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 레게 레전드의 삶과 업적 - 역대 최고의 레게 가수로 남아있는 밥 말리를 알고 있는가? 그가 남긴 곡 'No Woman No Cry' 와 'Is This Love?' 는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평탄하지 않았던 삶을 살았던 밥 말리는 음악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과 라스타파리 운동에 담긴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사진을 통해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자메이카의 전설적인 가수 '밥 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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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 -

밥 말리로 잘 알려진 그의 본명은 로버스 네스타 말리 (Robert Nesta Marley)이다. 그는 자메이카의 세인트앤 교구에서 1945년 2월 6일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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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

밥 말리는 자메이카 출신의 가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이다. 그는 역대 최고의 레게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밥 말리는 레게 장르를 대중화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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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의 부모님 -

밥 말리는 영국 장교였던 백인 아버지 노발 말리와 자메이카 북쪽에 살던 십대 흑인 소녀 세델라 부커의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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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밥 말리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직후 아내를 떠났다. 그리고 밥 말리가 10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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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

밥 말리의 아버지가 1955년에 사망한 뒤, 그의 어머니는 타데우스 리빙스턴과 연애를 하면서 아들인 밥 말리와 함께 트렌치 타운으로 이사했다. 트렌치 타운은 킹스턴에서 가장 크고 궁핍한 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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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타운 -

밥 말리는 트렌치 타운에 살면서 혼혈과 왜소한 체격으로 현지 흑인 사회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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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밥 말리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깊게 심취했다. 밥 말리와 그의 친구 버니는 깡통으로 기타를 만들었으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전해지는 히트곡들을 들으면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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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

이들은 레이 찰스, 패츠 도미노, 브룩 벤턴 (밥 말리가 좋아했던 가수)과 자메이카에서 매우 유명했던 그룹인 드리프터스의 음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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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독립 -

1962년에 자메이카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사건은 자메이카 음악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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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그만두다 -

밥 말리는 14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들이 나쁜 소년이 될 것을 두려워한 어머니를 위해 밥 말리는 용접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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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곡 -

1962년, 밥 말리는 자신의 첫 번째 곡인 'Judge Not'을 작곡해서 발표했다. 그러나 이 노래는 라디오는 물론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수가 되려는 밥 말리의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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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링 웨일러스 (Wailing Wailers) -

다음 해, 밥 말리는 밴드를 결성했다. 그는 친구인 버니 웨일러 및 피터 토시와 함께 웨일링 웨일러스 (Wailing Wailers)라는 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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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싱글 -

웨일링 웨일러스는 1963년 후반에 첫 싱글인 'Simmer Down'을 발표했다. 다음 해인 1964년 1월 초에 이 노래는 자메이카 차트의 1위에 올랐으며 두 달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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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

밥 말리의 어머니는 재혼을 하면서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밥 말리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갔으나 8개월 만에 다시 자메이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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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곡 -

다음 해, 밥 말리의 밴드는 여러 인기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밴드 멤버였던 주니어 브레이스웨이트, 비벌리 켈소 및 체리 스미스가 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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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타파리 운동 (Rastafarian culture) -

라스타파리 운동은 밥 말리의 인생에 큰 영향을 기쳤다. 밥 말리가 자메이카를 떠나 있던 기간에 에티오피아와 황제였던 하일레 셀라시에가 자메이카를 공식 방문하였다. 라스타파리 운동원들은 하일레 셀라시에를 신으로 믿었기 때문에 그가 자메이카를 방문했을 때 킹스턴 길거리를 가득 채웠다. 밥 말리는 자신을 라스타파리의 정신이자 문화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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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믿음을 반영했던 노래들 -

1967년, 밥 말리는 찬가를 부르는 대신에 사회와 자신의 신앙을 가사로 담은 곡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심오한 의미를 담은 곡들은 곧 밥 말리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위대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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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판매고 -

밥 말리는 7,5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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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반영한 노래 -

밥 말리는 사회적 문제에 대항하는데 헌신했다. 그의 곡들은 라스타파리 운동, 평화, 형제애, 사회평등, 환경보호, 자유, 저항 및 세계적 사랑과 같은 주제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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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밥 말리는 자메이카의 레게 가수인 리타 말리와 결혼했다. 리타 말리는 웨일러스 밴드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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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밥 말리는 총 11명의 인정된 자녀 (2명은 입양)를 두고 있다. 말리의 자녀들 중 지기, 스테판, 샤론, 세델라는 지기 말리와 멜로디 마커스라는 이름의 밴드로 아버지인 밥 말리의 음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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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자녀 -

밥 말리의 자녀인 카이-마니 알리, 줄리앙 말리 및 데미언 말리 또한 음악계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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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

밥 말리의 음악은 자메이카의 정치, 사회적 문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밥 말리의 곡들은 흑인과 가난하고 억압된 자메이카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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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밥 말리는 또한 아프리카를 주제로 여러 곡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라스타파리 운동원들에게 신성한 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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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의 노래를 부른 셀레브리티 -

폴 매카트니와 믹 재거를 포함한 여러 스타들이 밥 말리의 곡들을 사랑했다. 에릭 클랩튼은 밥 말리의 'I Shot the Sheriff'를 다시 녹음했다. 이 노래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밥 말리 & 웨일러스 밴드의 커리어에 날개를 달아준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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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oman No Cry' -

1974년 10월, 'Natty Dread'가 발매되었다. 밥 말리는 영국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던 노래 'No Woman No Cry'의 성공에 힘입어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당시, 밥 말리 밴드는 주디 모와트, 마르시아 그리피스 및 밥 말리의 아내였던 리타 말리로 이루어진 밴드 I-Threes와 함께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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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를 얻다 -

밥 말리는 1976년에 앨범 'Rastaman Vibration' 을 발매한 뒤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자메이카에서 그의 인기는 거의 신비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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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

밥 말리가 세상을 떠난 뒤 'Legend' 컴필레이션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밥 말리가 남긴 수많은 곡들을 담고 있으며, 역대 레게 앨범들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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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아티스트 -

밥 말리는 롤링스톤 잡지가 선정한 역대 위대한 아티스트 11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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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 -

밥 말리는 1980년 9월 23일 피츠버그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하면서 에너지를 보여주었지만 곧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기 시작했다. 곧 밥 말리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다는 슬픈 소식이 전 세계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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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의료진은 밥 말리에게 발을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밥 말리는 '신체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신전'이라는 라스타파리 철학에 따라 절단 수술을 거절했다. 또한 그는 절단 수술이 공연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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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

흑색종이 뇌와 폐 및 위로 전이되면서 밥 말리는 독일에 있는 치료 기관에서 8개월 동안 암과 사투를 벌였다. 밥 말리는 독일에서 자연 치료를 받는 동안 조금씩 호전되는 듯한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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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하지만 1981년 5월, 의료진은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알렸다. 이미 흑색종으로 고통받고 있던 밥 말리는 가족 및 친구들과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자메이카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밥 말리는 1981년 5월 11일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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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가수 -

밥 말리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곡들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그가 남긴 곡들은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명언처럼 남아있다. 밥 말리는 자메이카와 라스타파리 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전설적인 아티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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