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개의 불빛, 서울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2019년이 숨가쁘게 달려 12월에 도착했다.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천만 시민들의 보금자리 서울도 올 한 해 수많은 이야기들과 사건사고로 가득했다. 한 해의 마지막 우리들의 '서울'을 특별한 빛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통해, 2019년 당신의 서울은 어땠는지 회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천만 개의 이야기, 천만 개의 개성으로 가득한 서울과 빛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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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도로 -

약 978만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는 도시 서울. 서울의 밤은 밤 늦도록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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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양주 -

오늘 당신의 선택은? 소맥이나 폭탄주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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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길 -

늦은 밤 술에 취한 듯 아른거리는 불빛. 희뿌연 공기 사이로 도시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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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

다사다난했던 2019년. 당신의 사랑과 증오를 한몸에 받았던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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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

퇴근길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서울의 시민들은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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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 -

단청의 오색 빛깔을 연상시키는 삼청동의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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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

한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뒤로 저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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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들지 않던 곳 -

많은 독립투사들의 삶이 꺼져간 서대문 형무소.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 곳을 방문하여 그 당시에 대해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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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

여름밤의 반짝임이 느껴지는 푸드트럭.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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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 밤 -

녹음이 우거진 한강공원에 붉은 달이 떴다.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영원한 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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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 감성 -

연남동만의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 서울의 곳곳이 알려지고 개발되는 것은 좋지만, 그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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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떨어진 곳 -

한국 정치·경제의 중심지 여의도. 조금 멀어진 곳에서 보는 그 곳은 화려한 불빛 속에 고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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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

골목길을 보기 힘들어진 요즘 서울의 구석구석에서 문득 이런 길을 발견하면 조금은 반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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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

여름이 다가오는 초저녁. 길거리의 뻥튀기 아저씨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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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

서울의 상징 남산타워. 서울 시민 누구에게나 남산타워는 제각각의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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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의 밤 -

새로운 서울역 청사가 개장한 뒤 구 역사는 '문화역서울 284'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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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가는 창 -

삼청동에 자리 잡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고궁과 현대 미술이 조화로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곳이다.

Photo by SeongMin Park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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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밤 -

차갑게 식은 서울의 밤. 수많은 빌딩과 아파트, 조명으로 가득한 서울에도 고요한 새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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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가는 길 -

국민의 대표자 국회위원들이 모이는 여의도의 국회. 사진 속 국회로 가는 넓은 도로는 밤에도 빛나고 있다.

Photo by Sunyu Ki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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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감성 -

신사동의 네온 사인 속에서 팍팍한 서울살이를 이겨나갈 용기를 얻는다.

Photo by Simon Noh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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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도시 -

연극의 한 무대처럼 보이는 도시의 거리. 한산한 거리에 가게들만이 우두커니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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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새벽 -

가지각색의 고민과 사연을 가진 서울 사람들. 모두의 소망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내일이 되기를...

Photo by Steven Ro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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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뒤 -

태풍이 지나간 후 서울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Photo by Niklas Herrman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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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빛으로 -

서울의 새로운 상징물 DDP. 서울 시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광객들도 새로이 찾는 명소이다.

Photo by Brian Chen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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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의 유혹 -

배달 어플이 더 익숙한 요즘 길거리의 순대, 떡볶이 푸드트럭은 점점 보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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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 -

서울에서 가장 높은 롯데 월드 타워. 흑과 백으로 담긴 사진 속 건물은 가로줄과 세로줄이 잘 짜여진 거미줄 같다. 

Photo by KS KYUN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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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뒷모습 -

비행접시를 연상시키는 DDP 앞에 거대한 사람 모양의 동상이 섰다. 서울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Photo by KS KYUN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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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

북촌 한옥 마을에 저녁이 오고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면 사랑하는 사람의 귀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하나 둘 창밖을 내다본다.

Photo by ducminh nguy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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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붉은 심장 -

화려한 불꽃 축제가 열리는 천만 시민의 도시 서울. 높게 줄지어 선 빌딩들 뒤로 붉게 퍼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Photo by Alexandre Chamb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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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순간 -

2019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서울. 내년에는 우리에게 아침 햇살처럼 따스한 순간들이 더욱 많아 지기를 바라본다.

Photo by Bundo Ki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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