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 대전을 그린 작품성 높은 영화들 -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1차 세계 대전을 다룬 100시간 분량의 무성 영화를 복원하고 컬러화하여 'They Shall Not Grow Old'라는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 작품에는 편집된 영상뿐만 아니라 당시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도 포함하고 있다.

곧 다가오는 1차 세계 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인류 최초의 세계 전쟁을 다룬 명작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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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수의 묵시록' (1921) - 거의 100년 전에 제작된 '네 기수의 묵시록(The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은 진정한 의미의 첫 반전 영화라고 널리 일컬어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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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수의 묵시록' (1921) - 무성 영화의 고전인 이 작품은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프랑스와 독일로 흩어진 대가족의 고난과 역경을 담은 영화이다. 적국이 된 두 나라 사이에서 크게 낙담한 가족들은 전투중 자신의 적이 된 부모형제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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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수의 묵시록' (1921) - 루돌프 발렌티노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이 작품은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 발렌티노가 추는 유명한 탱고 춤사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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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퍼레이드' (1925) - 반전 사상만큼이나 계급 차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무성 영화 '빅 퍼레이드'는 미국군의 일원으로 프랑스에 보내지는 부유하고 나태한 한 청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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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퍼레이드' (1925) -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주인공은 노동자 계급의 두 전우와 친구가 된다. 프랑스 소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세 친구 중 두 사람은 결국 전투중에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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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이상없다' (1930) - 유성 영화 시대가 개막한 뒤 처음으로 개봉된 주요 반전 영화인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젊고 애국심 넘치는 독일군 신병들과 참호에서 느끼는 그들의 깊은 환멸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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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이상없다' (1930) - 감독 루이스 마일스톤과 기술감독 한스 폰 모하트가 배우 존 레이의 의상을 점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거머쥔 작품으로 역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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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의 끝' (1930) - R.C. 쉐리프의 고전 극본을 영화화한 '여로의 끝'은 참호를 배경으로 한 무리의 영국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들 중 한 병사는 술에 의지하다 신경쇠약에 가까운 상태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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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의 끝' (1930) - 이 영화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충직함과 우정이 한계까지 치닫는 모습을 그린다. 또한 원작 연극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호평을 얻었으며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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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1932) - 원작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동명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무기여 잘 있거라'는 이탈리아에서 사랑에 빠진 미국인 구급차 운전사와 영국인 적십자 간호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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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1932) - 로맨틱한 멜로 드라마인 이 영화는 군율로 금지된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거대한 전쟁에 휘말린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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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환영' (1937) - 프랑스 영화 중에서도 걸출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 영화 '거대한 환영(La Grande Illusion)'은 계급 내에서 일어나는 계급 분열과 편견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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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환영' (1937) - 거의 대부분 독일의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궁지에 몰린 프랑스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가졌음에도 이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통의 정서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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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환영' (1937) - 장 르누아르가 연출한 이 작품은 상충 관계와 상관없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전쟁의 무익함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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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상사' (1941) - 앨빈 요크는 1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미국의 병사였다. 실존했던 전쟁 영웅은 배우 게리 쿠퍼를 통해 영화의 주인공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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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상사' (1941) - 애국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양심적인 병역 거부자로서 입대하지 않으려는 요크 상사의 시도와 징집 후에도 계속되는 전투를 꺼리는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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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상사' (1941) - 신앙심이 깊었던 요크 상사는 초기에 전장으로 무기를 가져가는 것을 꺼려했지만 자신의 주위에서 함께 싸우던 전우들이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을 본 뒤 점차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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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상사' (1941) - 요크 상사는 전쟁 영웅이 되었고 명예 훈장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 1964년 요크 상사는 76세의 일기로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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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1957) -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광의 길'은 논란이 많은 반전 영화이며, 프랑스를 무대로 여러 병사들을 이끄는 프랑스의 지휘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이 지휘관은 독일군의 진지로 거의 자살 공격에 가까운 작전 명령이 내려지자 이를 거부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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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1957) - 그 후 부대원들은 비겁한 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원에 출두한다. 이들의 상관은 혐의에 맞서 부대원들을 보호하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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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1957) - 이 영화는 평범한 수준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반면 비판과 검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감독 스탠리 큐브릭(사진 속 커크 더글라스와 함께)는 작품을 위하여 노력한 바에 대해 칭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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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워' (1959) - '더 그레이트 워'는 전쟁의 잔혹함에 약간의 코메디를 더하여 주제의식을 더욱 잘 구현해낸 유명한 이탈리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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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워' (1959) - 영화는 이탈리아 군에 소속된 두 괴짜 친구들이 스파이라는 혐의를 받아 적국인 오스트리아에 사로 잡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을 처형할 사격수들이 준비된 가운데 과연 그들은 죽음의 위기를 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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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 T.E. 로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대한 서사 영화인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아라비아 반도를 배경으로 아랍 민족의 독립에 개입한 영국군의 장교 로렌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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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 로렌스는 아랍 민족을 연합한 뒤 그들을 이끌고 투르크 족에 대항한 게릴라 전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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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역대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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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왓 어 러브리 워' (1969) - 리처드 어텐버러는 자신의 데뷔작으로 뮤지컬 'Oh! What a Lovely War'를 선택하여 영화화했다. 전쟁의 공포를 풍자한 이 영화는 실제 뮤지컬에서 사용된 곡들이 대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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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폴리' (1981) - 터키에서 있었던 갈리폴리 작전 과정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신랄하면서도 종종 피로 물드는 장면 속에 순수함의 상실과 호주군 병사들의 성숙해가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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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폴리' (1981) -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충격적인 반전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의 하이라이트로는 넥 전투의 무상함을 묘사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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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2005) - 크리스찬 카리온 감독이 범유럽적인 주제로 제작한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는 1914년 12월 프랑스군, 독일군, 스코틀랜드군의 눈을 통해 본 비공식적인 크리스마스 휴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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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호스' (2011) -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공동 제작한 영화 '워 호스'는 기병대에 팔려간 자신의 말 조이를 따라 군대에 입대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조이가 유럽의 전장을 누비며 겪게 되는 끔찍한 참상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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