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사 건막류부터 하녀슬까지, 그 옛날 직업 고질병들
-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같은 이름의 질환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스포츠만이 특정 활동에 따른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혹시 '재봉사 건막류', 또는 '베이커(제빵사) 낭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알고 보면 직업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빅토리아 시대나 그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직업병이며, 드물게 발생하지만 모두 독특한 사례들이다.
직업별 각기 독특한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직업 관련 고질병들이 뭐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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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
- 재봉사 건막류, 발가락이 휘면서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을 ‘건막류’라고도 부르는데 새끼발가락과 발이 만나는 부위의 뼈 돌출부가 염증으로 인해 부어오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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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
- 이 질환이 재봉사와 연관된 이유는 과거 재봉사들이 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동안 다리를 꼬고 작업했기 때문이다. 이 자세는 발 바깥쪽이 지속적으로 바닥에 눌리고 마찰을 일으켜 변형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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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낭종
- 베이커 낭종으로도 알려진 슬와 낭종은 무릎 뒤쪽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면, 팽팽해지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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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낭종
- 과거 제빵사들 사이에서 흔했던 질환으로, 서서 작업하면서 한쪽 다리를 더 사용하거나 무거운 빵 바구니를 들고 한쪽 다리에 무게를 집중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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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골절
- 자동차에 점화 키가 없던 시절, 차량 앞쪽에 있는 시동 핸들을 손으로 돌려서 엔진을 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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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골절
- 이 과정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반동을 일으키면 손목의 요골이 골절되는 ‘운전기사 골절(Chauffeur’s fracture)’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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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청소부의 음낭암
- 굴뚝 청소부의 삶은 매우 고되었다. 때로는 좁은 굴뚝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옷을 모두 벗어야 했으며, 내부의 그을음이 피부를 자극해 특정 부위에 암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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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청소부의 음낭암
- 직업적으로 매연에 장기 접촉함으로써 야기된 암인 이 질환은 ‘굴뚝 청소부의 음낭암(Chimney sweep’s scrotum)’ 혹은 ‘매연성사마귀’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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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무릎
- 성직자의 무릎(Clergyman’s knee)은 일종의 점액낭염으로, 관절과 힘줄을 보호하는 윤활액 주머니(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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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무릎
- 특히 무릎뼈 바로 아래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성직자의 무릎’이라 불리는데, 이는 성직자들이 기도할 때 오랜 시간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는 자세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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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대퇴골
- 구두장이들은 하루 종일 신발 밑창을 두드리며 작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리뼈에 미세한 골절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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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대퇴골
- 이러한 작은 골절들이 누적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뼈를 다시 형성하려고 하여 결과적으로 뼈가 과도하게 자라 변형이 나타났는데, 이를 ‘구두장이 대퇴골(Cobbler’s femur)’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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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자의 목
- 바이올린은 연주 시 목에 기댄 상태로 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피부가 지속적으로 눌리고 마찰이 발생하면서 착색되며, 심할 경우 목 관절에 염증이 생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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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자의 목
- 이를 ‘바이올린 연주자의 목(Fiddler’s neck)’이라 부른다. 이 상태가 악화되어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감염되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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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엄지
- 사냥꾼의 엄지(Gamekeeper’s thumb)는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연결하는 척측 측부 인대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현대에는 스키를 타다 자주 생겨 '스키어의 엄지' 또는 '무지 중수지관절 측부인대 손상'이라고도 알려 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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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엄지
- 이 질환은 1950년대 스코틀랜드의 사냥꾼들 사이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들이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토끼 등의 작은 동물의 목을 꺾던 습관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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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제조공백내장
- 과거 유리 제조업자들은 보호용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 용해된 금속과 가열된 유리가 방출하는 적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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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제조공백내장
- 이로 인해 발생한 눈 질환을 ‘유리제조공백내장(Glassblower’s cataract)’이라 부른다. 이 질환은 대장장이나 주물공장 노동자들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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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장수의 손떨림(수은 중독증)
- 빅토리아 시대에는 모자의 소재가 되는 펠트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질산수은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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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장수의 손떨림(수은 중독증)
- 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수은 중독이 발생했으며, 근육이 만성적으로 떨리는 증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모자장수의 손떨림(Hatter’s shakes)’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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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슬
- 무릎 질환은 성직자들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딱딱한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일했던 당시의 하녀나 주부들 또한 무릎 앞쪽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급성 또는 만성의 피하 염증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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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슬
