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지구온난화 시대에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자연적으로 날씨가 이상한 곳들이 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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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가예고스, 아르헨티나 -

산타크루즈 지방의 파타고니아에 있는 리오가예고스는 세계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이곳에 가면 최소 50 km/h에서 최대 100 km/h에 달하는 바람이 분다. 

(Photo: Flickr/CC BY-NC-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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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가예고스, 아르헨티나 -

강력하고 자비없는 이 바람은 나무와 숲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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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뉴질랜드 -

뉴질랜드 북아일랜드에 있는 수도 웰링턴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연중 바람이 부는 곳이다. 최대 풍속 241 km/h에 달하는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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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뉴질랜드 -

1년 가운데 233일 동안 강풍이 불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웰링턴에 부는 바람의 풍속은 43.5 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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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크릭, 오클라호마 -

세계기상기구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오클라호마는 가장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으로 기록되었다. 1999년 5월 3일, 이 곳의 풍속은 486 km/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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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크릭, 오클라호마 -

이곳에서 도플러 레이더 단위를 사용해 풍속이 측정된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풍속 511 km/h에 달하는 바람이 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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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산, 뉴헴프셔 -

워싱턴 산의 천문대는 역사적으로 기록적인 강풍에도 살아남았다. 1934년 4월 12일, 미국의 뉴헴프셔주 전역으로 풍속 371 km/h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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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산, 뉴헴프셔 -

뉴햄프셔에 있는 워싱턴 산에서 부는 허리케인 바람의 풍속은 약 160 km/h이다. 연중 풍속은 보통 51 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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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우 섬, 호주 -

호주의 북서쪽에 있는 배로우 섬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1996년 4월 10일, 기상청은 이곳에서 풍속 408 km/h에 달하는 바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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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우 섬, 호주 -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이 기록은 1934년에 뉴헴프셔에서 기록된 371 km/h에 맞먹는 엄청난 기록이었다. 이 바람은 열대 사이클론인 올리비아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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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

8,848 m에 달하는 에베레스트산은 11월과 2월 사이에 특히 바람이 많이 분다. 이 곳의 풍속은 160 km/h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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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04년 2월에 측정된 풍속 281 km/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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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곶, 오레곤 -

블랑코 곶은 미국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강력한 바람으로 악명이 높다. 풍속은 약 160 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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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곶, 오레곤 -

실제로 이곳의 풍속은 최대 204 km/h에 달하며 특히 이곳에서 항해를 하는 것은 꽤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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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휘썽, 프랑스 -

프랑스의 지중해 해안에 있는 그휘썽은 주기적으로 북풍의 영향을 받는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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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휘썽, 프랑스 -

북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연중 평균 300일 동안 풍속 29 km/h로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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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시티, 캔자스 -

도지시티는 종종 미국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여겨진다. 이 곳의 풍속은 평균 풍속 22.4 km/h보다 더 강하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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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시티, 캔자스 -

캔자스는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미국의 악명높은 토네이도 밸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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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

세인트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주도이다. 이곳은 캐나다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며 평균 풍속은 약 21 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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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

일년에 평균 50일 동안 풍속 48 km/h의 바람이 분다. 이 도시는 또한 열대 사이클론에 가장 취약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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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 아제르바이잔 -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는 바람의 도시로 알려져있다. 이곳에는 차갑고 거친 바람(카즈리)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기라바르) 두 가지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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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 아제르바이잔 -

카즈리의 풍속은 때때로 114 km/h에 달한다. 바쿠는 해수면 아래 28 m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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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코, 일리노이즈 -

시카고는 흔히 바람의 도시로 여겨진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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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코, 일리노이즈 -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시카고의 여름은 꽤 온화하다. 그러나 겨울의 바람은 혹독하다. 1985년 1월 20일, 시카고의 겨울 온도는 영하 33도로 떨어졌다. 

(Photo: Flickr/CC BY-ND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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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스코틀랜드 -

스코틀랜드의 평균 풍속은 24 km/h에서 27 km/h에 달하며 공식적으로 영국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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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틀랜드, 스코틀랜드 -

영국의 기상청 또한 셰틀랜드를 브리튼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선정했다. 평균 풍속은 약 27 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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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파, 스페인 -

스페인의 코스타데라루스에 있는 타리파는 유럽에서 윈드서핑 및 카이트서핑 장소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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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파, 스페인 -

타리파는 매우 강하고 지속적인 바람이 부는 곳으로 연중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Photo: Wikimedia/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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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만, 남극 -

지구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남극이다. 1912년 2월부터 1913년 12월까지, 남극 과학기지에 사는 과학자들이 풍속을 측정했다. 가장 강했던 풍속은 153 km/h로 기록되었다. 이 지역은 매우 밀도가 높은 바람이 불며 최대 241 km/h 풍속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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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만, 남극 -

기네스북은 남극의 커먼웰스 만을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장소로 뽑았다. 이 곳의 평균 연 풍속은 80.5 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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