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를 바꾼 땅 장사! 역사 속 영토 거래
- 프랑스가 스웨덴 소유의 카리브해 섬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사들였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국이 싱가포르를 매입한 사례도 흥미로운 편이다. 일본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도 불구하고 민간 업체로부터 섬을 확보하며 기회를 잡은 적이 있었다. 역사를 보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영토를 거래한 사례는 많았으나, 그 결과가 항상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가장 특별하고 논란이 많은 거래는 어디에서 이루어졌을까? 이 토지와 도시 거래의 이야기를 통해 누가 최고의 거래를 성사시켰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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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노르웨이 섬 매입
- 1266년,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3세는 노르웨이의 마그누스 4세에게 맨섬(Isle of Man)과 헤브리디스(Hebrides) 제도의 주권을 얻기 위해 4,000 메르크(당시 스코틀랜드 화폐)와 매년 100 메르크의 연금을 지불했었다. 두 왕은 퍼스 조약(Treaty of Perth)을 체결하며 거래를 확정지었다. 당시 4,000 메르크는 현재 가치로 약 15억 원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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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도피네 드 비엔노아 매입
- 1349년,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빈누아의 움베르 2세로부터 빈누아 영지를 매입했었다. 움베르 2세는 후계자가 없고 빚이 많았기에 30만 길더를 받고 영지를 넘겼다. 이 거래 이후 프랑스 왕위 계승자는 도핀(Dauphin)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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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브란덴부르크 매입
- 1417년, 바이에른 지역에 위치한 뉘른베르크의 영주국 통치자는 헝가리 금화 40만 길더를 지불하여 현재 독일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Margraviate of Brandenburg)을 매입했었다. 이후 프리드리히 1세가 브란덴부르크를 다스리는 호엔촐레른 가문의 첫 번째 통치자가 되었고, 이는 후에 프로이센 왕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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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웨덴의 일부 국가 매입
- 1721년,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의 프리드리히 1세에게 에스토니아, 리보니아, 잉그리아, 그리고 핀란드 남동부 지역을 200만 은 루블에 매입했었다. 이 거래는 대북방전쟁을 공식적으로 종결짓는 니스타드 조약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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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크-노르웨이, 프랑스 섬 매입
- 1733년, 덴마크-노르웨이를 대신해 덴마크 서인도회사가 프랑스로부터 카리브해의 세인트 크로이(Saint Croix) 섬을 75만 리브르에 매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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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노바에서 코르시카 매입
- 1768년, 코르시카는 제노바 공화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을 선언했지만, 제노바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프랑스의 군사 지원을 받았다. 이후 제노바는 부채 상환의 일환으로 코르시카를 프랑스의 루이 15세에게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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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매입
- 1803년, 미국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영토를 1,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5,500억 원)에 매입했었다. 이 영토는 오늘날 루이지애나, 아칸소, 캔자스, 네브래스카, 몬태나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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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인으로 부터 플로리다 매입
- 1819년, 미국과 스페인은 애덤스-오니스 조약을 체결하며 플로리다를 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1,650억 원)에 미국으로 양도했었다. 이 조약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명확히 정하고, 현재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의 남부 영토를 확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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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가포르 매입
- 1819년, 영국 동인도회사는 싱가포르에서 무역 기지를 열기 위해 조호르 술탄국과 협정을 맺었다. 술탄은 연간 5,000 스페인 달러, 그리고 테멍공은 연간 3,000 스페인 달러를 받고 섬을 영국에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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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원주민으로부터 미주리주 매입
- 1836년, 미국 정부는 플랫 매입(Platte Purchase) 협정을 통해 미주리 북서부 지역의 땅을 약 7,500달러(현재 가치로 약 2억 6,000만 원)에 매입했었다. 이는 지역 원주민 부족들과의 협상을 통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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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덴마크 전초기지 매입
- 1839년, 영국은 덴마크로부터 인도의 프레데릭스나고르(오늘날 세람푸르)와 6년 후 오늘날의 트랑케바르를 매입했었다. 이 거래의 금액은 당시 £12만 5,000(현재 가치로 약 54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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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멕시코 주 매입
- 1848년, 미국과 멕시코는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체결하며 멕시코-미국 전쟁을 종결지었다. 멕시코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을 1,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7,200억 원)에 미국에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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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멕시코 영토 추가 매입
