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암을 이겨낸 국내·외 스타들 -

'암'은 다양한 원인으로 전신에 갖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오랫동안 난치병으로 인간을 괴롭혀 온 암은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상대적으로 생존율 70% 이상을 달성하며 치료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연예계에도 암을 진단 받았지만 노력 끝에 완치에 성공한 스타들이 많다. 갤러리를 통해 함께 살펴보자!

© Getty Images

양희은 -

31세의 젋은 나이에 난소암 판정을 받은 가수 양희은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치료를 거부했다. 하지만 후에 꾸준히 식이요법으로 완치에 성공했다.

(Photo: Wikimedia/CC BY 4.0)

© Wikimedia/Creative Commons

홍진경 -

지난 2013년 3월 난소암 선고을 받은 방송인 홍진경은 방송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가 빠졌고, 가발을 착용하면서도 방송활동을 했다. 현재는 완치에 성공했다.

(Photo: Wikimedia/CC BY 4.0)

© Wikimedia/Creative Commons

난소암 -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20%를 차지한다. 복강의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해 초기 발견이 어렵다. 재발율도 높아 치료 후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 iStock

박정아 -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정아는 2015년 감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13년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제거 수술 후 완치했다.

(Photo: Wikimedia/CC BY 2.0)

© Wikimedia/Creative Commons

안영미 -

2007년 갑상선 암을 선고 받은 개그우먼 안영미는 다행기 암을 조기에 발견했고 수술 경과도 좋아 완쾌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 Wikimedia/Creative Commons

이문세 -

지난 2007년 갑상선암 최초 진단을 받고 한 차례 수술 후 2014년 암이 재발 돼 다시 투병을 시작했다. 두 번째 수술할 때는 성대 쪽 암을 제외하고 제거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 Wikimedia/Creative Commons

허각 - 지난 해 12월 목에 이상을 느낀 허각은 목에 이상을 느껴 병원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확진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완치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했다.

© Getty Images

엄정화 - 지난 2010년 종합검진을 받다 우연히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가수 엄정화는 극비로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면서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 Getty Images

변정수 - 배우 변정수는 6년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다행히 성공적인 수술 결과 완치했다.

© Getty Images

갑상선암 -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과 관계가 깊은 갑상선암은 울대에 밑 갑상선에 생기는 암이다.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완치율도 높다. 수술 후에는 보통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한다.

© iStock

김태원 - 지난 2011년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건강검진을 반던 중 위암 선고를 받은 가수 김태원은 다행히 암을 조기에 발견해 수술 후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 Getty Images

위암 - 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은 식습관이다. 짠 음식, 탄 음식, 방부제 등 과다 섭취와 술, 담배 등이 위암 발병을 높인다. 위염이나 위궤양과 증상이 비슷한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말기 환자를 제외한 환자들은 주로 위 절제수술을 한다.

© iStock

김우빈 - 현재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은 목이 붓고 갑자기 코피가 나는 이상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있다.

© Getty Images

비인두암 - 비인두암은 코 뒷부분에서 입천장까지 악성 종양이 생겨서 발생하는 암이다. 10만 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심각한 희귀병이다. 암세포가 뇌 쪽으로 전이될 경우 뇌신경마비가 올 수도 있다.

© iStock

신성일 - 평소 술과 담배를 멀리 했던 배우 신성일은 지난 6월 말 갑작스럽게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었다고 한다.

© Getty Images

폐암 -

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폐암은 사망율이 가장 높은 암이다. 또한 폐암 환자의 90%는 흡연자이다. 그만큼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은 크다. 

© iStock

휴 잭맨 - 암을 이겨낸 헐리우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X맨 시리즈에서 울버린 역으로 열연한 휴 잭맨은 코 부분에 발생한 피부암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총 6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 Getty Images

셰릴 크로 -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수 셰릴 크로우는 2006년 유방암을 극복했다. 

© Getty Images

마이클 C. 홀 - 드라마 '덱스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마이클 C. 홀은 2010년 1월 호지킨스 림프종을 극복했다.

© Getty Images

랜스 암스트롱 - 수차례 도핑 논란의 사이클계에서 추방된 랜스 암스트롱은 1995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지만 일 년 만에 극복해냈다.

© Getty Images

벤 스틸러 - Time지에 따르면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주인공 벤 스틸러는 전립선암을 이겨냈다.

© Getty Images

안젤리나 졸리 -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조직을 두차례 제거하는 수술을 2013년에 받았다.

© Getty Images

마크 러팔로 - 어벤져스의 헐크 역을 맡은 그는 2002년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암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유방암 예방 캠패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 Getty Images

이젠 별이 된 스타들 - 힘겨운 투병 끝에 아쉽게도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 iStock

임윤택 - (사진 : 왼쪽에서 두 번째) 2011년 유명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울랄라세션 멤버로 이름을 알린 임윤택은 당시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2013년 2월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 Getty Images

앙드레김 - 한국 패션계의 거장이었던 앙드레김은 지난 2010년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타계했다. 2005년에 대장암, 담석 적출 관련 수술을 받은 그는 암 치료 사실을 숨겨왔었다.

© Getty Images

대장암 - 유전적 유인과 식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70% 이상 진행된 후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iStock

장진영 - 영화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장진영은 2008년 9월 위임 진단을 받고 투병 하다 2009년 9월 만 3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Getty Images

김영애 -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던 배우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대수술을 받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암이 재발 했다.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운 그는 지난해 4월 세상과 작별했다.

© Getty Images

앨런 릭먼 - 영화 '해리포터'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앨런 릭먼 또한 2016년 췌장암으로 별세하였다.

© Getty Images

췌장암 - 우리나라에서 매년 5,000명 정도가 걸리는 암으로 5년 생존율이 9.4%로 가장 낮은 암이다. 눈이 띄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워, 4명 중 3명은 수술 불가능한 3, 4기에 발견된다.

© iStock

데이빗 보위 - 50년간 대중음악계의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힌 데이빗 보위는 18개월간 간암 투병생활을 하다가 2016년 별세했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