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오직 하나 뿐인 가장 외로운 것들 -

현대 인간은 외로움에 가장 익숙해져 있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형태의 연결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외로움은 갈수록 널리 퍼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외로움에 익숙한 우리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여러 이야기가 여기 있다.

갤러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워 보이는 생물 또는 사물을 만나 눈물을 흘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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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블루 - 당신이 세계에서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자. 아무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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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블루 - 대부분의 고래들이 10-39 헤르츠의 주파수에서 대화하는 것에 비해, 52 블루 고래는 52 헤르츠의 목소리를 낸다. 이는 어떤 다른 고래도 듣지 못하는 소리이며 심지어 존재조차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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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블루 - 이 고래 (1980년대에 발견됨)는 친구나 가족없이 광대한 바다를 헤매는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생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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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 - 2019년 2월, NASA(미국 항공우주국)는 지난 15년간 무응답한 화성 탐사 로버에 마지막 연결을 시도하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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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 - 수십 년 만에 화성에서 가장 강렬한 폭풍우를 만났던 로버는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사의 연락에도 불구하고 응답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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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 - "이 느낌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느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건강할 것이라는 희망을 계속 갖고 있는것이다" 라고 프로젝트 매니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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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 - NASA가 영화 '노트북' 속 '노아'이고 오퍼튜니티가 '앨리'라고 생각해보자! 둘은 얼마나 각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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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거북이 조지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지는 갈라파고스 섬에 살았던 외로운 핀타섬거북이다. 외로운 조지는 당시에 남아있는 유일한 판타섬거북이 개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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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거북이 조지 - 이 종은 19세기에 희귀한 개체가 아니었다. 하지만 음식이나 물없이 1년까지 살 수 있던 핀타섬거북이는 긴 바다 항해를 위해 육류가 필요했던 인간들에 의해 거의 말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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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거북이 조지 - 다른 동물들은 60살에 평화로운 끝을 맡았지만 조지는 다른 아종들과 교미를 하며 자손을 남겼다. 2012년, 조지는 그의 전체 종들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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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투기 (Toughie) -

사람들은 수많은 투기 개구리를 죽인 광범위한 전염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한 마리를 구조했다. 투기 개구리를 기다렸던 삶은 열대 우림과 거리가 먼 회색의 선적 컨테이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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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투기 (Toughie) -

투기는 같은 종과만 교미하기 때문에 짝짓기를 강요 당하지 않았고 마지막 암컷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결국 투기는 7년 동안 혼자 살았다.

이 이야기에 대한 가장 슬픈 부분은 투기가 한때 녹음된 개구리 소리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으며 짝짓기 기간에 내는 소리를 내는 것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그는 마치 자신이 유일한 개체인 것을 아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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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 집에서 수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혼자 있는 큐리오시티 로버는 화성에서 거의 7년 째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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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 화성 착륙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큐리오시티는 혼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는 공식적으로 우주에서 가장 외로운 생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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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수단 - 북부흰코뿔소 수단은 2009년 대량 사냥을 피해 다른 한 마리의 수컷 및 두 마리 암컷과 함께 케냐의 올 페야타 보호구역(Ol Pejeta Conservancy)으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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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수단 -

다른 수컷 한 마리가 2014년에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코뿔소 수단에 모든 희망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미 40대였던 수단은 정자 수가 줄어들고 다리가 약해져 짝짓기를 위해 암컷 위에 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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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수단 - 체외 수정 시술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지만 수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수의사는 2018년에 그를 놓아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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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수단 - 더욱 슬픈 사실은 그가 남긴 딸, 그리고 손녀 흰코뿔소는 흰코뿔소 종의 마지막 개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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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네의 나무 -

사하라에 있는 테네레의 나무는 400km 주변에서 수십년 동안 홀로 서 있는 나무이다. 

사막이 되기 전까지 테레네 지역에는 푸른 나무들이 자랐다. 그러나 이 나무는 1938년부터 우물에 있는 물을 꾸준히 공급받으면서 홀로 생존했다.

1973년, 술취한 운전자가 수십 키로미터의 사막을 달리다 유일한 장애물인 테레네의 나무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테레네의 나무는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 지금은 그 자리에 철 조각품이 나무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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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섬 - 트리스탄다쿠냐는 사실 4개로 이루어진 제도였다. 하지만 딱 하나의 섬, 트리스탄다큐나 섬은 세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인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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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섬 - 국외에 있는 대영 제국의 소유물인 이 특별한 섬은 브라질과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먼 남쪽 대서양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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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섬 - 이 섬에는 2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트리스탄을 오고가는 유일한 길은 6일간의 보트 여행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그것을 좋아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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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홀 (Man of the Hole) - 브라질에 혼자 지내는 토착민인 이 남성은 아마존 정글에서 적어도 22년 이상을 지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남성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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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홀 (Man of the Hole) - 그는 80년대부터 부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다른 부족원은 농부, 불법 벌목자 및 론도니아의 영토에서 침략당한 토지 불법 점유자들에 의해 학살당한 것을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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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홀 (Man of the Hole) - 그는 거대한 구멍을 통해 동물을 잡거나 사람들로부터 모습을 감추었기 때문에  '맨 오브 더 홀(구멍의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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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홀 (Man of the Hole) - 아무도 그의 부족의 이름이나 그가 말하는 언어를 말할 수 없었다. 그는 비록 연락하는 직원에게 화살을 쏘지만 브라질의 토착민 담당 부서인 FUNAI는 그가 살고 있는 토지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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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홀 (Man of the Hole) -

2018년 FUNAI는 숲 속에서 반나체의 남성이 도끼를 휘두르고 있는 희귀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50대의 나이 정도로 여겨지며, 혼자 있지만 뛰어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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