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 필요한 부산국제영화제 남☆스타 패션 -

올해도 어김 없이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 돌아왔다!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 오른 스타들의 화려하고 멋진 모습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의 뇌리 속에 남는 베스트 드레서들은 보통 여자 스타들이다. 왜일까?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 노출 등 여러 가지 패션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스타들에 비해 단조로운 컬러와 수트 일색의 스타일 때문에 남성 스타들의 패션은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아까운 남성 스타들의 패션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궁금하다면? 다음 사진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 Getty Images

티모시 샬라메 - 부산국제영화제 7일차. 헐리우드의 핫한 맨즈 패션 셀럽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편안하지만 제대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빨간색 줄무늬 바지는 정말 인싸템이라 부를만 하다!

© Getty Images

티모시 샬라메 - 영화제 6일차 행사에서 국내에서는 스즈키 바지라 불리던 점프수트로 색다른 룩을 선보인 티모시 샬라메. 올 화이트의 청키한 신발과 다양한 컬러가 번지듯이 프린트된 점프수트가 그만의 패션 감각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 Getty Images

티모시 샬라메 - 5차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티모시 샬라메가 붉은색 허리 장식이 돋보이는 깔끔한 회색 의상으로 자신의 세련미를 뽐냈다.

© Getty Images 

양범 -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패셔니스타 양범 감독. 무난한 의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요소요소 배치했다.

© Getty Images

구택 - 대만의 가수 겸 배우 구택이 클래식한 턱시도 룩으로 젠틀한 이미지의 패션을 완성했다.

© Getty Images

조정석 - 연예계 대표 사랑꾼 조정석이 가을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수트룩을 선보였다.

© Getty Images

정우성 - 뉴트로 감성의 짙은 회색 수트와 같은 색상의 넥타이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가을 수트룩을 완성한 정우성.

© Getty Images

권해효 - 지난 9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영화팬들을 만났던 연기파 배우 권해효. 자신의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자켓과 하늘색 셔츠를 매치하여 경쾌한 수트룩을 완성했다.

© Getty Images

류승룡 & 진선규 & 공명 - 천만 신화를 달성한 '극한직업'의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떴다! 각각의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룩으로 카메라 앞에선 반가운 얼굴들이다.

© Getty Images

란탄 - 태국 배우 란탄이 멋지게 테일러링된 턱시도룩으로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광택감이 있는 칼라와 멋진 나비 넥타이, 완벽한 핏의 바지가 룩의 완성도를 더했다.

© Getty Images

조정석 - 부산국제영화제의 면면에서 전천후로 활약한 조정석. 올 블랙도 화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의 룩은 달라지는 남성복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다.

© Getty Images

서지석 - 파트너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오른 배우 서지석. 깔끔한 수트에 검정 라운드넥 상의를 매치하여 좀 더 모던한 룩으로 풀어냈다.

© Getty Images

배정남 - 모델에서 연기자까지 부산 사나이의 매력을 풍기고 있는 배정남이 칼같은 핏의 수트룩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 Getty Images

김혜성 - 바지핏이 조금 아쉽지만 클래식한 수트룩을 잘 소화해낸 배우 김혜성. 함께 참석한 파트너 유진의 룩과도 잘 어울린 블랙 수트룩이다.

© Getty Images

이준혁 - 타고난 비율 덕분에 더욱 길어보이는 배우 이준혁의 레드카펫룩. 특별한 스타일 포인트는 없었지만... 역시 패완얼은 진리인걸까?

© Getty Images

안성기 - 연로 배우들이 모인 자리에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 안성기가 함께 섰다.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수트에서 오랜시간 시상식에 참석한 연륜이 느껴진다.

© Getty Images

응웬 판 린 단 - 베트남의 배우 응웬 판 린 단이 아름다운 파트너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독특한 미색의 수트에 흰색 스티커즈를 매치하여 힙한 스타일을 뽐냈다.

© Getty Images

정재광 & 유태오 - 아름다운 파트너를 가운데에 두고 마치 쌍둥이 같은 수트핏을 자랑한 배우 정재광과 유태오. 클래식한 수트룩은 실패하기가 이렇게도 어렵다.

© Getty Images

김보성 -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도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올렸다. 그의 시그니처 포즈와 풀어헤친 셔츠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연히 드러냈다.

© Getty Images

란탄 & 보 디엔 지아 후이 - 태국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준 배우 란탄과 보 디엔 지아 후이. 모던한 의상과 전통 의상이 함께 조화를 이루었다. 

© Getty Images

권율 & 조진웅 -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두 배우가 레드카펫 위에 나란히 섰다. 클래식한 블랙 앤 화이트룩의 권율과 차분한 컬러이지만 화려한 직조가 돋보이는 네이비 자켓을 차려 입은 조진웅이 각각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수트룩을 선보였다.

© Getty Images

정우성 - 파트너와 아주 잘 어울리는 수트룩을 선보인 영원한 20대 정우성. 클래식한 스타일의 수트와 슈즈에 로맨틱한 형태의 나비넥타이가 인상적이다. 

© Getty Images

조정석 - 파트너를 격식에 맞게 에스코트 해줄 것만 같은 분위기의 수트를 차려 입은 조정석. 외국 배우들의 수트핏을 뺨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 Getty Images

전석호 - 올블랙 수트룩으로 차분하지만 좀 더 모던한 느낌의 레드카펫룩을 착용한 배우 전석호. 까무잡잡한 피부톤임에도 올블랙이 멋지게 잘 어울렸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