- 이 질환은 ‘하녀슬(Housemaid’s knee)’으로 불리며, 성직자의 무릎과 유사하지만 염증이 무릎 아래가 아닌 정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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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산통(연독산통)
- 수은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납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했다. 당시의 화가나 페인트 제조업자들은 납 성분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만성적인 복통, 변비와 함께 납 중독 증상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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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산통(연독산통)
- 이 질환은 ‘화가의 산통(Painter’s colic)’ 혹은 라틴어로 ‘Colica pictorum’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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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관절
- 학생 주관절(Student’s elbow)은 팔꿈치 바깥쪽 끝부분(주두)의 점액낭이 염증으로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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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관절
- 책상에 팔꿈치를 오래 기대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며, 같은 이유로 ‘배관공 팔꿈치’나 ‘광부 팔꿈치’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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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 연주자 폐(과민성 폐렴)
- 폐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흡입하는 것이다.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과민성 폐렴이라 부르는데, 만약 이 박테리아가 금관악기의 내부에서 유래했다면, 이를 ‘트롬본 연주자 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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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 연주자 폐(과민성 폐렴)
- 당시 불렸던 비슷한 유형의 질환으로는 ‘조류 애호가의 폐(Bird-fancier’s lung)’, ‘사우나 노동자의 폐(Sauna worker’s lung)’, ‘코담배 사용자 폐(Snuff-taker’s lung)’, ‘비둘기 사육자의 폐(Pigeon-breeder’s lung)’, ‘치즈 세척자의 폐(Cheese-washer’s lu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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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공의 엉덩이
- 딱딱한 의자에 상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좌골점액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좌골 아래에 있는 점액낭이 장기적인 압박을 받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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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업자병(탄저병)
- 그 옛날 양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었다.19세기 영국 요크셔 지역의 양털 깎는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박테리아 포자를 흡입함으로써 폐 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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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업자병(탄저병)
- 이는 ‘양털업자병(Wool-sorter’s disease)’ 또는 폐탄저로 알려졌으며, 탄저균 포자가 들어있는 먼지나 동물의 털을 흡입하여 생기는 일종의 직업병으로, 보통 털과 양모를 취급하는 직업인에게 감염된다.
출처:(Mental Floss) (Slate)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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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부터 하녀슬까지, 그 옛날 직업 고질병들
-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같은 이름의 질환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스포츠만이 특정 활동에 따른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혹시 '재봉사 건막류', 또는 '베이커(제빵사) 낭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알고 보면 직업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빅토리아 시대나 그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직업병이며, 드물게 발생하지만 모두 독특한 사례들이다.
직업별 각기 독특한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직업 관련 고질병들이 뭐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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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
- 재봉사 건막류, 발가락이 휘면서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을 ‘건막류’라고도 부르는데 새끼발가락과 발이 만나는 부위의 뼈 돌출부가 염증으로 인해 부어오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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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
- 이 질환이 재봉사와 연관된 이유는 과거 재봉사들이 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동안 다리를 꼬고 작업했기 때문이다. 이 자세는 발 바깥쪽이 지속적으로 바닥에 눌리고 마찰을 일으켜 변형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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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낭종
- 베이커 낭종으로도 알려진 슬와 낭종은 무릎 뒤쪽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면, 팽팽해지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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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낭종
- 과거 제빵사들 사이에서 흔했던 질환으로, 서서 작업하면서 한쪽 다리를 더 사용하거나 무거운 빵 바구니를 들고 한쪽 다리에 무게를 집중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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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32 Fotos
운전기사 골절
- 자동차에 점화 키가 없던 시절, 차량 앞쪽에 있는 시동 핸들을 손으로 돌려서 엔진을 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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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골절
- 이 과정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반동을 일으키면 손목의 요골이 골절되는 ‘운전기사 골절(Chauffeur’s fracture)’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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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32 Fotos
굴뚝 청소부의 음낭암
- 굴뚝 청소부의 삶은 매우 고되었다. 때로는 좁은 굴뚝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옷을 모두 벗어야 했으며, 내부의 그을음이 피부를 자극해 특정 부위에 암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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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청소부의 음낭암
- 직업적으로 매연에 장기 접촉함으로써 야기된 암인 이 질환은 ‘굴뚝 청소부의 음낭암(Chimney sweep’s scrotum)’ 혹은 ‘매연성사마귀’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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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무릎
- 성직자의 무릎(Clergyman’s knee)은 일종의 점액낭염으로, 관절과 힘줄을 보호하는 윤활액 주머니(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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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무릎
- 특히 무릎뼈 바로 아래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성직자의 무릎’이라 불리는데, 이는 성직자들이 기도할 때 오랜 시간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는 자세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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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대퇴골
- 구두장이들은 하루 종일 신발 밑창을 두드리며 작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리뼈에 미세한 골절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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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대퇴골