- 1853년, 멕시코는 가즈덴 매입으로 알려진 거래를 통해 현재의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남서부에 해당하는 영토를 미국에 1,000만 달러에 매각했었다. 이 금액은 요즘 기준으로 약 5,400억 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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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의 오스트리아 영토 매입
- 1865년 8월 14일,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은 가슈타인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현재 독일 북부 지역인 작센라우엔부르크를 프로이센에 250만 덴마크 리그스달러에 매각했었다. 그러나 이듬해 오스트리아가 독일 연방에서 축출되면서 홀슈타인지역의 통제권도 상실했으며, 프로이센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이를 기반으로 독일의 초대 총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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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로부터의 알래스카 매입
- 1867년, 미국의 국무장관 윌리엄 H. 슈어드는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약 1,100억 원)에 매입하는 알래스카 매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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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허드슨 베이 컴퍼니 영토 매입
- 1870년, 허드슨 베이 컴퍼니는 영국 왕실에 권리를 반납하며 30만 파운드의 보상을 받았다. 이 거래로 캐나다 연방은 현대의 매니토바, 사스카치완 대부분, 앨버타 남부, 누나부트 남부, 온타리오와 퀘벡 북부 일부, 그리고 노스웨스트 준주를 포함한 광대한 영토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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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웨덴 섬 매입
- 1878년, 스웨덴의 오스카르 2세는 카리브해의 생바르텔레미섬을 프랑스에 매각했었다. 당시 스웨덴은 원거리 식민지 유지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프랑스는 이 섬을 위해 당시 4만 프랑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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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홍콩 임대
- 1898년, 영국은 중국과 협상을 통해 홍콩을 99년 동안 임대받는 조약을 체결했었다. 이 조약으로 영국은 홍콩의 관할권을 얻었지만 1997년에 다시 중국에 반환하며 역사의 큰 변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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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인으로부터의 필리핀 매입
- 같은 해 12월, 미·스페인 전쟁이 종료되면서 스페인은 필리핀 군도, 괌, 푸에르토리코를 2,0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3조 6,000억 원)에 미국에 매각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이 파리 조약을 인정하지 않았고, 필리핀-미국 전쟁으로 이어졌다. 필리핀은 결국 1946년에 독립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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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페인 섬 매입
- 1899년, 스페인은 독일에 태평양의 캐롤라인 제도, 마리아나 제도 , 팔라우를 2,500만 페세타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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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필리핀 섬 매입
- 파리 조약 초안 작성 시 누락되었던 필리핀의 몇몇 섬들(카가얀술루, 시부투, 스프래틀리 제도, 스카버러 암초)에 대한 문제는 1900년에 새 조약을 통해 해결되었다. 스페인은 해당 영토를 미국에 10만 달러(현재 가치 약 54억 원)에 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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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타나모 만 '매입'
- 1902년, 미국은 파리 조약의 일환으로 쿠바를 임시 통제했으나 1903년에 과탄나모 만을 영구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초기 임대료는 금화 2,000달러였으나 1974년에 4,085달러(현재 가치 약 3,500만 원)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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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31 Fotos
미국의 파나마 운하 '매입'
- 1903년, 미국은 파나마 운하의 건설과 운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파나마와 헤이-부노-바릴라 조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1,000만 달러(약 5,400억 원)를 지급하고 매년 25만 달러(약 140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파나마 운하는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 정부에 반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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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콩고 매입
- 1885년, 벨기에의 레오폴 2세는 인도주의 및 자선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콩고를 장악했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의 수익성 높은 고무 농장을 착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콩고를 잔인하게 통치했으며, 결국 국제적인 압력으로 인해 1908년에 콩고를 벨기에 정부에 넘겨야 했다. 당시 거래 금액은 약 77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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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덴마크 서인도 제도 매입
- 1916년, 미국은 덴마크로부터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를 매입했다. 이 지역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 개의 주요 섬인 세인트 크로이, 세인트 존, 세인트 토마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2,500만 달러(현재 기준 약 9,600억 원)에 매입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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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핀란드 영토 매입
