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만든 가장 맛있는 실수, 우연히 태어난 음식들! -

우리는 요리를 할 때 정확한 재료와 레시피를 준수해야 맛있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즐겨 먹는 여러 음식들은 잘못된 레시피 또는 요리사의 실수로 탄생했다. 사람들의 게으름, 실수 및 개인적인 사정과 기계 고장으로 탄생한 음식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진을 통해 우연히 탄생한 음식들의 놀라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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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

1853년, 뉴욕의 문스레이크 하우스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조지 크럼은 감자 튀김의 두께에 대해 계속 불평하는 손님 때문에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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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

조지 크럼은 가능한 얇게 감자를 잘라서 튀긴 다음 소금을 뿌려서 손님에게 내놓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감자칩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낵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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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콘 -

19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길거리 상인이 그릇 부족으로 문제를 겪고 있었다. 옆에서 와플을 닮은 과자 (잘라비)를 팔고 있었던 어니스트 A. 햄위는 곤경에 빠진 아이스크림 가게를 돕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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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콘 -

어니스트는 자신의 과자를 둥글게 원뿔형으로 말아서 아이스크림을 담을 용기를 만들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와플 아이스크림 콘이 탄생하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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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터셔 소스 -

1838년, 잉글랜드 우스터의 귀족이었던 샌즈 경은 인도 벵갈에서 영국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좋아했던 인도의 소스를 갈망했다. 그는 자신이 묘사한 맛에 기초해서 약사였던 존 리와 윌리엄 페린스에게 이 소스를 다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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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터셔 소스 -

완성된 소스의 냄새는 음식으로 먹기에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이들은 이 소스를 그대로 지하에 방치해두었다. 몇 년이 지난 뒤 이들은 오랜 숙성 과정이 이 소스의 맛을 한층 개선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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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

1943년, 잉가시오 "나초" 안야는 멕시코에 있는 식당에서 글을 쓰다가 배고픔을 호소하는 여성 10명과 마주쳤다. 요리사를 찾을 수 없었던 안야는 즉흥적으로 무언가 먹을 것을 만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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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

그는 토르티야를 잘라서 갈은 치즈를 넣고 빠르게 익힌 다음에 그 위에 할라피뇨를 곁들었다. 한 여성은 이 음식을 "나초의 특별식"이라고 불렀다. 나초가 자신의 식당을 열었을 때 이 음식은 그때서야 '나초'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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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시클 -

1905년, 11살이었던 프랭크 에퍼슨은 현관에서 물과 파우더 소다 믹스를 넣은 혼합물을 가지고 놀다가 그대로 밖에 놔두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혼합물과 막대가 그대로 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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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시클 -

약 20년이 지난 뒤, 그는 특허를 신청하면서 자신의 발명품에 "엡시클 (Epsicl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그의 아이들은 "팝시클 (Pop's 'sicle)"이라는 이름을 더 좋아했다. 결국 막대 아이스크림은 오늘날 팝시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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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핫치킨 -

내슈빌의 유명한 매운맛 프라이드 치킨은 치열한 복수전에서 탄생했다. 매력남이었던 토른톰 프린스는 1930년대에 이 지역의 유명한 바람둥이였다. 그의 여자친구는 토른톰에게 매운 가르침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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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핫치킨 -

어느날 밤, 그녀는 아주 매운 양념으로 그가 좋아하는 닭요리를 만들었다. 매운맛에 혼쭐이 날 것 같았던 그는 이 요리를 매우 좋아해서 심지어 자신의 식당에서 이 닭요리를 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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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

중국에서 내려져 오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콩을 삶는 도중에 우연히 불순물이 섞인 바다 소금 (칼슘과 마그네슘을 포함한 소금)이 들어가게 되었다. 삶은 콩은 소금 때문에 뭉쳐지면서 젤 형태를 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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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

또 다른 이야기로 요리사가 우연히 두유에 니가리 (천연 응고제)를 떨어트렸는데 두유가 액체와 고체로 분리되면서 두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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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

