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아메리칸캔서소사이어티(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피부암은 단연코 가장 흔한 종류의 암이며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선스크린 제품의 중요성을 듣고 있지만 암 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당신은 피부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5월은 피부암 예방의 달이며 또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를 앞두고 있는 달이다. 사진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기도록 하자.

© Shutterstock

가장 흔한 세 가지 피부암: 기저세포암 - Mayo Clinic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부암은 기저세포암으로 머리와 목처럼 피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다. 기저세포암은 햇빛의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 Shutterstock

가장 흔한 세 가지 피부암: 편평상피암 -

Mayo Clinic에 따르면, 두 번째로 가장 흔한 피부암은 피부의 진피층과 표피층에 증상이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이다. 편평상피암은 햇빛의 자외선뿐만 아니라 썬탠 침대 및 램프에서 나오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 Shutterstock

가장 흔한 세 가지 피부암: 악성 흑색종 -

악성 흑색종은 가장 희귀하면서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이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에서 발생한다. Mayo Clinic에 따르면, 다른 암처럼, 악성 흑색종 또한 자외선 노출과 관련되어 있다.

© Shutterstock

발병률 증가 - 악성 흑색종은 특히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Allure에 따르면, 최근 태닝이 유행함에 따라 1980년대 이후부터 악성 흑색종의 발병률이 증가했다.

© iStock

어두운 피부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속설이다. 모니카 L. 헐렘 의사가 Reader’s Digest에 말한 바에 따르면, 암은 피부의 색깔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 iStock

피부암은 피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 햇빛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암 협회에 따르면, 눈꺼풀은 비-흑색종 암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로 전체 피부암의 5퍼센트에서 1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 iStock

자외선 차단제 - SPF 지수가 높다고 해서 더 나은 제품은 아니다. Reader’s Digest에 따르면, SPF 지수가 50 이상인 제품이라고 해서 더 좋은 차단 효과를 지닌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외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iStock

자외선 차단제 - SPF 수치가 15인 자외선 차단제는 UVB 자외선의 93퍼센트를 차단하고 SPF가 30인 제품은 97퍼센트 그리고 SPF가 50인 제품은 98퍼센트를 차단한다. 50 이상의 SPF 수치를 가진 제품은 똑같이 98퍼센트의 자외선을 차단한다.

© iStock

자외선 차단 지수(SPF)의 문제점 - SPF(자외선 차단지수)는 UVB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을 측정한 지수이지만 UVA 자외선을 측정한 지수는 아니다. 차이점은 무엇인가?

© iStock

UVB - UVB는 피부의 표피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특정 파장(280나노미터-315나노미터)을 의미하며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 iStock

UVA -

UVA 자외선은 피부의 피하 지방층을 관통하는 자외선 파장(315나노미터에서 400나노미터)을 의미한다. 피부에 일광화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차단하기 더 어려운 자외선이다.

© Shutterstock

광범위(Broad spectrum) - 자외선 차단제를 살펴보면 '광범위(Broad spectrum)'의 문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문구는 제품이 UVB와 UVA를 포함해 광범위의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범위는 규정에 따라 나라마다 다르다. 

© iStock

미국 vs 유럽 - Reader's Digest에 따르면, 미국 식품 의약국은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닌 제품들에 포함된 성분들을 승인하지 않았다.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닌 제품들이 UVB와 UVA를 모두 차단하기도 하지만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Environment Working Group에 따르면, 미국의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UVA 차단 기준은 유럽 제품의 기준보다 더 낮다.

© iStock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 -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SPF 지수로 UVB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SA 지수로 UVA의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SA에 플러스(+) 표시가 많은 제품일수록 더 효과적으로 UVA 자외선을 차단한다.

© iStock

UVA를 차단하는 방법? - Reader’s Digest에 따르면, 아연은 UVA 자외선을 차단하는 최고의 성분이다.

© iStock

다른 보호 수단 -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햇볕을 차단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 Shutterstock

유리를 통과하는 UVA 자외선 - 피부암 협회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특히 몸의 왼쪽에 햇빛을 많이 받는다. 이유? 바로 자동차 때문이다. UVA 자외선이 자동차 창문을 통과하기 때문에 왼편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햇빛을 많이 받게 된다.

© iStock

운전하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 피부암 협회는 운전자들에게 SPF 수치가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길 권장하며 얼굴, 팔, 손 그리고 목에 골고루 바르고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라고 제안한다. 또한 자동차 창문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붙이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 iStock

모자 쓰기 - 특히 적은 모발을 가졌거나 탈모인 사람들은 햇빛에 두피가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모자를 써야 한다.

© iStock

구름에 속지 마라 -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껴서 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여전히 해는 그 자리에 존재한다. 기온이나 구름의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 iStock

겨울 - 특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Better Health Channel에 따르면, 눈은 UV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더 증가하게 된다.

© iStock

썬탠 -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어떤 연구 자료들은 인공 선탠 장치를 미국의 피부암 발병률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Allure에 따르면, 35세 이전에 선탠 장치를 사용한 사람들의 악성 흑색종 발병률은 무려 50퍼센트 이상이라고 한다.

© Shutterstock

어두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 - Reader’s Digest에 따르면, 어두운 피부를 지닌 사람들의 피부암 발병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발병률보다 낮지만 진단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결과 또한 더 심각하다고 한다. 피부톤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와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 iStock

자외선 차단 의상 - 피부암 협회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감으로 만들어진 의상들이 있다. 이 특별한 옷들은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인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에 따라 제작된 옷이다.  Reader’s Diges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UPF 지수가 50 이상인 옷을 선택하길 권장한다.

© iStock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하지만 만약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땀을 많이 흘린다면 두 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또한 물에 잘 스며들지 않는다는(water-resistant) 것이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을(waterproof)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iStock

어린이들 - 어린이들은 햇빛에 더욱 민감할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더욱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 iStock

탄 피부는 손상된 피부이다 -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건강하게 탄 피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탠된 피부는 항상 손상된 피부를 의미하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 iStock

사망의 위험 -

피부암은 사망 위험이 없다는 속설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메리칸캔서소사이어티에 따르면, 2016년 영국에서 2285명이 피부암으로 사망했다.

© Shutterstock

매일 당신의 몸을 검사해라 - 미국 피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에 따르면, 대부분의 피부암 증상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가 제일 먼저 발견한다. 항상 피부의 색깔, 모양 및 촉감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만약 어떤 변화가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해라. 조기 발견이 빠른 치유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 i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