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인종의 배역을 맡았던 유명한 백인 배우들
- 헐리우드는 화이트워싱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릭터의 특성상 백인이 아님에도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일컫는 화이트 워싱 때문에 많은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더 맨이나 제임스 본드 같은 허구적 인물들을 백인이 아닌 배우가 맡는다는 소식에 발생한 엄청난 후폭풍에 비하면 화이트워싱에 대한 비판은 생각보다 강력하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다. 심지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화이트워싱이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6년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틸다 스윈튼이 맡았던 역할인 '에인션트원'은 원래 원작에서 티벳 출신의 남성이었다. 영화에서는 이 역할에 백인 여성이었던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되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놀랍게도 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많은 백인 배우들이 자신과는 다른 인종의 배역을 통해 커리어를 쌓았다. 이 놀라운 화이트워싱의 사례를 다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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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게임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제이크 질렌할은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주인공은 페르시아인 혹은 오늘날 이란인이 맡아야겠지만 말이다.
© NL B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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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 스칼렛 요한슨은 이 작품에서 원작의 아시아인으로 묘사된 캐릭터 쿠사나기 모코토 역을 맡으며 화이트워싱 (캐릭터의 인종과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을 일컫는 말)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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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마라, '팬' - 피터팬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전사인 타이거 릴리 역을 루니 마라가 맡자 대중의 따가운 질타가 쏟아졌다.
© NL B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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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아르고' - 이 작품은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존 인물인 CIA 요원 안토니오 J. 멘데즈를 벤 애플렉이 맡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나 멘데즈 본인은 애플렉의 캐스팅에 대해 괜찮게 생각했다며 "나는 내 자신을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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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영혼의 집' - 이자벨 아옌데가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1993년작 '영혼의 집'은 칠레의 한 목장주 가족을 다룬 작품이다. 따라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배역 역시 자연히 칠레인이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립을 포함하여 글렌 클로즈, 제레미 아이런스, 위노나 라이더 등도 칠레인 배역을 맡았다.
© NL B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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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우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1961년작인 이 뮤지컬 영화에서 마리아 역과 더 샤크 역은 사실 푸에르토리코인이 맡아야 한다. 그러나 아니타 역을 맡아 오스카 상을 탄 리타 모레노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캐릭터는 비라틴계의 백인 배우들이 맡았다.
© NL Beeld
6 / 31 Fotos
엠마 스톤과 '알로하' 캐스팅 멤버 - 엠마 스톤은 아시아계 하와이인 배역인 앨리슨 응 역을 맡은 것으로 꾸준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대해 스톤은 골든 글로브에서 "죄송합니다! (Sorry!)"라고 외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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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헌트, '가장 위험한 해'
- 알 수 없는 이유로 린다 헌트는 이 영화에서 키가 작은 중국계-호주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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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수바리, '스턱' - 이 영화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샹떼 말라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2007년작인 이 영화에서 주인공 말라드를 맡은 것은 백인 배우 미나 수바리였다. 게다가 많은 관객들에게 결정타를 날린 것은 백인 배우 수바리에게 콘로우 (흔히 레게 머리라 불리는 땋은 머리) 스타일을 하게 한 것이다.
© NL B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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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칼리토' - 1993년, 알 파치노는 푸에르토리코인 캐릭터인 칼리토 역을 맡았다.
© NL B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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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에어벤더' 캐스팅 멤버 - 이 영화는 아시아계 및 아메리카 원주민계 캐릭터들이 특징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바타'를 기반으로 했다. 그러나 영화 속 악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는 백인 배우가 맡았다.
© NL Beeld
11 / 31 Fotos
율 브린너, '왕과 나' - 1956년은 배우 율 브린너의 일생일대 배역인 시암의 왕 몽쿳이 시작된 해였다. 이후 브린너는 연극 무대에서 4,625회나 해당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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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31 Fotos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캐스팅 멤버 - 이 영화의 감독 리들리 스콧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출애굽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배역에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여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했다. 특히 주요 배역인 모세 역은 크리스찬 베일이, 람세스 2세는 조엘 에저튼이 맡았다.
© NL Beeld
13 / 31 Fotos
크리스토퍼 애봇,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크리스토퍼 애봇은 티나 페이의 2016년작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남성을 맡았다.
