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직업들에 대한 진실은? -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직업이 있지만 그 중에는 특히 인기가 없고 미운털에 제대로 박힌 직업들이 있다. 주차 단속원이나 세금 관련 직종은 전세계적으로 평판이 나쁜 두가지 유형의 근로자들이다. 반면 치과의사나 변호사처럼 많은 이들이 선망하지만 사실 고객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직업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받는 큰 미움과 비판이 조금은 과한 면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물론 자업자득인 부분도 있지만 해당 직업들이 직면한 현실 속에서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의 산물일 때도 있다. 자 이제 사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자!

© Getty Images

치과의사 - 치과의사들은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직업임에도 치과의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치과에 대한 공포에서 오는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하다.

© Reuters

치과의사 - 많은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치과 불안증"을 겪고 있다. 이는 치과 특유의 냄새와 치료용 의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더욱 불편한 마음을 유발하는 증세를 말한다.

© Reuters

주식 거래인 - 미디어는 주식 거래인들을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 같은 사람들로 묘사되어왔다. 이들에 대한 이미지는 영화 '월 스트리트' 속 마이클 더글라스가 했던 대사인 "탐욕은 좋은거야. (Greed is good.)"를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Reuters

주식 거래인 - 하지만 주식 거래인들은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 사실 이들은 자신의 투자자들을 위해 주식을 사로 파는 사람들이다. 대단히 강도가 높은 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빠른 의사 결정 능력과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 Reuters

교장 선생님 - 학교 교장실은 많은 학생들에게 무서운 장소일 것이다. 학교의 대표이자 학생들과는 심적인 거리가 먼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사랑을 그다지 받지 못하는 직책이다.

© Shutterstock

교장 선생님 - 그러나 교장 선생님이라는 직책은 엄청난 책임감을 수반하며 많은 교장 선생님들이 현업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나 사건사고로 학생 또는 학부모와 충돌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격한 학교의 관리 시스템의 총책임자로서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Shutterstock

중고차 판매원 -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에서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거짓말쟁이로 묘사되는 중고차 판매원들은 사실 좀 더 이미지가 좋아져도 되는 직업 중 하나이다.

© Getty Images

중고차 판매원 - 중고차 판매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중고차 판매원들이 자신의 영업 전략을 끈질기게 밀어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구매자인 고객의 계산서에 추가적인 옵션이나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과 같은 행동 말이다.

© Getty Images

변호사 -

변호사들은 일반인들은 쉽게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사법 시스템 속에서 의뢰인들을 인도하는 존재이다. 불행히도 사법 시스템에는 느리고 불완전한 면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변호사들은 불가피하게 비판 받는다.

© Reuters

변호사 - 물론 변호사와 의뢰인의 관계는 수임료와 관련하여 긴장 국면으로 흘러갈 수 있다. 변호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비싼 수임료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 Reuters

세금 관련 직종들 - 솔직히 말해서 누가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할까? 그러니 세금 징수원과 세금 심사관을 좋아하는 사람이 드문 것은 자연히 설명이 된다.

© Getty Images

세금 관련 직종들 - 사람들은 세금 관련 공무원들 때문에 자신이 세금을 더 내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오랜 시간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세무 감사를 받게 되었다면 더더욱 세금 관련 직종자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 Shutterstock

뉴스 앵커 / 기자 - 언론의 기능이 왜곡되고 약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언론인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Reuters

뉴스 앵커 / 기자 - 종종 사람들은 나쁜 소식을 전한 앵커나 기자에게 비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한다!

© Reuters

정치인 - 정치인들은 지난 수천 년 간 미움을 받아왔고, 요즘에도 상황은 그리 다르지 않다. 정치인으로 일하는 이들은 정직하지 않고 청렴하지 않은 것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 Reuters

정치인 - 정치인들은 흔히 보수가 높고 표를 받아 대표자가 되었음에도 대표자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는다.

© Reuters

보험 관련 직업들 - 보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보험을 구매하도록 설득해야한다.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만 보험사와 상대할 일이 생기기에 불만이 더욱 생기기 쉽다.

© Getty Images

보험 관련 직업들 - 사람들은 수도세나 전기 요금을 납부하듯 보험사에 보험료를 납부한다. 그럼에도 보험 관련 종사자들은 지급액 한푼에 벌벌 떨고 온갖 세부 조항을 들이대는 것으로 비판 받는다.

© Shutterstock

부동산 중개인 - 부동산 중개인은 종종 자신의 잇속을 챙겨서 이득을 취한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고객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는 점도 부동산 중개인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한몫을 했다.

© Reuters

부동산 중개인 - 이들은 또한 고객에게 솔직하게 밝히지 않고 매물을 팔거나 임대하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으로도 비난을 받는다.

© Reuters

자동차 정비공 - 자동차 정비공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일은 나쁜 고정관념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 일부 정비공들이 정직하지 않고 고의로 일을 천천히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진 것이다.

© Reuters

자동차 정비공 - 고객들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리비를 지불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어떤 고객들은 정비공들이 자신에 차를 고치는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 Reuters

주차 단속원 - 이 직업 역시 미움 받는 직업 리스트에서 빠지면 서운한 직업이다. 주차 단속원은 운전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차마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딱지를 떼는 것이 바로 주차 단속원이기때문이다.

© Getty Images

주차 단속원 - 실제로 주차 단속원이라는 직업은 정말 쉽지 않다. 소음과 대기 오염에 직접 노출될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이리저리 많이 옮겨 다녀야 한다는 것도 이 직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이다.

© Reuters

고객 서비스 총괄 책임자 - 고객 서비스 총괄 책임자들은 나쁜 평판을 가진 직업 중 하나이다. 좋은 고객 서비스 직원에게는 뛰어난 공감 능력과 이해력이 필요하지만, 하루 종일 이렇게 남을 위해 공감하고 이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 Reuters

고객 서비스 총괄 책임자 - 고객 서비스에서 일하는 이들은 고객의 문제를 가능한 빨리 해결하지 못한다거나 메뉴얼에 있는 것 외의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판 받는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어려움이 많은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지금보다 훨씬 존중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 Getty Images

경찰 - 국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 역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비난 받는 직업 중 하나이다.

© Reuters

경찰 - 경찰은 직권을 남용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비판받아왔다. 물론 일부 경찰들이 업무에 태만하고 부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집단 전체로 일반화 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기도 하다.

© Getty Images

집주인 - 집을 임대하여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본능적으로 미움 받는 직업이 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집주인이다! 이들은 늘상 임대료를 인상하고 터무늬 없는 임대료를 매기는 것으로 단단히 오해를 받고 있다. (물론 그런 집주인들도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 Getty Images

집주인 - 보증금과 관련된 딜레마 역시 사람들이 집주인들을 신뢰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이다. 게다가 불시에 집에 찾아와 임차인을 감시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집주인들 역시 집주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요소이다.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