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경험을 고백한 스타들! -

최근 몇 년 동안, 인종 차별이 여전히 문제라는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흑인에 대한 경찰의 폭력은 2020년 여름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널리 퍼지면서 전 세계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반 아시아 혐오 범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 대통령이 이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에게 인종차별이 여전히 사회 구석구석에서,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만연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많은 연예인들은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유명해진 이후에 겪은 많은 충격적인 인종 차별 이야기를 공유해왔다. 사진을 통해 어떤 스타들이 피부색 때문에 고통받았는지 알아보자.

© Getty Images

조이 크라비츠 -

조이 크라비츠는 2022년 가장 큰 블록버스터 영화인 ‘배트맨’의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배트맨의 역할을 위해 여러 번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오디션을 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조이 크라비츠 -

그녀는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그녀가 그 배역을 맡기에는 너무 캐주얼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이 결정이 감독의 의견인지 캐스팅 디렉터의 의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5년 영화 ‘나일론’의 오디션을 볼 때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또 한 번 그들은 그 역할이 너무 캐주얼한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라이언 쿠글러 -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2022년 1월 7일 자신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미국은행에 한 지점에 들어갔다. 그는 미화 1만 2천 달러를 인출했고 그는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껴 창구 직원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돈을 세어 달라는 쪽지를 건넸다. 

© Getty Images 

라이언 쿠글러 -

보도에 따르면 창구 직원은 요청을 잘못 이해해 쿠글러가 은행을 털려고 한다고 매니저에게 말했다. 쿠글러는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 Getty Images 

메건 마클 -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의 사이를 공개한 직후부터 인종차별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영국 왕실에 합류한 최초의 유색인종이었으며, 이것은 영국 언론, 대중, 심지어 왕실의 편견을 보여줬다. 

© Getty Images

메건 마클 -

유명한 신문의 한 헤드라인은 그녀의 출신지를 범죄율이 높은 지역으로 묘사하며 조롱했다. 2021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마클은 인종차별이 자신과 남편을 영국 왕실에서 몰아낸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 

© BrunoPress

미셸 오바마 -

2018년 그녀의 자서전 ‘비커밍’에서 그녀가 처음 겪었던 인종 차별적 발언부터 더 많은 흑인 가족의 유입으로 백인 가족들의 그녀의 동네에서 이사 나가는 일까지, 그녀가 일생 동안 겪었던 차별에 대해 말했다. 

© Getty Images

미셸 오바마 -

남편의 대통령 선거 운동과 미국의 영부인으로서의 그녀의 역할을 통해 오바마는 훨씬 더 심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인종차별적 공격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사회문제에 대해 열정적으로 연설할 때마다 화난 흑인 여성으로 낙인 되었으며 정부 관계자들이 그녀를 “힐을 신은 원숭이”라고 불렀고 2016년 행사에서 “고릴라 얼굴”을 가졌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Getty Images

자밀라 자밀 -

여배우인 자밀라 자밀은 그녀가 인종차별적 폭력과 괴롭힘을 당했던 10대때 본인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영국에 사는 가난한 파키스탄 가정 출신으로 파키스탄 사람들이 영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 NL Beeld

자밀라 자밀 -

2020년 소수의 우파 의견을 피력해 논란이 된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캐롤라인 플랙의 죽음을 놓고 자밀과 트위터에서 전쟁을 벌였다. 그는 자밀이 플랙의 자살 결정에 기여했다고 거짓 주장해 자밀은 심각한 인종차별적 위협을 받게 되었다. 

© Getty Images

이드리스 엘바 -

제임스 본드 후계자를 찾는 일은 몇 년 동안 계속되었고 이드리스 엘바의 이름은 계속해서 거론되었다. 그 역할을 맡지 않겠다는 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그가 완벽한 본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흑인이 상징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2019년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 논쟁으로 인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이드리스 엘바 -

엘바는 어린 시절 런던 동부의 캐닝 타운에서 자라면서 평생 인종차별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길 “만약 당신이 흑인이고 캐닝 타운에 산다면, 당신은 학대 대상이 될 것이며 거리에서 사람들이 까만 너구리라고 부르며 쫓아올 것이다”

© Getty Images

탠디 뉴튼 -

2020년 탠디 뉴튼은 소니의 전 경영자 에이미 파스칼과 나누었던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신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촬영하고 있던 뉴튼에게 백인인 파스칼은 흑인에 대한 편견을 나열하며 어떻게 그녀의 연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조언하려고 했다. 

© Getty Images

크리시 티건 -

2015년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 방금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녀가 말하길 LA의 산타모니카 대로에 있었는데 한 남자가 인종 차별적인 말을 했고 그때 그녀가 선글라스를 떨어뜨렸다고 했다. 

© Getty Images

크리시 티건 -

그녀는 또한 그녀의 남편 존 레전드가 미국에서 흑인으로 어떤 취급을 당하는지 목격했다. 그녀는 그들이 버지니아에 살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백인 남성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때를 회상했다. 