© NL Beeld
14 / 31 Fotos
리암 니슨, '베트맨 비긴스' - 배트맨의 세계관 속 가장 오래된 악당 중 하나인 라스알굴 역은 원작 속에서 아랍계로 묘사된다. 라스 알굴 역의 니암 리슨은 영화 속에서 해당 배역을 맡았던 많은 백인 배우 중 한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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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31 Fotos
조니 뎁, '론 레인저' - 2013년작인 이 영화는 동명의 히트 TV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50년대에 방영되었던 원작에서는 제이 실버힐즈가 아메리카 원주민 전사 톤토 역을 맡았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영화에서는 조니 뎁이 해당 배역을 맡으며 거대한 비판을 받았다.
© BrunoPress
16 / 31 Fotos
조셉 파인즈, '도시전설' - 지난 2017년 방영된 영국의 TV 영화 '도시전설'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잭슨, 말론 브란도가 뉴욕시에서 LA로 로드 트립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팝의 제왕이라 불리는 마이클 잭슨 역에 백인 배우인 조셉 파인즈가 캐스팅되며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 NL Beeld
17 / 31 Fotos
줄리엣 비노쉬, '33' - 2015년작인 이 영화는 69일 간 지하에 갇혔던 칠레의 광부 33인과 관련 실화를 보여준 작품이다. 그리고 프랑스 출신의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광부들 중 한 사람의 자매인 칠레 여성 마리아 세고비아 역을 맡았다.
© NL Beeld
18 / 31 Fotos
안젤리나 졸리, '마이티 하트' - 2007년작인 '마이티 하트'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타고난 곱슬 머리와 짙은 피부색을 가진 아프리카계 쿠바인인 마리안느 펄 역을 맡았다.
© NL Beeld
19 / 31 Fotos
캐서린 헵번, '드래곤 씨드' - 1944년작인 이 영화는 자신의 마을을 침략한 이들과 싸우는 중국인 여성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그리고 해당 배역을 맡은 캐서린 헵번은 쌍커풀을 없애는 분장을 하고 연기를 했다.
© NL Beeld
20 / 31 Fotos
엘리자베스 테일러, '클레오파트라' - 1963년에 개봉한 역사 대서사시인 '클레오파트라'에서 영국계 미국인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클레오파트라 역을 연기했다. 주권을 가진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였던 클레오파트라는 마케도니아계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NL Beeld
21 / 31 Fotos
짐 스터게스, '21' - 2008년작인 이 영화는 트럼프 도박사이자 블랙잭 플레이어가 된 중국계 학생 제프리 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짐 스터게스가 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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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인, '징기스칸' - 백인 배우 존 웨인은 전설적인 칸의 등장을 다룬 1956년작 '징기스칸' 몽골인인 징기스칸 역에 낙점되었다.
© BrunoPress
23 / 31 Fotos
캐리 멀리건, '드라이브' -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이리나라는 이름의 라틴계 여성 배역을 캐리 멀리건이 연기한 아이린 역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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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31 Fotos
알렉 기네스, '아라비아의 로렌스' - 알렉 기네스는 자신과 다른 인종의 배역을 여러 차례 연기한 바가 있다. 1962년작인 이 영화에서 기네스는 아랍의 왕자 파이살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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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31 Fotos
패트리샤 닐, '허드' - 패트리샤 닐은 1963년작인 이 영화에서 맡은 알마 역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다. 사실 알마 역은 원작에서 흑인 여성으로 묘사한 "할미아" 역을 각색한 것이었다.
© NL Beeld
26 / 31 Fotos
앤소니 홉킨스, '마스크 오브 조로' - 1998년작인 이 영화에서 웨일즈 출신의 안소니 홉킨스는 멕시코의 영웅 조로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조로의 가면은 실제 스페인 출신의 배우인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 넘어간다.
© NL Beeld
27 / 31 Fotos
저스틴 채트윈, '드래곤볼 : 에볼루션' - 2009년작인 이 영화는 일본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캐나다 출신의 배우 저스틴 채트윈이 주인공 손오공 역을 맡았다.
© NL Beeld
28 / 31 Fotos
엘비스 프레슬리, '스테이 어웨이, 조' - 록앤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는 가요계에서 영화계로 커리어를 옮겨 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력이 있다. 그리고 프레슬리는 1968년작인 이 영화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배역인 조 라잇클라우드 역을 맡았다.