17세기에 네덜란드의 포도주 상인이 운송량을 줄이기 위해서 와인을 끓였다. 그리고 마시기 전에 끓인 와인에 물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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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

이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나무통에 담긴 와인 농축액은 운송 과정을 거치는 동안 무언가 다른 종류의 술인 브랜디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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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칩 쿠키 -

1930년대 어느 날, 톨 하우스 여관의 주인이었던 러스 웨이크필드는 쿠키를 굽다가 제빵용 초콜릿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초콜릿바를 조각내서 반죽에 흩뿌렸다. 그녀는 초콜릿이 녹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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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칩 쿠키 -

초콜릿은 녹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맛있는 초콜릿칩이 박힌 쿠키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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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

맥주의 기원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살펴보자. 메소포티미아인들이 빵을 만들던 시절, 빵반죽이 비를 맞아 오랫 동안 방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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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

다시 돌아온 사람들은 발효가 된 액체를 발견했다. 이상한 액체를 용감하게 맛보았던 메소포타미아인들을 위해 우리 모두 감사의 맥주잔을 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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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

샌드위치는 1700년대 샌드위치 백작이었던 존 몬터큐에 의해 탄생했지만 다른 이야기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몬터규 백작이 도박 게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서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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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

다른 이야기로는, 책상에 앉아서 오랫동안 일을 하던 몬터규 백작이 식기가 필요 없는 식사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어쨌든 간에, 몬터규 백작이 요청했던 간단한 식사가 음식 역사에 길이 남을 샌드위치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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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

15세기 당시, 거품이 많은 와인은 사람들에게 골칫거리였다.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기후는 와인 제조를 어렵게 만들었는데 추운 겨울이 되면 발효 과정이 중지되고 봄이 되어야 다시 발효가 시작되었다. 이런 과정은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서 어떤 와인병은 심지어 폭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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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

수도사였던 돔 페리뇽은 와인의 두 번째 숙성 과정을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멈추기에 실패하자 그는 거품이 든 와인을 마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별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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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라비올리 -

튀긴 라비올리는 라비올리와 튀김기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한 요리사의 실수로 탄생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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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라비올리 -

튀김기에 라비올리를 빠트린 요리사는 재빨리 라비올리를 건져서 치즈 토핑을 올리는 방식으로 응급처치를 했다. 한 요리사의 실수로 탄생한 튀긴 라비올리는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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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

모르핀에 중독되었던 퇴역 군인 존 펨버튼은 그의 모르핀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음료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는 카페인이 풍부한 콜라 넛과 소량의 코카인을 넣어서 토닉 음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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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

1887년, 애틀란타 출신의 약사였던 아사 캔틀러가 펨버튼으로부터 단지 2,300달러에 코카콜라 오리지널 레시피를 구매했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코카인은 1903년에 제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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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피 -

1958년, 캔자스에 있는 데일리 퀸의 주인이었던 오마르 크네드릭은 고장난 소다 음료 머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결국 냉동고에 소다병을 넣었는데 손님들은 살짝 얼려진 소다 음료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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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피 -

크네드릭은 다양한 맛에 물과 탄산 가스를 섞어서 냉동하는 새로운 기계를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ICEE 기계는 1960년대 중반까지 300개의 회사로부터 구매 러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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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플레이크 -

1898년, W.K. 켈로그와 Dr. 존스 하비 켈로그 형제는 미시간에 있는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비 켈로그는 환자들에게 제공할 건강한 음식을 만들다가 우연히 밀가루 반죽을 부엌에 그대로 놔두고 말았다.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 밀가루 반죽은 이미 굳어있었는데 다른 방도가 없었던 그는 조각낸 반죽을 튀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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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플레이크 -

이렇게 튀겨진 반죽 조각은 환자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음식에 옥수수를 넣으면서 계속 실험한 끝에 현재 우리가 사랑하는 시리얼 형태의 콘플레이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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