- 1947년, 소련은 핀란드로부터 얀니스코스키-니스카코스키 지역을 7억 핀란드 마르카에 매입했다. 현재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피해를 입었던 수력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소련은 이를 재건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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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31 Fotos
파키스탄, 무스카트와 오만으로부터 과다르 매입
- 1958년, 파키스탄은 무스카트와 오만으로부터 발루치스탄 주 남서부 해안의 작은 항구 도시인 과다르를 300만 달러(현재 가치 약 43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과다르는 대규모 심해 항구 건설과 함께 2025년 개항 예정인 새로운 공항 건설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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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독일 영토 점령
- 1949년 4월 23일, 네덜란드는 전쟁 피해 배상을 이유로 독일의 셀프칸트와 엘텐 지역을 점령했다. 약 1만 명의 시민이 갑작스럽게 네덜란드 주민이 되었으며, 1963년 서독 정부는 이 지역을 반환받기 위해 2억 8천만 독일 마르크를 지불했다. (사진은 라인강 하부의 엠메리히 근처 엘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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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센카쿠 열도 매입
- 2012년, 일본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를 민간 소유주로부터 매입했다. 일본 정부는 이 무인도를 매입하기 위해 21억 엔(현가치 약 514억 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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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의 피지 토지 매입
- 2014년,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독립 국가 키리바시는 피지의 바누아레부 섬에서 토지를 매입했다. 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키리바시 국민이 거주하는 섬이 잠길 경우 대피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거래로 비용은 약 182억 원에 달했다. 출처: (Love Money) (The Business Standard)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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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바꾼 땅 장사! 역사 속 영토 거래
- 프랑스가 스웨덴 소유의 카리브해 섬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사들였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국이 싱가포르를 매입한 사례도 흥미로운 편이다. 일본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도 불구하고 민간 업체로부터 섬을 확보하며 기회를 잡은 적이 있었다. 역사를 보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영토를 거래한 사례는 많았으나, 그 결과가 항상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가장 특별하고 논란이 많은 거래는 어디에서 이루어졌을까? 이 토지와 도시 거래의 이야기를 통해 누가 최고의 거래를 성사시켰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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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노르웨이 섬 매입
- 1266년,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3세는 노르웨이의 마그누스 4세에게 맨섬(Isle of Man)과 헤브리디스(Hebrides) 제도의 주권을 얻기 위해 4,000 메르크(당시 스코틀랜드 화폐)와 매년 100 메르크의 연금을 지불했었다. 두 왕은 퍼스 조약(Treaty of Perth)을 체결하며 거래를 확정지었다. 당시 4,000 메르크는 현재 가치로 약 15억 원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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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도피네 드 비엔노아 매입
- 1349년,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빈누아의 움베르 2세로부터 빈누아 영지를 매입했었다. 움베르 2세는 후계자가 없고 빚이 많았기에 30만 길더를 받고 영지를 넘겼다. 이 거래 이후 프랑스 왕위 계승자는 도핀(Dauphin)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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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브란덴부르크 매입
- 1417년, 바이에른 지역에 위치한 뉘른베르크의 영주국 통치자는 헝가리 금화 40만 길더를 지불하여 현재 독일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Margraviate of Brandenburg)을 매입했었다. 이후 프리드리히 1세가 브란덴부르크를 다스리는 호엔촐레른 가문의 첫 번째 통치자가 되었고, 이는 후에 프로이센 왕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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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웨덴의 일부 국가 매입
- 1721년,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의 프리드리히 1세에게 에스토니아, 리보니아, 잉그리아, 그리고 핀란드 남동부 지역을 200만 은 루블에 매입했었다. 이 거래는 대북방전쟁을 공식적으로 종결짓는 니스타드 조약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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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크-노르웨이, 프랑스 섬 매입
- 1733년, 덴마크-노르웨이를 대신해 덴마크 서인도회사가 프랑스로부터 카리브해의 세인트 크로이(Saint Croix) 섬을 75만 리브르에 매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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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노바에서 코르시카 매입
- 1768년, 코르시카는 제노바 공화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을 선언했지만, 제노바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프랑스의 군사 지원을 받았다. 이후 제노바는 부채 상환의 일환으로 코르시카를 프랑스의 루이 15세에게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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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매입