© Getty Images

시무 리우 -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는 TV 시리즈 ‘킴스 컨비니언스’에 출연했다. 2021년 종영할 때, 그와 다른 출연진들은 이 시리즈가 어떻게 방향을 잃었는지 그리고 촬영장에서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작가와 제작진들 중 극 소수만이 아시안이며 무지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 Getty Images

시무 리우 -

그는 그가 맡은 배역에 대해 어떤 자유도 없었으며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 대사를 강요당했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 Reuters

나오미 캠벨 -

나오미 캠벨은 패션 업계에서 슈퍼스타가 된 최초의 흑인 모델 중 한 명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녀의 커리어에서  인종 차별을 경험했겠지만 2019년 그녀는 한 호텔에서도 인종차별을 당했다. 

© Getty Images 

나오미 캠벨 -

캠벨은 영화제 기간 동안 칸의 한 고급 호텔의 행사에 초대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호텔에 도착했을 때, 도어맨은 그녀의 입장을 거절하고 행사 인원이 초과되었다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입장은 허락했다. 그녀는 호텔에서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피부색으로 봤을 때 호텔에서 선호하는 종류의 고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 Getty Images 

데브 파텔 -

영국 배우 데브 파텔은 2008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이후 더 많은 제안을 받기를 기대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오디션에 초청받았고 여전히 “인도 억양”을 요구하는 역할만 제안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도계 영국인으로서 파텔은 자신이 인도인 역할을 하면 충분히 인도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비판받고, 영국인 역할을 하면 진짜 영국 사람이 아니라고 비판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이민자들의 2세는 이러한 느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GettyImages

젬마 찬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2018)의 주역 젬마 찬이 아시아 배우로서 자주 듣는 말도 안 되는 피드백으로 고충을 털어놨다. 파텔을 비롯한 많은 유색인종 배우들과 같이 그녀는 “너무 아시아인”이거나 “충분히 아시아인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곤 한다. 

© Getty Images 

가브리엘 유니온 -

2019년 그녀가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을 때 겪은 인종차별적 환경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인종 차별적 농담이 일반적이었고 여자 심사위원들의 외모가 주요 관심사였으며 인종차별적인 언급이 자주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해고되었고, 결국 방송사와 법적 다툼을 하게 되었다. 

© Getty Images

가브리엘 유니온 -

그녀는 또한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면서 겪은 끔찍한 경험도 공유했다. 그들은 게이 바라고 생각한 곳에 들어갔지만 주변에는 나치 기념품과 위협적인 인종차별주의자들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그들은 술집에서 즉시 빠져나왔지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따라 내려왔다. 그녀는 “그런 수준의 증오와 물리적 폭력의 위협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 Getty Images

야라 샤히디 -

그녀는 2000년에 태어났지만 인종차별이 그녀의 일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글래머 UK와의 인터뷰에서, 종종 분리감을 느끼고 자주 미묘한 차별을 느낀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야라 샤히디 -

샤히디는 자신이 대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곱슬 머리, 이란에 대한 것, 흑인에 대한 편견, 그리고 사람들이 흑인에 대해 기대하는 것”등이 있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티아와 타메라 모우리 -

티아 모우리와 그녀의 쌍둥이 자매 타메라는 그들의 쇼 '시스터 시스터'가 히트하면서 90년대에 떠오르는 영 스타 였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이 단지 흑인이 잡지 표지에 나오면 팔리지 않기 때문에 나올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의 어머니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종종 일등석으로 비행기를 탔고 항공사 직원은 그녀가 올바른 자리에 앉았는지 자주 질문을 받았다.

© Getty Images 

파드마 라크쉬미 -

‘톱 셰프’의 진행자 파드마 라크쉬미는 2014년 보스턴에서 한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동안 끔찍한 논쟁을 벌였다. 그녀는 화가 난 노조원이 신체적으로 위협하고 인종적 비방을 했다고 말했다. 몇몇 노동자들이 비노조원을 고용했다는 이유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동성애 혐오와 인종차별 발언 등을 퍼붓기 위해 촬영장에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Getty Images 

라몬 모리스 -

'뉴 걸'과 '웨이크’의 배우 라몬 모리스는 연예계가 문화적으로 편향된 사업이라고 믿고 있으며, 수년간 수많은 인종 차별적 행동을 관찰해 왔다고 말했다. 모리스는 그의 백인 동료들이 모두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V 쇼에서 그를 위해 스타일리스트를 제공할 예산이 없다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렸다. 

© Getty Images 

케케 파머 -

배우 케케 파머는 2020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자신의 경험에 대해 "나는 당신의 피부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안다. 그건 너무 어리석고 바보 같지만 너무 잔인하다. 누군가에게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 칼에 찔린 기분이라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기분을 안다.”라고 말했다.

© Getty Images 

에드워드 에닌풀 -

에드워드 에닌풀은 영국 보그의 편집장이자 보그의 모회사인 콘데 나스트의 유럽 편집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경영하는 회사의 도어맨에 의해 인종차별을 당했다. 엔니풀이 콩데 나스트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도어맨이 그에게 짐 싣는 곳을 이용하라고 말했다. 

출처: (Vox) (USA Today) (The Cut) (Hello!) (Global News)

더보기: 거짓말 하다 딱! 걸린 스타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