- 이러한 작은 골절들이 누적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뼈를 다시 형성하려고 하여 결과적으로 뼈가 과도하게 자라 변형이 나타났는데, 이를 ‘구두장이 대퇴골(Cobbler’s femur)’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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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자의 목
- 바이올린은 연주 시 목에 기댄 상태로 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피부가 지속적으로 눌리고 마찰이 발생하면서 착색되며, 심할 경우 목 관절에 염증이 생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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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자의 목
- 이를 ‘바이올린 연주자의 목(Fiddler’s neck)’이라 부른다. 이 상태가 악화되어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감염되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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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엄지
- 사냥꾼의 엄지(Gamekeeper’s thumb)는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연결하는 척측 측부 인대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현대에는 스키를 타다 자주 생겨 '스키어의 엄지' 또는 '무지 중수지관절 측부인대 손상'이라고도 알려 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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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엄지
- 이 질환은 1950년대 스코틀랜드의 사냥꾼들 사이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들이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토끼 등의 작은 동물의 목을 꺾던 습관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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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제조공백내장
- 과거 유리 제조업자들은 보호용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 용해된 금속과 가열된 유리가 방출하는 적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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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제조공백내장
- 이로 인해 발생한 눈 질환을 ‘유리제조공백내장(Glassblower’s cataract)’이라 부른다. 이 질환은 대장장이나 주물공장 노동자들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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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장수의 손떨림(수은 중독증)
- 빅토리아 시대에는 모자의 소재가 되는 펠트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질산수은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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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장수의 손떨림(수은 중독증)
- 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수은 중독이 발생했으며, 근육이 만성적으로 떨리는 증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모자장수의 손떨림(Hatter’s shakes)’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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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슬
- 무릎 질환은 성직자들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딱딱한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일했던 당시의 하녀나 주부들 또한 무릎 앞쪽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급성 또는 만성의 피하 염증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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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슬
- 이 질환은 ‘하녀슬(Housemaid’s knee)’으로 불리며, 성직자의 무릎과 유사하지만 염증이 무릎 아래가 아닌 정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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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산통(연독산통)
- 수은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납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했다. 당시의 화가나 페인트 제조업자들은 납 성분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만성적인 복통, 변비와 함께 납 중독 증상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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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산통(연독산통)
- 이 질환은 ‘화가의 산통(Painter’s colic)’ 혹은 라틴어로 ‘Colica pictorum’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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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관절
- 학생 주관절(Student’s elbow)은 팔꿈치 바깥쪽 끝부분(주두)의 점액낭이 염증으로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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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관절
- 책상에 팔꿈치를 오래 기대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며, 같은 이유로 ‘배관공 팔꿈치’나 ‘광부 팔꿈치’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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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 연주자 폐(과민성 폐렴)
- 폐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흡입하는 것이다.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과민성 폐렴이라 부르는데, 만약 이 박테리아가 금관악기의 내부에서 유래했다면, 이를 ‘트롬본 연주자 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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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 연주자 폐(과민성 폐렴)
- 당시 불렸던 비슷한 유형의 질환으로는 ‘조류 애호가의 폐(Bird-fancier’s lung)’, ‘사우나 노동자의 폐(Sauna worker’s lung)’, ‘코담배 사용자 폐(Snuff-taker’s lung)’, ‘비둘기 사육자의 폐(Pigeon-breeder’s lung)’, ‘치즈 세척자의 폐(Cheese-washer’s lu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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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공의 엉덩이
- 딱딱한 의자에 상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좌골점액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좌골 아래에 있는 점액낭이 장기적인 압박을 받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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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업자병(탄저병)
- 그 옛날 양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었다.19세기 영국 요크셔 지역의 양털 깎는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박테리아 포자를 흡입함으로써 폐 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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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업자병(탄저병)
- 이는 ‘양털업자병(Wool-sorter’s disease)’ 또는 폐탄저로 알려졌으며, 탄저균 포자가 들어있는 먼지나 동물의 털을 흡입하여 생기는 일종의 직업병으로, 보통 털과 양모를 취급하는 직업인에게 감염된다.
출처:(Mental Floss) (Slate)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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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건막류부터 하녀슬까지, 그 옛날 직업 고질병들
아마 현대에는 들어본 적 없을 법한 오래된 직업 관련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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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같은 이름의 질환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스포츠만이 특정 활동에 따른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혹시 '재봉사 건막류', 또는 '베이커(제빵사) 낭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알고 보면 직업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빅토리아 시대나 그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직업병이며, 드물게 발생하지만 모두 독특한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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