- 1803년, 미국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영토를 1,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5,500억 원)에 매입했었다. 이 영토는 오늘날 루이지애나, 아칸소, 캔자스, 네브래스카, 몬태나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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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인으로 부터 플로리다 매입
- 1819년, 미국과 스페인은 애덤스-오니스 조약을 체결하며 플로리다를 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1,650억 원)에 미국으로 양도했었다. 이 조약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명확히 정하고, 현재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의 남부 영토를 확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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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가포르 매입
- 1819년, 영국 동인도회사는 싱가포르에서 무역 기지를 열기 위해 조호르 술탄국과 협정을 맺었다. 술탄은 연간 5,000 스페인 달러, 그리고 테멍공은 연간 3,000 스페인 달러를 받고 섬을 영국에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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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원주민으로부터 미주리주 매입
- 1836년, 미국 정부는 플랫 매입(Platte Purchase) 협정을 통해 미주리 북서부 지역의 땅을 약 7,500달러(현재 가치로 약 2억 6,000만 원)에 매입했었다. 이는 지역 원주민 부족들과의 협상을 통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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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덴마크 전초기지 매입
- 1839년, 영국은 덴마크로부터 인도의 프레데릭스나고르(오늘날 세람푸르)와 6년 후 오늘날의 트랑케바르를 매입했었다. 이 거래의 금액은 당시 £12만 5,000(현재 가치로 약 54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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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멕시코 주 매입
- 1848년, 미국과 멕시코는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체결하며 멕시코-미국 전쟁을 종결지었다. 멕시코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을 1,5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7,200억 원)에 미국에 양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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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멕시코 영토 추가 매입
- 1853년, 멕시코는 가즈덴 매입으로 알려진 거래를 통해 현재의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남서부에 해당하는 영토를 미국에 1,000만 달러에 매각했었다. 이 금액은 요즘 기준으로 약 5,400억 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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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의 오스트리아 영토 매입
- 1865년 8월 14일,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은 가슈타인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현재 독일 북부 지역인 작센라우엔부르크를 프로이센에 250만 덴마크 리그스달러에 매각했었다. 그러나 이듬해 오스트리아가 독일 연방에서 축출되면서 홀슈타인지역의 통제권도 상실했으며, 프로이센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이를 기반으로 독일의 초대 총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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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로부터의 알래스카 매입
- 1867년, 미국의 국무장관 윌리엄 H. 슈어드는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약 1,100억 원)에 매입하는 알래스카 매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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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허드슨 베이 컴퍼니 영토 매입
- 1870년, 허드슨 베이 컴퍼니는 영국 왕실에 권리를 반납하며 30만 파운드의 보상을 받았다. 이 거래로 캐나다 연방은 현대의 매니토바, 사스카치완 대부분, 앨버타 남부, 누나부트 남부, 온타리오와 퀘벡 북부 일부, 그리고 노스웨스트 준주를 포함한 광대한 영토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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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웨덴 섬 매입
- 1878년, 스웨덴의 오스카르 2세는 카리브해의 생바르텔레미섬을 프랑스에 매각했었다. 당시 스웨덴은 원거리 식민지 유지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프랑스는 이 섬을 위해 당시 4만 프랑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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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홍콩 임대
- 1898년, 영국은 중국과 협상을 통해 홍콩을 99년 동안 임대받는 조약을 체결했었다. 이 조약으로 영국은 홍콩의 관할권을 얻었지만 1997년에 다시 중국에 반환하며 역사의 큰 변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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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인으로부터의 필리핀 매입
- 같은 해 12월, 미·스페인 전쟁이 종료되면서 스페인은 필리핀 군도, 괌, 푸에르토리코를 2,000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3조 6,000억 원)에 미국에 매각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이 파리 조약을 인정하지 않았고, 필리핀-미국 전쟁으로 이어졌다. 필리핀은 결국 1946년에 독립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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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페인 섬 매입
- 1899년, 스페인은 독일에 태평양의 캐롤라인 제도, 마리아나 제도 , 팔라우를 2,500만 페세타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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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필리핀 섬 매입