© NL Beeld
29 / 31 Fotos
미키 루니, '티파니에서 아침을'
- 역대 가장 노골적인 황인종 분장으로 꼽히는 이 작품 속 미스터 유니오시는 백인 배우 미키 루니가 연기한 배역이었다. 성미가 급한 집주인이었던 일본인인 유니오시를 연기하기위해 루니는 눈꺼풀에 테이프를 붙여 쌍커풀이 없게 만들었고, 뻐드렁니와 강한 일본식 영어 악센트가 있는 캐릭터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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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종의 배역을 맡았던 유명한 백인 배우들
- 헐리우드는 화이트워싱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릭터의 특성상 백인이 아님에도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일컫는 화이트 워싱 때문에 많은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더 맨이나 제임스 본드 같은 허구적 인물들을 백인이 아닌 배우가 맡는다는 소식에 발생한 엄청난 후폭풍에 비하면 화이트워싱에 대한 비판은 생각보다 강력하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다. 심지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화이트워싱이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6년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틸다 스윈튼이 맡았던 역할인 '에인션트원'은 원래 원작에서 티벳 출신의 남성이었다. 영화에서는 이 역할에 백인 여성이었던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되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놀랍게도 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많은 백인 배우들이 자신과는 다른 인종의 배역을 통해 커리어를 쌓았다. 이 놀라운 화이트워싱의 사례를 다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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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게임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제이크 질렌할은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주인공은 페르시아인 혹은 오늘날 이란인이 맡아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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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 스칼렛 요한슨은 이 작품에서 원작의 아시아인으로 묘사된 캐릭터 쿠사나기 모코토 역을 맡으며 화이트워싱 (캐릭터의 인종과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을 일컫는 말)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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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마라, '팬' - 피터팬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전사인 타이거 릴리 역을 루니 마라가 맡자 대중의 따가운 질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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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아르고' - 이 작품은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존 인물인 CIA 요원 안토니오 J. 멘데즈를 벤 애플렉이 맡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나 멘데즈 본인은 애플렉의 캐스팅에 대해 괜찮게 생각했다며 "나는 내 자신을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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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영혼의 집' - 이자벨 아옌데가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1993년작 '영혼의 집'은 칠레의 한 목장주 가족을 다룬 작품이다. 따라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배역 역시 자연히 칠레인이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립을 포함하여 글렌 클로즈, 제레미 아이런스, 위노나 라이더 등도 칠레인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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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우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1961년작인 이 뮤지컬 영화에서 마리아 역과 더 샤크 역은 사실 푸에르토리코인이 맡아야 한다. 그러나 아니타 역을 맡아 오스카 상을 탄 리타 모레노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캐릭터는 비라틴계의 백인 배우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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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과 '알로하' 캐스팅 멤버 - 엠마 스톤은 아시아계 하와이인 배역인 앨리슨 응 역을 맡은 것으로 꾸준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대해 스톤은 골든 글로브에서 "죄송합니다! (Sorry!)"라고 외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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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헌트, '가장 위험한 해'
- 알 수 없는 이유로 린다 헌트는 이 영화에서 키가 작은 중국계-호주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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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수바리, '스턱' - 이 영화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샹떼 말라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2007년작인 이 영화에서 주인공 말라드를 맡은 것은 백인 배우 미나 수바리였다. 게다가 많은 관객들에게 결정타를 날린 것은 백인 배우 수바리에게 콘로우 (흔히 레게 머리라 불리는 땋은 머리) 스타일을 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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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31 Fotos
알 파치노, '칼리토' - 1993년, 알 파치노는 푸에르토리코인 캐릭터인 칼리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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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에어벤더' 캐스팅 멤버 - 이 영화는 아시아계 및 아메리카 원주민계 캐릭터들이 특징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바타'를 기반으로 했다. 그러나 영화 속 악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는 백인 배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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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브린너, '왕과 나' - 1956년은 배우 율 브린너의 일생일대 배역인 시암의 왕 몽쿳이 시작된 해였다. 이후 브린너는 연극 무대에서 4,625회나 해당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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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캐스팅 멤버 - 이 영화의 감독 리들리 스콧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출애굽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배역에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여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했다. 특히 주요 배역인 모세 역은 크리스찬 베일이, 람세스 2세는 조엘 에저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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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애봇,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크리스토퍼 애봇은 티나 페이의 2016년작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남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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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베트맨 비긴스' - 배트맨의 세계관 속 가장 오래된 악당 중 하나인 라스알굴 역은 원작 속에서 아랍계로 묘사된다. 라스 알굴 역의 니암 리슨은 영화 속에서 해당 배역을 맡았던 많은 백인 배우 중 한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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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론 레인저' - 2013년작인 이 영화는 동명의 히트 TV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50년대에 방영되었던 원작에서는 제이 실버힐즈가 아메리카 원주민 전사 톤토 역을 맡았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영화에서는 조니 뎁이 해당 배역을 맡으며 거대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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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31 Fotos
