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 대선에 출마할 물망에 오르는 이들은? - 2019년이 되면서 2020년 미국 대선을 향한 레이스도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워싱턴의 중진급 정치인사들과 신진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고,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맞수를 자처하며 흥미로운 2020 대선 레이스를 예고했다. 비교적 아웃사이더로 여겨졌던 인물부터 워싱턴 정계의 상징적인 인물까지, 내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피 튀기는 경쟁을 할 대선 출마 희망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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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던 - 미국의 전 부통령인 조 바이던은 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노련한 정치인이다. The Atlantic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말과는 다르게 이미 선거 캠페인 광고가 살짝 유출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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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미국의 양극화를 상징하는 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재선을 희망하며 지난 2016년 대선 승리 이후 재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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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 2016 대선에서 민주당의 강력한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혈투를 벌인 버니 샌더스는 아마도 다시 한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정치인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샌더스가 "2020 대선을 시작할 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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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부커 - 뉴저지 주의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코리 부커도 조만간 대선 출마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New York Magazine을 통해 "물론 대권은 내가 고려하는 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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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 캘리포니아 주의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카말라 해리스는 인기 있는 후보가 될 자질이 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출마가 유력하다는 힌트들이 속속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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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렌 - 엘리자베스 워렌은 2020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또 다른 워싱턴의 거물급 인사이다. CNN에 따르면, 워렌은 이미 2020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조사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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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양 - 앤드류 양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왼쪽)은 미국 지역 사회의 기업가 정신을 향상 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Venture for America의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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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 오로우크 - 베토 오로우크는 최근 상원 내부의 선부 다툼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그러나 그가 여전히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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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라이언 - 오하이오 주의 하원의원 팀 라이언도 지난 4월 4일 대선 캠페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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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 질리브랜드 - 스티븐 콜버트와의 대화중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자신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길고 어려운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1월 15일에 자신의 대선 출마 의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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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카스트로 -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훌리오 카스트로는 민주당의 주요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카스트로 캠프의 선거 슬로건은 "하나의 국가, 하나의 운명 (one nation, one destin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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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그레벌 - 한편 지난 4월 2일 마이크 그레벌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랜 시간 공화당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 2008년 대선에도 후보로 출마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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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플레이크 - 제프 플레이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애리조나 주의 상원의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CNN을 통해 "누군가는 대통령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대선 출마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나는 대선 출마에 대해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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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 털시 개버드는 트럼프에 대적하는 유명 후보로 지위를 굳혀왔다. 하와이 출신의 민주당 하원의원인 개버드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전국 위원회 부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버니 샌더스 후보를 지지한 바가 있다. 그리고 지난 1월 11일 그녀는 자신의 후보 출마 의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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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윌리엄슨 - 정신적 스승이자 사업가, 사회 활동가로 활약중인 마리안 윌리엄슨은 오는 28일 자신의 잠재적인 대선 출마에 대한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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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크리스톨 - 빌 크리스톨은 댄 퀘일 전 부통령 참모진의 우두머리였으며, 한 때 The Weekly Standard의 선임 기자로서 일한 바가 있다. 크리스톨 역시 2020 대선 출마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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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E. 아스 -

예술가이자 건축가, 공공 정책 분석가인 마이클 E. 아스는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2020 민주당 대선 경선을 통해 자신이 승리 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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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델라니 -

존 델라니는 2020 미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첫 민주당원이다. 그는 자신의 대선 캠페인 영상에서 "민주당은 트럼프를 공격하는 것만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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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놔디케 주니어 -

켄 놔디케 주니어는 "프리 허그 하는 남자"로 잘 알려진 영화 제작자이자 동기 부여 강연자로 활동중이다. 지난 2014년 프리 허그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는 유튜브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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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웰스 -

로비 웰스는 사바나 주립 대학에서 미식 축구 수석 코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6년 미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 이제 2020 대선을 향해 달리는 그는 대선 승리를 노리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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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인즐리 - 제이 인즐리는 2013년부터 워싱턴 주지사로 재직중이며, 2020 대선의 민주당 후보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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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코케쉬 - 미국 자유당의 대선 후보인 아담 코케쉬는 반전 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그는 2020 미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며, "연방 정부의 질서 있는 해산"을 주장하는 대선 캠페인을 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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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민 수프림 - 자유당 소속의 버민 수프림은 정치 노선이 대단히 특이한 인물이다. 그는 머리에 양동이를 쓰고 퍼포먼스를 벌이는 아티스트이며, 앞으로 좀비 종말이 다가온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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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스월웰 - 캘리포니아의 하원 의원으로 활동해 온 공화당의 에릭 스월웰도 백악관 입성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8일 출마 의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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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 전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도 대선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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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피 - 다음 인물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맥아피의 창립자인 존 맥아피다. 그는 대선 후보로 활동 중이지만,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존 맥아피를 대통령으로 뽑지 마세요."라는 의아한 문구가 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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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드 블라시오 - 빌 드 블라시오는 뉴욕 시의 시장으로서 파장을 일으켰으며, CNN을 통해 자신은 "대선 출마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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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 마이클 블룸버그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장기간 뉴욕 시의 시장으로 재직했던 정치인이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며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그는 AP를 통해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이 나라가 해야 할 일과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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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데 라 호야 - 자 이제는 앞서 소개한 예상 후보들과는 뭔가 다른 인물들이다. 오스카 데 라 호야는 전직 프로 복서 출신으로 현재 스포츠 프로모터로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그는 라스베거스의 군중들에게 "멕시코 계 미국인으로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만 35세의 미국 시민인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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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벤추라 - 제시 벤추라가 녹색당의 2020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 과거 프로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미네소타 주지사라는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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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코커 - 밥 코커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테네시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으로 활동했다. 대선 출마에 대해 묻자 코커는 "나는 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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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 래리 호건은 2014년 이후 공화당 소속의 메릴랜드 주지사로 재직해왔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절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라며 대선 출마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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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시치 - 존 카시치는 지난 2000년과 2016년에 대선 후보로 두 차례 출마한 경력이 있으나, 여전히 대권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Meet the Press'을 통해 "아마 출마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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