레비전계 최고의 시상식으로 매년 훌륭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하지만 에미상은 가끔씩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예상치 못한 후보를 수상자로 선택했다. 사진을 통해 에미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깜짝' 수상의 순간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