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에서 공포 영화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들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왔다.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의 고전 희곡에서부터 그리스 신화의 수많은 전설에 이르기까지, 지중해의 고대 문명은 아주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남겼고,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영화의 황금기 이후, 많은 영화 제작사들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들은 실제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하고, 새롭고 현대적인 요소를 넣기도 한다.
사진을 통해 당신이 즐겨 본 영화 중 어떤 영화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확인해 보자!
코엔 형제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2000년작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1930년대 미국의 딥 사우스를 통해 율리시스 맥길(조지 클루니)이 이끄는 세 명의 탈옥수를 따라간다.
조지 클루니가 맡은 주인공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를 바탕으로 한다. 이 이야기에서 율리시스는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시련과 고난의 여정을 떠난다.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2017년 섬뜩하고 불안한 스릴러물은 심장외과 의사 스티븐(콜린 패럴)이 다른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가족 중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란티모스는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인 '이피게니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피게니아'에서 주인공인 고대 왕이자 그리스 장군 아가멤논은 아르테미스 여신의 사슴 중 한 마리를 죽이고, 딸 이피게니아를 희생시키지 않으면 그와 그의 군대는 트로이와의 싸움에서 망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두 이야기 모두 주인공이 명령과 가족 사이의 불가능한 결정에서 고난에 빠진다.
줄리아 로버츠의 상징적인 역할 중 하나인 '귀여운 여인'(1990)은 콜걸 비비안과 그녀에게 빠르게 빠져드는 백만장자 에드워드와의 관계를 따라간다.
'귀여운 여인'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고대 그리스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이 아름다운 조각품을 만들어 그것과 사랑에 빠지는 그리스 신화와 많은 유사점을 가진다.
'헤라클레스'는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이다. 하데스와 매력적인 헤라클레스가 풀어나가는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에 대한 재미있는 묘사는 어린 청중들을 기쁘게 했다.
어린이 영화이기 때문에, 헤라클레스 전설에서 많은 어두운 부분들은 연출에서 제외되었다. 예를 들어, 헤라클레스가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살해한 것은 대본에서 빠르게 삭제되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스타워즈 시리즈였던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1977)은 호머의 '오디세이' 줄거리를 따르는 많은 영화들 중 하나이다.
오늘날 이 줄거리는 영웅의 여행으로 알려져 있고, '스타워즈'는 그것을 완벽하게 따르고 있다. 루크와 율리시스는 세계(혹은 우주)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일련의 시험을 한다.
미국의 상징적인 영화제작자 스파이크 리의 2015년 영화 '시라크'은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지역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총기 폭력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대담하고 강력한 영화이다.
현대적 배경과 주제에도 불구하고, '시라크'의 줄거리는 그리스의 희극 '리시스트라테'를 바탕으로 한다. 두 이야기 모두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무의미한 폭력에 종지부를 찍기 전까지는 남편의 침대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리스에서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카고에서는 갱단의 폭력이다.
20세기 이탈리아 영화의 상징적인 선동자인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는 종종 고대에서 영감을 받은 줄거리와 모티브를 사용했다. 1969년 그는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를 각색한 작품을 발표했다.
두 이야기 모두 살인 및 광기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이며, 남편인 제이슨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된 메데이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메데이아의 복수는 살인적이고 통제 불능의 소용돌이로 변한다.
프랑스 감독 장 콕토의 오르픽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오르페우스'는 한 시인이 수많은 비극을 겪은 뒤 '불멸의 시인'으로 떠오르며 저승으로 가는 여정을 따라간다.
비록 장 콕토의 버전이 20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르페우스 신화의 줄거리를 따르고 심지어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오르페우스가 아내 에우리디케를 두 번째로 잃는 신화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 또한 영화에 등장한다.
국제 영화계를 뒤흔든, 2000년대 초반의 가장 도발적인 영화 중 하나로 여겨지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2003)는 오대수의 이야기를 따른다. 15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대수는 자신의 고통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찾고, 그를 도와주겠다는 한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렉스'의 줄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올드보이에서 오대수는 그가 반한 여인이 그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은 그가 견디기에는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볼프강 피터슨의 '트로이'는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왕과 같은 전설적인 인물들을 묘사하며 트로이와 스파르타 사이에 일어난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에는 예술적 요소가 자유롭게 사용되었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의 트로이 전쟁 사건을 따르고 있으며 상징적인 트로이 목마가 등장한다.
잭 스나이더의 2007년작 '300'은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생생하게 고대 그리스 전투를 묘사했다.
줄거리는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가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에 대항하여 300,0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브라질에서 촬영된 영화 '흑인 오르페'(1959)는 브라질 카니발을 배경으로 시인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에서 삼바와 보사노바는 하프 음악을 대신한다.
그리스 신화와 비슷하게, 오르페우스와 그의 연인은 죽음의 탈을 쓴 암살자에게 쫓기게 된다.
마리오 카메리니의 1954년작 '율리시스'는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커크 더글라스가 율리시스 역을 실바나 망가노가 페넬로페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페넬로페의 많은 구혼자들과 사이클롭스 폴리페모스에 대한 율리시스의 싸움을 포함하여 율리시스와 페넬로페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1981년에 대성공한 데스몬드 데이비스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탄'은 제우스의 많은 아들 중 한 명인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스펙터클한 서사시이다.
페르세우스는 다른 많은 그리스 신화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도전들을 완수하는 임무를 맡는다. 페르세우스 이야기는 메두사, 페가수스, 크라켄을 포함하여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몇몇 영웅들을 포함한다.
출처: (Reader's Digest) (Greek Reporter) (Col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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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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