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예술의 세계 -

쿠사마 야요이 (Yusui Kusama)는 90세에 가까운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살아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그림, 조각, 영화 및 공연 등 다양하지만, 그녀는 '무한의 거울 방' 설치 예술을 통해 엄청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몇 년 전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작품을 판 여성 예술가가 되었다.

갤러리를 통해 폴카 도트, 호박, 빛 그리고 거울을 사용한 그녀의 특별한 작품의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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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거울 방 - 수광년 떨어져 있는 수백만 개의 영혼들' - 쿠사마는 현재 현대 예술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심지어 그녀의 대표작 '무한의 거울 방'을 보기 위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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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띄는 그녀의 존재 - 밝은 빨간 단발 머리와 감각적인 패턴의 의상은 그녀를 상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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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거울 방 - 생명의 광채로 가득 찬' - 거의 90세에 가까운 그녀는 인스타그램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녀의 예술은 마치 소셜 미디어처럼 가상의 야생으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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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복잡한 과거 -

'쿠사마 : 인피니티'라는 다큐멘터리는 작가의 어린 시절의 외상, 편견의 경험, 정신병 등을 다루며 그녀의 인생에서 늦게 느껴지는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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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우주의 이야기와 함께 지구에 도착한다' -

쿠사마 야요이는 젊은 나이에 화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주변 환경에 부딪혔다. 그녀의 가족은 쿠사마 야요이에게 정략 결혼과 자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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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의 들판' - 남편의 불륜에 좌절한 쿠사마의 어머니는 쿠사마에게 아버지를 감시하는 스파이가 될 것을 강요했으며, 그로부터 쿠사마는 섹스에 대해 평생 동안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그녀의 치유는 60년대부터 시작되으며, 그녀는 섹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으로 남근 형태의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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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

쿠사마는 작품의 영감 (폴카 도트, 호박 밝은 색상)이 그녀가 가지고 있던 초기 환각 증세에 비롯된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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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샹들리에' - 조지아 오키프에게 영감을 받은 쿠사마는 오키프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썼다. 오키프는 예술가의 삶을 설탕발림으로 꾸며 말하지 않았으며, 쿠사마에게 미국에 오기를 권유했다. 쿠사마는 그녀의 기모노 안에 달러 지폐를 꿰매었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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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의 예술 세계 - 쿠사마는 미국 미술계의 현실에 치열한 타격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주목할만한 지위의 팬들을 갖고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는 남성 동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인정받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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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에버' -

1965년 쿠사마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거울방 작품을 창조했으며, 이 작품은 달 탐사를 기대하는 세계적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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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에버' - 이 예술품은 60년대의 다양한 해방 운동을 가리키며, 현재까지는 쿠사마가 앤디 워홀 만큼이나 유명한 작가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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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에버' -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성 아티스트 루카스 사마라스는 그녀의 무한한 거울 아이디어를 몇 달 후에 따라했다. 쿠사마는 매우 화가 나 창문에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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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정원' -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는 다시 정신을 차렸고 196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를 받았다. 그녀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작품 '수선화 정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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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정원' - 그녀는 설치 예술의 일부인 1,500개의 미러볼 중 일부를 미술계 내의 상업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팔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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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정원' - 그 대담한 움직임은 그녀의 예술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다음 단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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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정원' - 그녀는 예술 작품을 센트럴 파크 및 기타 공공 장소에 가져 가기 시작했으며 예술을 통해 평화를 촉진하려고 했다. 그녀의 작품은 예술 산업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지만 나체의 모습을 포함하고 있어 대중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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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겨울' - 스캔들 메이커라는 이름이 붙은 후, 쿠사마는 일본으로 돌아 갔고 (그녀는 따뜻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울증에 깊숙이 빠져 다시 한 번 자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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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열망을 넘는 그녀의 창의적 욕구 - 쿠사마는 어둠 속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기적으로 예술 테라피에 흥미를 갖고 있는 의사들이 있는 병원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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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그녀 - 그녀는 40년 이상 정신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살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는 다시 바깥 세상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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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대한 영원한 사랑' - 쿠사마는 일본을 대표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은 첫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처음으로 해외와 조국에서 환영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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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집착' - 최근 몇년 사이에 쿠사마의 명성은 국제적으로 확산되었다. 어쩌면 표면적으로는 소셜 미디어 때문일 수도 있지만, 더 깊은 차원에서 보면 그녀의 성공은 삶에서 시작된 예술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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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집착' -

평생 고통과 고투를 겪은 쿠사마의 예술은 어린 시절의 환각에서 영감을 얻어 장난기 가득하고 어린애처럼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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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트릭스' (Kusamatrix) - 그녀는 계속해서 방문객을 인생보다 훨씬 큰 상상의 환상적인 영역으로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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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삭제의 방'은 특히 흥미로운 전시물로 평범한 거실을 새하얗게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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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하얀 벽, 천장, 가구 그리고 물건들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삭제(지워짐)를 위한 하나의 컨버스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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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방문객들은 다양한 크기의 화려한 스티커를 전시물 이곳저곳에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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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이 과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형태를 갖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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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모든 사람들에게는 천천히 피어나는 이 혼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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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수많은 색으로 덮혀진 이 공간은 하얀 방에 대한 기억을 서서히 지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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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의 방' -

완성된 설치품의 모습은 처음과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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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도착한 적이 있는 나' 전시 - 뉴욕의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 (David Zwirner Gallery)에서 열린 이 인기있는 개인전은 27개의 대규모 회화, 비디오 설치 및 무한한 거울의 방 2개를 갖추고 있다. 그녀의 육체적, 정신적 세계의 융합에 대한 전시는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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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대한 영원한 사랑' - 소문에 의하면 호박에 대한 쿠사마의 사랑은 할아버지와 함께 할 때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집에 돌아와 할아버지댁에서 본 호박을 그림으로 그렸고, 11세에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80년 후 그녀의 호박 조각은 50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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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도트, 도트와 거울 -

특정 모티브에 대한 그녀의 매력은 쉽게 과장될 수 있다. 그러나 쿠사마는 끊임없이 자신의 표현 방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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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과의 협업 - "대담하고 장난스럽고 희미한 마음이 아닌 것". 그녀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루이비통과의 협업을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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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워싸는 경험 -

조각에 이르는 쿠사마의 모든 작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아마도 예술에 의존하는 삶의 경험을 가진 사람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자신을 완전히 다른 현실로 끌어들이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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