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국내 공포 영화들 -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금새 주위가 서늘해지는 국내 공포 영화 12편을 소개한다. 무더위를 물리치는 공포 영화를 원한다면, 이 글을 통해 당신이 놓쳐서는 안되는 국내 공포 영화들을 함께 살펴보자. (본 갤러리의 이미지는 영화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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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2016) - 2016년 전국민을 '뭣이 중한디..' 열풍을 일으킨 영화 '곡성'은 깊은 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죽음들과 그것을 조사하는 주인공인 경찰 종구(곽도원)와 얼마 전부터 마을에 살기 시작한 일본인 외지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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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마을에서 이상한 연쇄 사망 사건이 일어나면서 종구는 점점 외지인을 의심하게 되고, 종구의 딸인 효진(김환희)마저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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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종구는 계속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고, 외지인에 대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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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2017) -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이 실종된 후 폐허로 남아 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 체험의 성지로 인터넷 상에 떠돈다. 이를 밝히기 위해 7명의 호러 타임스 멤버들은 곤지암 정신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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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각자 몸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한 그들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공포스러운 현상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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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촬영지 - 영화 '곤지암'이 촬영된 장소는 부산에 위치한 폐교된 옛 해사고 건물이다. 이곳은 2015년 12월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코미디언 유재석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아 주목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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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2007) - 1942년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귀국한 엘리트 의사 부부가 경성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에 부임하게 된다. 병원 원장의 딸과 정략 결혼을 앞둔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또한 이 병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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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경성에는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돌고, 어느 날 자살한 아름다운 여고생의 시신과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10살 소년이 병원에 이송 된다. 이후 병원에는 기묘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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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 주인공 민아(김민선)가 커플로 소문난 두 여고생의 교환일기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신체검사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학교에서 급기야 교환일기의 주인 중 한 명이 옥상에서 투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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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비밀 - 여고괴담 시리즈 중 가장 호평 받는 작품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은 여고생 사이에서 일어나는 묘한 소문과 기묘한 비밀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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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2012) -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 소문으로 떠도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동생이 이상 행동을 보이면서, 주인공인 세희(박보영)는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는 남자친구(주원)를 통해 동영상 괴담의 정체를 파헤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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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하지만 돌연 사라져 버린 동생.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동영상을 클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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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2004) - 1972년 베트남 전쟁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전쟁에 파병되어 200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그들 중 혼자 살아남은 주인공 최태인 중위(감우성)가 다른 대원들과 함께 6개월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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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깊고 어두운 정글과 안개 낀 들판에서 귀신에 씐 듯한 병사들의 이상 행동이 계속되고 그렇게 하나 둘 죽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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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촬영지 - 알포인트의 짙은 안개 속 버려진 건물들을 촬영한 곳은 캄보디아의 캄폿에 위치한 보꼬 국립공원이다.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을 위한 리조트와 카지노 등이 있었지만, 독립 후 반세기 이상 방치되면서 유령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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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 걸그룹 아이돌을 소재로 한 영화 '화이트'는 빠르게 변하는 음악 시장으로 빛도 보지 못한 채 없어지는 아이돌 그룹이 가진 성공에 대한 욕망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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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1집 시작부터 다른 인기 아이돌에 밀려 전전긍긍하는 걸그룹 '핑크돌즈'의 리더 은주(은정)는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 속 의문의 걸그룹 노래를 듣게 된다.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한 2집으로 '핑크돌즈'는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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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인기가 치솟을수록 멤버들은 메인 보컬이 되기 위해 집착하며 경쟁이 치열해진다.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당하자, 리더 은주는 노래에 걸린 저주에 대해 파헤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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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지옥(2009) - 맹신적인 믿음과 한국적인 무속신앙을 잘 녹여 만든 영화 '불신지옥'은 공포 스릴러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작품이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 14살 동생이 사라진 걸 알게된 주인공 희진(남상미)은 급히 집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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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실종된 동생을 찾는 희진은 동생 소진(심은경)이 신들린 소녀라고 동네에 소문이 난 것을 알게 된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엄마는 기도를 하면 소진이 돌아온 것이라고 하고, 경찰은 단순 가출로 결론 내린다. 혼자 동생의 실마리를 찾던 희진은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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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집(2007) -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검은집'은 보험을 소재로 한 살인극의 비밀을 풀어내는 보험사 직원의 이야기이다. 보험사 직원 준오(황정민)는 한 여자로부터 걸려온 상담전화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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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자살을 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요?"라는 여자의 말에 '개인 정보를 이야기하거나 동정심을 표현해서는 안된다'는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여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며칠 후 보험가입자의 집을 찾아간 준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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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2003) - 전래 동화 '장화홍련전'을 모티브로 한 김지운 감독의 공포 영화 '장화, 홍련'은 해외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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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인적이 드문 시골에 살고 있는 한 가족. 서울에서 요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름다운 두 자매 수미와 수연은 아름답지만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새 엄마과 함께 산다. 그들 사이에는 불화가 생기고 집에서는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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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2013) - 주연 배우 손현주와 문정희가 펼치는 소름 돋는 연기와 숨막히는 전개가 인상적인 영화 '숨바꼭질'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내용과 반전으로 개봉 당시 화제가 된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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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주인공은 성수(손현주)는 성공한 사업가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가족이 숨기고 있었던 성수의 형이 실종되면서, 형의 아파트에 찾아간 성수는 초인종 옆에 이상한 기호 표시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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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성수의 형을 알고 있던 아파트 이웃 주희(문정희)의 가족은 형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 또한 성수는 초인종 옆 기호가 그 집에 살고는 사람 수와 성별을 암호로 표시한 것을 알게 된다. 만약 당신의 집에 다른 사람이 몰래 살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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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 세 번째 이야기 D-day (2006) - 영화 '어느날 갑자기'는 소설 작가 유일한의 동명소설 '어느날 갑자기'에 나온 이야기들을 영화한 작품이다. 총 4편의 이야기 중 세 번째 이야기 'D-day' 여성전용 재수 기숙학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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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수능 시험에서 쓴 맛을 본 유진, 은수, 보람, 다영은 여학생 전용 재수 기숙학원에서 한방을 쓰게 된다. 그러나 갑갑한 분위기의 기숙학원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쉽지 않다. 유진은 학원에서의 숨막히는 생활을 견뎌내려 하지만 무서운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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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줄거리 - 몇년 전 학원에서 발생된 끔찍한 화재사건과 점점 미쳐가는 유진. 같이 잘 지내던 네 명 사이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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