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의 변천사, 카메라 앞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

사진의 역사는 꽤 길다. 사진이 처음 등장한 19세기에는 값이 비싸 접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이제는 전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사진이 보편화된 지금 오래된 사진 속 포즈를 자세히 살펴본 적 있는가? 사회와 문화가 발전한 것과 같이 사람들이 사진 속 포즈를 취하는 방식도 역사가 발전하며 함께 변했다. 1960년에 유행하던 포즈를 지금 되돌아보면 촌스럽고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과연 사진이 발명된 이후 지금까지 사진 속 포즈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자 이제 사진을 통해 포즈의 변천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때 그시절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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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대 -

사진을 찍는데 몇 분이나 걸리면 아무도 그 시간 동안 미소를 유지하지 할 것이다. 그래서 초창기 인물 사진의 경우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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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대 -

몇 십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진 속 사람들은 여전히 치아를 보여주지 않지만, 그래도 초상화 같은 포즈에서 벗어나 다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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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

사진 속 포즈는 점점 창의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희미한 미소도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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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

1900년경에 이르러 사람들은 좀 더 일상적인 공간에서 포즈를 취하며 자신에 대해 좀 더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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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 포즈는 여전히 전형적인 면이 보이지만 환하게 웃기 시작한 사람들. 이제 사진 속 사람들은 조금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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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대 -

일부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묘사하기도 했다. (물론 이 사진의 모습은 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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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

이 시대에 들어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모습의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사진 속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었고 색다른 포즈를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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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

광란의 20년대를 거치며 카메라를 직접 보기만 하는 포즈에서 벗어나 앵글 밖을 보는 포즈도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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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

달라진 사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머그샷 스타일의 사진은 1930년대와 40년대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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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

1940년대는 활짝 웃는 사진의 전성시대였다. 그리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치즈!"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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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

1940년대를 대표하는 고전적인 포즈는 어깨 위로 턱을 올리는 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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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

1950년대가 되자 더욱 매력적인 포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셀레브리티 문화는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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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 1960년대는 온통 파워 포즈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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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

별난 복장과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당당한 포즈가 이 시대를 풍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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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

1970년대가 되면 좀 더 솔직한 모습의 사진들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카메라의 시선 안에서 더 자연스럽게 보이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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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

사람들은 더욱 자연스러운 포즈를 위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물론 연출했다는 사실이 뻔히 보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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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포즈의 습격! 1980년대는 멋진 포즈의 시대였다. 팝스타에서 슈퍼모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은 80년대 포즈가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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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머리를 괴는 것 역시 1980년대식 포즈 중 하나였다. 머리의 무게가 지탱하기 어려웠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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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80년대 락 밴드 포즈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80년대식 포즈를 제대로 설명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와중에 가장 왼쪽으로 앳된 리키 마틴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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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아직도 80년대 포즈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겠다면 스스로를 감싸는 듯한 포즈를 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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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

90년대에 유행하던 포즈는 쿨하면서도 시크하고 "나는 뭣도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분위기를 내는 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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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

힙합 문화가 급성장하던 90년대는 쿨해보이는 포즈를 위해 완벽한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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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0년대 -

새천년을 맞이하며 손으로 독특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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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0년대 -

그리고 뭔가 바보 같을 정도로 장난스럽기도 하다. 디지털 카메라의 기술이 발달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은 쉽게 지울 수 있어 더욱 포즈를 취하는 것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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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0년대 -

원근법을 무시하는 착시 사진이 인기를 끈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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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0년대 - 사진이 아니라면 과연 누가 태양을 손으로 들어올려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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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20년대 -

지난 10년은 모두 셀카와 관련되어 있었다. 쭉 내민 입술에서 토끼 귀 모양의 필터까지 사진의 모든 것은 나 자신에 집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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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20년대 -

물론 아찔한 곳에서 위험한 사진을 찍어 자신의 멋진 모습을 전세계에 뽐내기도 한다. 사진이 없다면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더보기 : 셀레브리티처럼 사진 포즈를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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