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트리트 패션 속 하위문화의 변천사

도쿄의 길거리를 강타한 현재 패션 트렌드는?

Stars Insider

04/06/19 | StarsInsider

패션 일본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타케시타 거리는 한 때 펑키하고 기묘한 패션과 반짝이는 네온 사온으로 밤낮 할 것 없이  화려한 모습을 뽐냈다. 오늘날 이 거리에서 페티코트와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부터 벨벳 모자와 티파티용 신발까지 다양한 패션 용품을 판매하는 빈티지 숍을 방문하려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나무가 줄지어서 있는 오모테산도 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고급스러운 거리 가운데 한 곳이다. 이 곳에는 디올과 루이비통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고급 브랜드들의 상점이 모여있다. 이곳은 가격과 상관 없이 최신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려는 부유층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타케시타 거리와 오모테산도 거리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둘은 모두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핫한 장소로 꼽히는 하라주쿠 지역에 자리잡 고 있다는 것이다.

하라주쿠는 일본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태어난 곳이다. 하라주쿠는 1980년대부터 로-리타 (Lo-lita)를 포함해 일본 패션의 하위문화가 나타나면서 빠르게 패션의 메카가 되었다. 

서양에서 성적으로 해석되는 로-리타 (Lo-lita)는 일본에서 귀여움을 나타내는 문화 (카와이, Kawaii)를 언급한다. 이 패션은 빅토리아 시대와 에드워드 시대 어린이들의 의상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여전히 도쿄의 길거리에 가면 로-리타 의상을 입은 젊은 여성들을 볼 수 있다. 또다른 인기 트렌드는 화려하고 만화 캐릭터 같은 복장과 액세서리로 알려진 데코라 (Decora) 패션이다.

하지만 최근 하라주쿠는 변화를 겪고 있다.

절충적이고 독특했던 일본의 스트리트 패션은  현대 디자이너들의 브랜드와 패스트 패션이 주류가 되면서 점점 하락세를 걷고 있다. 현재 오모테산도 거리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보수적이고 세련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타케시타 거리에 있는 엉뚱한 카와이 몬스터 카페 (Kawaii Monster Café)는 옛날 하라주쿠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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