- 파리 조약 초안 작성 시 누락되었던 필리핀의 몇몇 섬들(카가얀술루, 시부투, 스프래틀리 제도, 스카버러 암초)에 대한 문제는 1900년에 새 조약을 통해 해결되었다. 스페인은 해당 영토를 미국에 10만 달러(현재 가치 약 54억 원)에 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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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타나모 만 '매입'
- 1902년, 미국은 파리 조약의 일환으로 쿠바를 임시 통제했으나 1903년에 과탄나모 만을 영구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초기 임대료는 금화 2,000달러였으나 1974년에 4,085달러(현재 가치 약 3,500만 원)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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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파나마 운하 '매입'
- 1903년, 미국은 파나마 운하의 건설과 운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파나마와 헤이-부노-바릴라 조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1,000만 달러(약 5,400억 원)를 지급하고 매년 25만 달러(약 140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파나마 운하는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 정부에 반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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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콩고 매입
- 1885년, 벨기에의 레오폴 2세는 인도주의 및 자선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콩고를 장악했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의 수익성 높은 고무 농장을 착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콩고를 잔인하게 통치했으며, 결국 국제적인 압력으로 인해 1908년에 콩고를 벨기에 정부에 넘겨야 했다. 당시 거래 금액은 약 77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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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덴마크 서인도 제도 매입
- 1916년, 미국은 덴마크로부터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를 매입했다. 이 지역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 개의 주요 섬인 세인트 크로이, 세인트 존, 세인트 토마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2,500만 달러(현재 기준 약 9,600억 원)에 매입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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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핀란드 영토 매입
- 1947년, 소련은 핀란드로부터 얀니스코스키-니스카코스키 지역을 7억 핀란드 마르카에 매입했다. 현재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피해를 입었던 수력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소련은 이를 재건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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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무스카트와 오만으로부터 과다르 매입
- 1958년, 파키스탄은 무스카트와 오만으로부터 발루치스탄 주 남서부 해안의 작은 항구 도시인 과다르를 300만 달러(현재 가치 약 43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과다르는 대규모 심해 항구 건설과 함께 2025년 개항 예정인 새로운 공항 건설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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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독일 영토 점령
- 1949년 4월 23일, 네덜란드는 전쟁 피해 배상을 이유로 독일의 셀프칸트와 엘텐 지역을 점령했다. 약 1만 명의 시민이 갑작스럽게 네덜란드 주민이 되었으며, 1963년 서독 정부는 이 지역을 반환받기 위해 2억 8천만 독일 마르크를 지불했다. (사진은 라인강 하부의 엠메리히 근처 엘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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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센카쿠 열도 매입
- 2012년, 일본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를 민간 소유주로부터 매입했다. 일본 정부는 이 무인도를 매입하기 위해 21억 엔(현가치 약 514억 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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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의 피지 토지 매입
- 2014년,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독립 국가 키리바시는 피지의 바누아레부 섬에서 토지를 매입했다. 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키리바시 국민이 거주하는 섬이 잠길 경우 대피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거래로 비용은 약 182억 원에 달했다. 출처: (Love Money) (The Business Standard)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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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바꾼 땅 장사! 역사 속 영토 거래
한 주권 국가가 다른 주권 국가로부터 매입한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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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스웨덴 소유의 카리브해 섬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사들였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국이 싱가포르를 매입한 사례도 흥미로운 편이다. 일본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도 불구하고 민간 업체로부터 섬을 확보하며 기회를 잡은 적이 있었다. 역사를 보면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영토를 거래한 사례는 많았으나, 그 결과가 항상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가장 특별하고 논란이 많은 거래는 어디에서 이루어졌을까? 이 토지와 도시 거래의 이야기를 통해 누가 최고의 거래를 성사시켰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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