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녀, 줄리 앤드류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 -

줄리 앤드류스는 영화계의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낸 특별한 배우로서 과거 헐리우드의 특권 계층들을 뛰어 넘은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축적해온 인물이다. 다재다능한 배우인 그녀는 수많은 팬들이 아끼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클래식함과 우아함, 선한 포부를 가진 이미지로 연예계의 원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오랜 시간 연예계에 몸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줄리 앤드류스의 화면 밖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여왕님처럼 흠 잡을 곳 없는 고운 말씨를 가진 그녀에게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 있었다면 믿어지는가? 자 이제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세워온 멋진 배우 줄리 앤드류스의 진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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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어린시절 - 항상 명랑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배우 줄리 앤드류스. 그런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어두운 시절이 있었다. 앤드류스는 아버지 테드 웰스를 존경했지만, 어머니 바바라 모리스, 새아버지 테드 앤드류스와는 사뭇 다른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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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 앤드류스의 어머니와 새아버지는 모두 술을 많이 마셨다. 심지어 새아버지는 두 차례나 딸인 앤드류스를 잠자리에 끌어들이려 했다. 훗날 앤드류스는 자신의 회고록 'Home'에 이 사실을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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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어린 시절 - 앤드류스는 "내 어머니는 나에게 너무나도 중요했고, 어린 시절 내가 얼마나 어머니를 필요로 했는지 안다."라고 썼다. 그리고 "그러나 나는 어머니를 진정으로 신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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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소녀 - 앤드류스 (오른쪽 끝에 앉은 소녀)는 어린 나이부터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녀의 새아버지는 소가극 배우였고, Vanity Fair에 따르면 앤드류스는 새아버지의 극단 사람들과 길에서 공연을 해야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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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가장 - 줄리 앤드류스는 어린시절 4옥타브의 음역대를 가진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재능은 그녀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에 오히려 걸림돌이었다. 앤드류스는 꽤나 자주 가족들을 위한 금전 마련을 위해 공연을 강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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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책임감을 짊어진 소녀 - 어린 줄리 앤드류스는 정기적인 공연과 집안 문제를 처리함과 동시에 동생들을 양육하는 것까지 도와야 했다.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과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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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충격의 사건 - 줄리 앤드류스는 아버지 테드 웰스와 대단히 친밀한 부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4살의 소녀였던 그녀는 어느 날 엄청나게 충격적이 소식을 접한다. 바로 웰스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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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줄리 앤드류스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1949년 가족 간에 친분이 있는 지인의 자택에서 노래를 불렀던 저녁을 회상했다. 노래를 부른 뒤 그 집의 주인이 앤드류스의 곁에 앉았고, 그녀는 "그 사람과 자신의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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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영원한 아버지 - 그날 밤, 줄리 앤드류스의 어머니는 사실을 말했지만, 그녀는 자신과 아버지 웰스 사이에 변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앤드류스는 "나는 그 (웰스)를 영원히 나의 아버지로 여길 것이다. 나는 전심을 다해 아버지를 사랑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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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엘리자 두리틀 - 줄리 앤드류스는 아주 어린 나이에 '마이 페어 레이디' 속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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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게 학교가 되어준 작품 - 줄리 앤드류스는 The Hollywood Reporter를 통해 작품 활동 당시는 "3년 반 동안 성대를 혹사시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배우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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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공 - 해당 작품의 영화화가 결정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크게 놀라고 말았다. 원작의 주연 배우 줄리 앤드류스가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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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에게 배역을 뺏기다 - 앤드류스는 자신이 영화 제작진의 선택을 전적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작진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영화화 버전을 위해 유명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어했었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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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했던 오드리 헵번 - 줄리 앤드류스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대역 가수의 도움을 받았던 오드리 헵번이 "줄리, 네가 '마이 페어 레이디'를 맡았어야 했어... 난 거절할 배짱이 없었어."라 말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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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가 직접 섭외한 배우 - 월트 디즈니는 메리 포핀스 역을 위해 줄리 앤드류스에게 직접 찾아 갔다. 그리고 즉석에서 헐리우드로 오라고 초대했다. 하지만 앤드류스는 바로 승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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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가 아기인가 - 줄리 앤드류스는 자신이 임신 3개월차임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디즈니는 완벽한 대답을 내놓았다. "괜찮아요. 우리가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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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위해 기다린 제작진 - 6개월이 흘러 줄리 앤드류스가 딸 엠마를 출산한 뒤, '메리 포핀스'의 작가는 앤드류스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포핀스 역을 위한 완벽한 코 모양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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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는 새옹지마 - 줄리 앤드류스는 '메리 포핀스'를 통해 오스카 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드리 헵번도 같은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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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주어지지 않았던 배역 - '메리 포핀스'를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줄리 앤드류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 속 마리아 역을 위한 오디션을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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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경쟁자들 -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줄리 앤드류스는 도리스 데이나 그레이스 캘리 같은 엄청난 팬덤을 가진 스타들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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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아닌 마리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 줄리 앤드류스가 또 촬영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좋아했던 장면은 폰 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추는 오스트리아의 전통춤 장면과 대령이 마리아에게 가족들과 함께 머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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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녹하지 않았던 영화 속 현실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고요한 산 정상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줄리 앤드류스는 제트 엔진 헬리콥터의 바람 때문에 계속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또한 진흙으로 가득한 언덕도 그녀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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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찾아오다 - 당시 줄리 앤드류스의 삶은 노래와 공연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1997년에 받은 성대 수술은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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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옥타브의 음역대를 잃다 -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술 후 줄리 앤드류스는 재활 클리닉에 가야했고, 결국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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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타격을 입다 - E! News에 따르면, 줄리 앤드류스는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규정해준 한 부분인 목소리를 잃고 심리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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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다 - 줄리 앤드류스는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변화에 적응했다. 그녀는 The Telegraph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좋은 베이스음 5개를 가지고 있었고, "렉스 해리슨의 노래하듯 말하는 목소리"를 나레이션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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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슬픔이 찾아오다 - 블레이크 에드워드와의 두번째 결혼을 통해 행복한 41년을 지내던 중, 2010년 남편 블레이크가 사망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줄리 앤드류스의 삶은 벗어날 수 없는 슬픔에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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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5년 후 - 사별 후 5년이 지난 2015년, 줄리 앤드류스는 자신이 아직도 사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떤 날들은 괜찮다가도 다른 날들은 "갑자기 뱃속을 강타하는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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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밀 - 줄리 앤드류스는 사별한 남편 블레이크 에드워드와의 결혼이 행복할 수 있었던 비밀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는 "참을성과 인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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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의 겸손함 - 줄리 앤드류스는 지금까지 거둔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쌓아온 커리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거나 타고난 재능이 자신의 자아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했다. 앤드류스는 "나는 지금껏 내가 정말 대단히 행운아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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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배우 -

이 아름다운 얼굴이 80대 노인이라는 사실이 믿겨 지는가?

아울러 70대가 넘어서도 아름다운 헐리우드의 여배우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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