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남긴 최고의 업적 -

팝의 황제인 마이클 잭슨은 오랫 동안 라디오, 음악 차트, 시상식 및 언론을 지배해왔다. 잭슨 파이브의 소년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그는 환상적인 문워크를 선보이며 모든이들의 마음 속에 기억되는 대형 스타가 되었다. 

2009년 6월 25일에 터져나온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나중에 밝혀진것에 따르면,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살인이었다. 그의 개인 주치의는 과실 치사로 구속되었으며 많은 팬들이 슬픔에 잠겼다.

마이클 잭슨은 오랫 동안 아동 성폭행을 했다는 논란에 시달려왔다.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는 팬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마이클 잭슨의 유족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팝의 황제라는 이름에 가려진 마이클 잭슨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마이클 잭슨이 음악, 춤 및 예술 분야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생각하면 그가 이런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 

마이클 잭슨의 최고 히트 앨범 'Thriller'는 현재까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여덟 개의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그 당시 14분간 좀비와 함께 춤추는 마이클 잭슨을 담은 획기적인 뮤직비디오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생일을 기념하며 그에 대해 좀더 알아보도록 하자. 

© BrunoPress

춤추는 좀비 - 마이클 잭슨의 최고 히트작 'Thriller'는 1982년 11월 30일에 발매되었다. 약 1년의 기간 동안 'Thriller'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변함이 없다.

© BrunoPress

전세계 판매량 - 2017년 6월 기네스북이 발표한 'Thriller'의 전세계 앨범 판매량은 6,600만 장으로 추산된다.

© Reuters

끝판왕 - 'Thriller'는 1984년 1월 앨범의 7번째 곡으로 가장 마지막에 발표되었다.

© BrunoPress

좀비와의 만남 - 그러나 호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Thriller'의 14분 짜리 뮤직비디오는 싱글 발매 이전인 1983년 11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 BrunoPress

죽은 자와 산 자 - 대중 음악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뮤직 비디오인 'Thriller' 뮤직비디오에는 미국의 모델이자 배우인 올라 레이가 특별 출연했다.

© BrunoPress

무시무시한 발놀림 - 'Thriller' 뮤직비디오의 안무는 마이클 피터스가 담당했다.

© BrunoPress

비평가들의 극찬과 대성공 - 당시 비평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Thriller' 뮤직비디오는 존 랜디스가 총감독으로 제작했다. 그는 전작 '
런던의 늑대 인간'(1981)으로 마이클 잭슨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이후 뮤직비디오의 총감독이 되었다.

© BrunoPress

대성공 - 이 앨범을 제작한 퀸시 존스는 1979년 'Off the Wall' 콜라보레이션으로 마이클 잭슨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 BrunoPress

제작 예산 - 'Thriller'는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레이크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당시 제작 예산은 $750,000였다.(현재 가치로 환산할 경우, $2,000,000 가량 된다.) (Photo: CC by 2.0)

© Wikimedia/Creative Commons

서스펜스의 대가 - 감독 존스는 등골이 오싹한 마지막 클로징 가사를 위해 전설적인 호러 영화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를 섭외했다.

© Getty Images

환상적인 기타 솔로 - 이 앨범은 아홉개의 트랙에 여러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특징이다. 에디 반 헤일런이 'Beat it'에서 환상적인 기타 솔로를 연주한다. 

© Getty Images

최정상급 뮤지션들 - 같은 트랙에서 토토의 멤버 스티브 루카서가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다. 루카서는 'The Girl Is Mine'와 'Human Nature'에도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다.

© BrunoPress

백업 요청 -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자넷 잭슨이 'P.Y.T'에서 백업 보컬을 맡았다. 

© Getty Images

아티스트 가족 - 누나 라토야 잭슨 역시 같은 트랙에서 백업 보컬을 맡았다.

© BrunoPress

그저그런 곡? - 폴 매카트니와 듀엣곡 'The Girl Is Mine'은 앨범의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 곡이 거둔 성공에도 불구하고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별로라는 상반된 비평을 받기도 했다.

© Shutterstock

마이클 잭슨과 ET - 1982년 마이클 잭슨은 'E.T. the Extra-Terrestrial'의 오디오북과 사운드트랙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다. 2001년 'Thriller' 특별판이 재발매 되었고, 'E.T. the Extra-Terrestrial'에 수록되었던 'Someone in the Dark'도 앨범에 포함되었다.

© BrunoPress

빅토리 순회공연(Victory Tour) - 1984년 마이클 잭슨과 가족들은 함께 The Victory Tour의 무대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은 이 순회공연을 'Thriller' 공연이라 생각했고, 실제 공연에서는 대부분 'Off the Wall'과 'Thriller'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등장했다.

© BrunoPress

커리어의 정점 - 1984년 8월 마이클 잭슨은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그는 가족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 BrunoPress

뮤직비디오 속 의상 - 마이클 잭슨이 'Thriller'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전설적인 붉은 가죽 자켓은 2011년 6월 뉴욕에서 열린 "The Music Icons" 경매에 올랐다.

© BrunoPress

엄청 값비싼 의상 - 약 $200,000-400,000 가량으로 추산된 이 상징적인 의상은 결국 믿기 어려운 엄청난 가격인 $1,800,000에 팔렸다.

© BrunoPress

강렬한 송곳니로 완성된 분장 - 사진 속 상악 모형은 'Thriller' 뮤직비디오에서 마이클 잭슨을 위해 사용한 동물의 송곳니 모형이다. 리치 베이커의 메이크업과 디자인 효과를 통해, 마이클 잭슨은 뮤직비디오 속의 무서운 짐승으로 변신했다. 이 분장에는 굉장히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 BrunoPress

이 장갑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사진 속 크리스탈 장갑 역시 마이클 잭슨이 'Thriller'의 뮤직 비디오 속에서 착용한 것이다.

© Reuters

그가 남긴 영향력 있는 유산 -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영국 런던의 얼스 코트에서 열린 2006 월드 뮤직 어워즈에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을 공연했다.

© Getty Images

뮤지컬 'Thriller Live' - 마이클 잭슨의 곡 'Thriller'를 소재로 한 뮤지컬 'Thriller Live'의 배우들이 2009년 6월 26일 런던 리릭 극장(Lyric Theatre)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Getty Images

위대한 곡에 바치는 헌사 - 2009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댄서들이 마이클 잭슨에게 바치는 헌사로 'Thriller'에 맞춰 공연을 했다.

© Reuters

Thriller를 기억하며 - 호주 시드니의 루나 파크에서 열린 2009 Thrill The World에서 한 여성이 좀비로 분장한 채 포즈를 취했다. 이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이 일제히 'Thriller'의 안무를 추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Getty Images

팝의 황제를 추모하는 팬들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2일 뒤 2009년 6월 27일 필리핀 중부의 세부에서 재소자들이 잭슨을 추모하며 'Thriller' 공연을 펼쳤다.

© Reuters

대통령도 함께 즐긴 Thriller -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2016년 할로윈을 맞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Thriller'에 맞춰서 춤을 췄다.

© Getty Images

존 랜디스 감독 - 'Thriller'의 감독 존 랜디스가 2017년 9월 열린 제 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Michael Jackson's Thriller 3D' 의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했다.

© Reuters

팝의 황제 - 그가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에너지로 가득한 공연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 Bruno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