조셉 파인즈, '도시전설' - 지난 2017년 방영된 영국의 TV 영화 '도시전설'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잭슨, 말론 브란도가 뉴욕시에서 LA로 로드 트립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팝의 제왕이라 불리는 마이클 잭슨 역에 백인 배우인 조셉 파인즈가 캐스팅되며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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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33' - 2015년작인 이 영화는 69일 간 지하에 갇혔던 칠레의 광부 33인과 관련 실화를 보여준 작품이다. 그리고 프랑스 출신의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광부들 중 한 사람의 자매인 칠레 여성 마리아 세고비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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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마이티 하트' - 2007년작인 '마이티 하트'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타고난 곱슬 머리와 짙은 피부색을 가진 아프리카계 쿠바인인 마리안느 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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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헵번, '드래곤 씨드' - 1944년작인 이 영화는 자신의 마을을 침략한 이들과 싸우는 중국인 여성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그리고 해당 배역을 맡은 캐서린 헵번은 쌍커풀을 없애는 분장을 하고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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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클레오파트라' - 1963년에 개봉한 역사 대서사시인 '클레오파트라'에서 영국계 미국인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클레오파트라 역을 연기했다. 주권을 가진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였던 클레오파트라는 마케도니아계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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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스터게스, '21' - 2008년작인 이 영화는 트럼프 도박사이자 블랙잭 플레이어가 된 중국계 학생 제프리 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짐 스터게스가 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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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인, '징기스칸' - 백인 배우 존 웨인은 전설적인 칸의 등장을 다룬 1956년작 '징기스칸' 몽골인인 징기스칸 역에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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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멀리건, '드라이브' -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이리나라는 이름의 라틴계 여성 배역을 캐리 멀리건이 연기한 아이린 역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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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기네스, '아라비아의 로렌스' - 알렉 기네스는 자신과 다른 인종의 배역을 여러 차례 연기한 바가 있다. 1962년작인 이 영화에서 기네스는 아랍의 왕자 파이살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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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닐, '허드' - 패트리샤 닐은 1963년작인 이 영화에서 맡은 알마 역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했다. 사실 알마 역은 원작에서 흑인 여성으로 묘사한 "할미아" 역을 각색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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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홉킨스, '마스크 오브 조로' - 1998년작인 이 영화에서 웨일즈 출신의 안소니 홉킨스는 멕시코의 영웅 조로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조로의 가면은 실제 스페인 출신의 배우인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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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채트윈, '드래곤볼 : 에볼루션' - 2009년작인 이 영화는 일본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캐나다 출신의 배우 저스틴 채트윈이 주인공 손오공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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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루니, '티파니에서 아침을'
- 역대 가장 노골적인 황인종 분장으로 꼽히는 이 작품 속 미스터 유니오시는 백인 배우 미키 루니가 연기한 배역이었다. 성미가 급한 집주인이었던 일본인인 유니오시를 연기하기위해 루니는 눈꺼풀에 테이프를 붙여 쌍커풀이 없게 만들었고, 뻐드렁니와 강한 일본식 영어 악센트가 있는 캐릭터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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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부끄러운 영화들
© <p>Getty Images </p>
헐리우드는 화이트워싱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릭터의 특성상 백인이 아님에도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일컫는 화이트 워싱 때문에 많은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더 맨이나 제임스 본드 같은 허구적 인물들을 백인이 아닌 배우가 맡는다는 소식에 발생한 엄청난 후폭풍에 비하면 화이트워싱에 대한 비판은 생각보다 강력하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다. 심지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화이트워싱이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6년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틸다 스윈튼이 맡았던 역할인 '에인션트원'은 원래 원작에서 티벳 출신의 남성이었다. 영화에서는 이 역할에 백인 여성이었던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되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놀랍게도 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많은 백인 배우들이 자신과는 다른 인종의 배역을 통해 커리어를 쌓았다. 이 놀라운 화이트워싱의 사례를 다음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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