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미상 베스트 VS 워스트 드레서 -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들이 총출동 하는 영예로운 자리이자 한 해의 놀라운 작품과 연기를 위한 상이 수여되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개성에 맞는 멋진 스타일로 레드카펫에 올랐고 베스트룩과 워스트룩이 확연하게 갈렸다.

자 다음 사진을 통해 2019 에미상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한 베스트 드레서와 팬들을 실망하게한 워스트 드레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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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에밀리아 클라크 - 넥선이 깊게 파인 짙은 네이비 드레스로 센스 있는 레드 카펫룩을 완성한 '용들의 어머니' 에밀리아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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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조이 킹 - 풍성한 스커트 드레이핑과 매혹적인 붉은색이 짧게 자른 머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는 조이 킹의 레드카펫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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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메이지 윌리엄스 - 영국 패션의 감성이 짙게 느껴지는 메이지 윌리엄스의 패션. 아담한 키에도 하체가 전혀 짧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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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마이클 더글라스 & 캐서린 제타존스 - 헐리우드의 대표 장수커플인 더글라스와 제타존스 부부. 50대가 된 제타존스는 섹시한 슬릿이 돋보이는 핫핑크톤의 케이프 드레스로 젊은 배우들의 뺨을 치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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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테스 산체스 & 맥스 그린필드 - 완벽한 커플룩으로 에미상을 빛낸 베스트 드레서 커플. 웨딩룩으로도 응용하기 좋은 산체스의 머메이드핏 드레스와 그린필드의 멋진 수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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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애니 머피 - 파워 숄더와 푸른 스팽글, 깊은 목선, 아름다운 드레이핑... 레드 카펫에 오르기에 이보다 좋은 룩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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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스털링 K. 브라운 - 잘 차려 입은 턱시도에 컬러 포인트와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인 스털링 K.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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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조디 코머 - 순백의 섹시함이 물씬 느껴지는 조디 코머의 레드카펫룩.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절하게 조절된 노출이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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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베티 길핀 - 하얀 피부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클래식한 네이비 드레스에 탑부터 드레스 스커트 2/3 지점까지 내려오는 촤르르한 반짝임으로 우아함까지 탑재한 베티 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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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산드라 오 - 바디라인을 따라 슬림하게 떨어지는 사랑스러운 핑크 드레스를 착용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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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저스틴 하틀리 & 크리쉘 하틀리 - 패셔너블한 하틀리 부부가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멋진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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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다르시 카든 - 올 블랙 레드카펫룩의 정석을 보여준 다르시 카든. 깔끔한 드레스 스타일에 맞추어 악세서리를 최소화한 것이 아주 바람직한 룩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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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크리스틴 카발라리 - 상큼한 노란색으로 시선을 사로 잡은 크리스틴 카발라리의 레드카펫 패션. 드레스와 색을 맞춘 슈즈와 부스스한듯 자연스럽게 연출한 헤어는 다른 포인트를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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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아쿠바 바자 비아밀라 - 올 가을을 강타한 트렌드 체크를 턱시도에 활용한 비아밀라. 완벽한 핏과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레드카펫 위의 옴므 베스트 드레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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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 킴 디킨스 - 여유 있는 핏의 수트룩으로 베스트 드레서가 된 킴 디킨스. 수트 재킷을 상의로 활용하여 깊은 넥선을 드러냈고, 흰색 클러치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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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그웬돌린 크리스티 - 중세시대의 세폭제단화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의상을 착용한 그웬돌린 크리스티. 하지만 클래식함 조차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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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레버른 콕스 - 180.3cm의 장신인 레버른 콕스가 부담스러운 부피의 스커트 때문에 더욱 거대해 보였다. 상의의 느낌을 하의까지 이어갔다면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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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멜라니 리버드 - 싸구려 웨딩드레스에 신랑의 턱시도를 반만 뚝 잘라서 붙여둔 것 같은 괴상한 드레스를 선택한 멜라니 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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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니콜 실버버그 - 샤랄라한 핑크 공주가 되고 싶었다는 것은 충분히 느껴지지만 허리가 전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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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마리사 토메이 - 씨름 샅바를 대충 엮어 만든 것 같은 드레스. 같은 디테일이었다 해도 색이나 소재를 다르게 썼다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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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빌리 포터 - 과장된 모자, 과장된 넥타이, 엄청난 길이의 바지, 엄청난 높이의 신발.... 어느 것도 매력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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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젠다야 - 드레스의 색상 자체는 매력적이고 전반적인 스타일도 좋지만, 상체의 시스루 뷔스티에 디테일이 너무 과했다. 과유불급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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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사라 케이트 엘리스 - 너무 과한 디테일 때문에 사람이 옷을 입은건지 아니면 옷이 사람을 입은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잘 골랐으면서 어떻게 이런 과한 디테일에 정신을 빼앗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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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사라 서덜랜드 - 이 드레스 때문에 오히려 입은 사람이 더 왜소하고 볼품 없어 보인다. 시상식장에 이런 드레스를 입고 싶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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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소피 터너 -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크 가문의 장녀 역할을 맡았던 소피 터너. 나쁘지 않은 드레스 선택인 줄 알았건만... 아뿔싸! 왼쪽 가슴 위에 붙어 있는 말도 안되는 장식과 쓸데없지만 숨겨져 있어서 눈치채지 못했던 벨트까지 아쉬운 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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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수잔 켈레치 왓슨 - 섹시한 레드 드레스에... 왠 핑크색 주머니를 양 팔에 달아서 룩을 망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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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줄리아 가너 - 강렬한 보라색을 선택한 가너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왼쪽 옆구리에 보이는 쥐가 파먹은 듯한 디테일은 실망스럽다. 또한 전반적으로 조금 저렴한 소재로 만들어진 드레스처럼 보여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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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알라나 하킨 - 명예로운 자리인 에미시상식에서 이런 의상을 착용한 참석자를 볼 것이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다. 충격적인 미국식 각설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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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제임스 반 데 빅 - 곤충을 머리, 가슴, 배로 나눌 수 있듯이, 제임스 반 데 빅의 이 워스트룩은 벨벳 자켓, 평범한 정장바지, 스웨이드 슈즈로 나눌 수 있다. 제발 자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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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조 카잔 - 83년생이라 보기엔 엄청난 동안인 조 카잔이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워스트 드레서가 되었다. 어려보이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한 투톤 리본 디테일로 코스튬 느낌을 씻을 길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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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드레서 : 다샤 플랑코 - 안 본 눈 삽니다! 양팔에 달린 거대한 핑크색 리본도 문제지만 등에 붙어 있는 소재가 다른 핑크 리본도 룩의 완성도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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