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집에도 있을 법한 쓸데 없는 살림살이 -

우리 모두는 집에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쓴 쓸데 없는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모셔두는 죄를 범하고 있다. 바나나 슬라이서부터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계란 삶는 기계까지 '우리집은 왜 이렇게 뭐가 많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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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다지기 -

대부분의 요리는 다진 마늘이 필요하지만 마늘 다지기는 청소가 어려워 사실 손이 잘 안 간다. 그러니 마늘 다지기 보다는 전문 셰프들처럼 칼로 다지는 것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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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철 캐비넷 -

서류철 캐비넷을 구입하면 오히려 더 많은 쓸데없는 서류를 모으는 단초가 될 것이다. 보관해야하는 서류의 양은 생각보다 적으니 구지 캐비넷을 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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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저금통 -

어렸을 때부터 돼지저금통을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겠지만, 동전을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분류하는 것은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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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머신 -

팝콘 머신을 사기 위해 지불한 비용만큼 팝콘을 만들려면 한이 없을 것이다. 이는 먼지만 모으는 또 다른 잡동사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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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주는 철사 옷걸이 -

무료로 얻은 옷걸이라고 해서 좋아할 이유는 없다. 싼 것이 비지떡이기 때문이다. 이런 옷걸이들은 너무 얇아서 어깨 부분이 늘어나 옷을 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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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달걀 삶기 -

특정 목적을 위한 기기는 실제 거의 사용되지 못하고 공간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 헬스인이 아니라면 계란 삶는 기계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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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

새해 결심을 할 때마다 운동기구는 늘어나고 손대지 않은 채 집 안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지는 않은가? 새로운 운동기구를 사기 보다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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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기계 -

80-90년대에나 쓰던 팩스를 아직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이 유물은 이제 스캐너와 프린터로 대체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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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기 -

모기가 자외선에 이끌린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자외선에 이끌리는 해충들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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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탈수기 -

핸들을 돌려서 채소를 탈수하는 이 도구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다. 차라리 집에 있는 다른 둥근 볼을 이용해 씻는 것이 더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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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 -

양파링이나 감자튀김, 버팔로윙 같은 것들을 만들 생각에 구매한 튀김기는 거대한 크기와 비용, 들어가는 노력만큼 잘 쓰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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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커터 -

삐걱거리고 날카로운 피자 커터는 아마 당신의 주방에서 가장 쓸모 없는 물건 중 하나일 것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만약 사용하려고 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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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청소기 -

슬프게도 스팀 청소기는 바닥에 수분을 너무 많이 남겨두어 원목과 라미네이트 재질의 바닥에 손상을 준다. 일부 바닥재 제조업체들은 스팀 청소기로 인한 손상일 경우 A/S를 해주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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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었거나 특징 없는 생일 축하 카드 -

생일 축하 카드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특별한 내용이 없는 카드라면 그저 잡동사니 더미에 한 개가 추가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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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누르개 (문진) -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일하거나 초강력 선풍기 근처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면 책상 위의 여러 문구류 중 가장 쓸모없는 물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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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 -

선물이나 사은품으로 하나를 얻었지만 한번도 쓴 적이 없는 제빵기 같은 것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크고 투박하며 빵 밖에 만들지 못하는 이 기계를 쓰기보다는 그냥 오븐을 쓰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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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소금/후추통 -

찬장을 열어보면 가장 많이 중복되는 물건이 바로 소금과 후추를 담은 통이다. 이러한 물건은 한 쌍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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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

과거처럼 정해진 때에 맞춰서 분사되는 형태의 덩치가 큰 방향제 기계는 이제 더이상 필요 없다.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디퓨저 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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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분리기 -

똥손을 자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구일지 모르지만 연습을 조금만 하다보면 달걀 껍질을 활용한 고전적인 방식으로도 충분히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할 수 있다. 그리고 쓸데 없는 공간 차지와 추가적인 설거지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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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

로봇 청소기는 꿈같은 가전제품이지만 생각보다 청소하지 못하는 공간이 많고 집이 넓고 가구가 밀집되어 있지 않아야 쓸모가 있다. 차라리 진공 청소기를 돌리는 것이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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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면 이제 더이상 사전을 집에 보관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다. 온라인 사전을 이용하고 책장의 공간을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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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슬라이서 -

바나나의 모양이 슬라이서와 항상 같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결국 칼로 바나나를 자르고 있다면 이젠 이걸 버릴 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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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팩 -

이론적으로는 좋은 생각 같지만 압축팩은 생각보다 비효율적이다. 밀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공기가 서서히 들어오면서 내부의 모든 것이 주름지고 냄새가 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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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캡슐 -

커피 캡슐은 사용하기 쉽고 빠르게 커피를 만들 수 있기에 편리하다. 하지만 비싸고 부피가 크며 환경에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든다는 점에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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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담긴 생수 -

생수는 장기적으로 더 비싸고 지속 불가능한 습관 중 하나일 수 있다. 수돗물의 맛이 싫다면 생수보다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주전자형 필터 정수기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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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캔 오프너 -

편리함만을 따진다면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만 요즘에는 이지 오픈 방식의 캔음식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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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쇼핑백 -

에코백이 에코백이 아닌 요즘 오래된 비닐이나 종이가방이 집에 많이 쌓여있지는 않은가? 낭비하지 말고 재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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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기 -

사무실에서는 필요한 용품일수도 있지만 집에서는 딱히 필요없는 라벨기. 서랍 속에 묵혀두지 말고 처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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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해충 퇴치기 -

플러그형으로 생긴 초음파 해충 퇴치기는 쥐와 해충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이런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출처: (Cheapism) (Wall Street Ins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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