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어떻게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을까? -

우리가 TV에서 보는 스타들은 어떻게 연예인이 되었을까? 기획사 및 방송국의 오디션을 거쳐서 예상되는 방법으로 연예인이 되었을까? 물론 오디션을 거쳐서 가수 및 배우가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독특하게도 일상 생활을 하다가 연예인 제안을 받았다. 

길거리 캐스팅이 과연 정말로 일어나는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떤 스타들은 정말 길에서 기획사의 명함을 받으면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만약 당신이 길을 걷다 대형 기획사의 명함을 받는다면? 연예인이 되고 싶을까? 

사진을 통해, 스타들이 연예계에 입문한 다양한 경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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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한 정려원은 호주에 살다가 잠깐 한국에 왔을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 갑자기 검정색 차에서 이상민이 내리더니 혹시 연예인 할 생각 없냐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정려원은 2000년에 걸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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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하였고, 같은 해 방영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았다. 재미있는 일화로, 박신혜는 이미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소속사 직원에게 길거리에서 캐스팅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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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수지는 Mnet '슈퍼스타 K' 오디션장에서 화장실을 찾다 JYP 캐스팅 관계자의 눈에 띠게 되었다. 그리고 연습을 거쳐 수지는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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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

최강창민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다가 SM관계자에 의해 캐스팅되었다. 최강창민은 오디션장에서 군대 박수만 쳤는데도 불구하고 합격이 되었다고 한다. 

(Photo: Wikimedia/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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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데뷔 전 가수 이선희가 운영하는 라이브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는 이승기. 가능성을 본 이선희가 가수 데뷔를 제안했으나 이승기는 처음에 그 제안을 거절했다. 이승기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서 결국 이승기는 이선희의 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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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보영은 대학 시절에 여러번 연예인 데뷔를 제안받았으나 부모님이 이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PD를 만난 자리에서 이보영은 연예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결국 PD와 함께 강남에 있는 기획사에서 계약을 했다고 한다. 6개월 동안 연예인을 하지 않겠다고 도망다니던 이보영은 결국 1년 휴학을 하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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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백현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백현은 대학교 입시를 보러 가는 길에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 그 직원은 어떤 기획사인지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그 날 저녁에 걸려온 SM 엔터테인먼트의 전화를 받고 백현은 'SM에서 나한테 전화를 할 리가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통화를 하는 도중 컴퓨터로 계속 검색을 했다고 한다. 

(Photo: Wikimedia/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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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이민호는 축구선수를 꿈꾸었지만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민호는 단역배우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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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

송지효는 런닝맨 미션을 하는 도중 신촌을 지나다가 데뷔 전에 처음으로 명함을 받은 곳이 신촌이라고 밝혔다. 그 후 여러차례 길거리에서 명함을 받았던 송지효는 2001년 패션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했다. 그 후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로 연기자가 되었다.

(Photo: Wikimedia/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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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 남상미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한양대 앞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미 얼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기획사 관계자의 캐스팅 제의를 받으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남상미는 MBC 드라마 '러브레터'에서 김영애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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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 과거 MBC 스페셜에 출연한 김태희는 길거리에 나갈 때마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패션잡지를 통해 데뷔한 김태희는 미모 때문에 바로 표지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2000년 CF '화이트' 광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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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 강동원 또한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인이 되었다. 놀랍게도 강동원은 파리에 놀러갔다가 프랑스 영화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기도 했으며, 일본에서도 몇 번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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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 이나영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학원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잡지 모델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라고 말하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 이후 모델 활동을 계속하던 이나영은 1988년 CF '잠뱅이'로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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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

원빈은 어릴 적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유명한 일화로, 원빈의 부모님이 남긴 '너 같은 얼굴은 강릉 시내에 널렸다' 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서울로 간 원빈은 오디션에 도전해 케이블의 제일방송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tvN 프로그램인 '명단공개 2016'에 따르면, 원빈은 가수 트레이닝을 받다가 H.O.T. 멤버 선발 소식을 듣고 본명 김도진으로 도전했지만 탈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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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소'에 따르면, 고아라는 친구의 오디션을 도와주다가 SM에 발탁되었다. 친구가 준비한 노래는 보아의 Valenti였고, 고아라에게 곡 1절의 백댄서를 부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은 고아라의 친구가 아니라 고아라 본인이었다. 더구나 8천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대상 및 외모짱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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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송혜교는 중학교 재학 당시 1996년 스마트 교복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KBS1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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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바다는 이수만의 삼고초려같은 노력 끝에 SES로 데뷔할 수 있게 되었다. 안양예고에서 노래를 부르던 바다를 목격한 이수만은 바다를 SES의 멤버로 데뷔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바다는 아이돌이 아니라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했고, 이수만은 바다에게 멤버 결정권까지 제공하며 오랜시간의 노력 끝에 SES를 탄생시켰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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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 영화감독이자 류승범의 형인 류승완은 인터뷰를 하면서 류승범 데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배우 섭외에 어려움을 겪던 류승완은 양아치 역할을 할만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 류승완은 '매우 고민하면서 집에 돌아왔더니 방에 왠 양아치 한 명이 누워있었다.'라고 말하며 그 양아치가 류승범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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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캐스팅은 어떨까? - 할리우드에도 길거리 캐스팅이 흔하게 발생할까? 사실 꽤 많은 스타들이 길거리에서 모델 및 배우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을 클릭해서 할리우드의 재미있는 데뷔 일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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