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변화를 겪어온 디즈니의 공주들 -

60년 이상 동안 디즈니는 어린이 영화를 만들면서 남성과 여성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었다. 디즈니는 시대에 따른 고정관념과 규범에 맞추면서 오랫동안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디즈니 공주들은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했으며 문화적 다양성과 인식의 변화에 거쳐 발전을 거듭했다. 

사진을 통해 디즈니 공주들의 변화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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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에 대한 염려 -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디즈니의 영향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작품 속 공주의 모습, 행동 및 이야기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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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1937) -

첫 번째 디즈니 공주인 백설공주는 왕자를 기다리고 일곱 난쟁이들을 돌보며 속임수에 빠져서 진정한 사랑의 키스로 살아나는 완벽히 수동적인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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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필수 -

초기에 디즈니 공주는 반드시 왕자님을 찾아야했다. 공주는 왕자를 찾아 나서는 대신에 꿈을 꾸면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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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만 꾸는 공주? -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나서는 행동은 아직 하지 않았다. 신데렐라의 노래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및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온 곡 'Once Upon a Dream'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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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회적 문맥을 반영 -

디즈니가 처음으로 만든 세 편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신데렐라' 및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1930년대에서 1950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그 당시 에티켓 룰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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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고전적 시대" -

디즈니의 "고전적 시대"에 탄생한 세 명의 공주는 집안일을 하면서 전통적, 복종적 및 수동적인 주부에 대한 고정 관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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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이 중요했다 -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의 외형은 왕자로 하여금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한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오로라 공주는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기 위해 아름다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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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름다움 -

신데렐라의 작은 발은 이복 자매의 큰 발보다 더 사랑스러웠다. 공주는 부서질듯이 약한 몸매와 가는 허리를 지녀야 한다는 디즈니의 오래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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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치와 맞지 않았던 디즈니의 초기 애니메이션 -

잠자는 공주에게 키스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은 논란과 미투 운동을 일으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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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

디즈니의 "르네상스 시대"는 1989년에 시작되었으며 아리엘, 벨, 자스민, 포카혼타스 및 뮬란이 탄생했다. 이 당시 공주들은 여전히 날씬했으나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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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1989) -

1989년 당시, 어린 소녀들은 왕자의 내면이 아니라 외형을 보고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에게 빠져들었다. 인어공주는 믿었던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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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1991) -

2년 후, 소녀들은 벨의 똑똑한 모습에 빠져들었다. 벨은 아름다움과 지성을 갖춘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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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되는 부분 -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벨이 야수를 사랑하는 방식을 문제삼았다. 벨은 야수가 정서적 학대를 하고 자신이 아버지를 다루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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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공주로 보여준 잘못된 다양성 -

'알라딘'(1992)은 아랍 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켰다. 아랍을 야만적이라고 부르거나 (오프닝송 가사는 결국 바뀌었다) 여성에게 문화적 및 역사적으로 무감각한 의상을 입혀서 이국적인 요부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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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변화 -

'포카혼타스'(1995)와 '뮬란'(1998)은 부지런하고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성격과 문화적 다양성을 지닌 공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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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 '뮬란' -

문화적 및 역사적인 배경에서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논란을 받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뮬란'은 디즈니 공주들에 대한 이미지를 완벽히 바꾸었다. 뮬란은 남자로 변장을 하고 아버지의 명예와 중국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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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해진 다양성 -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2009)는 첫 번째 흑인 디즈니 공주인 티아나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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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된 공주들 -

이어 공개된 영화들인 '라푼젤'(2010), '브레이브'(2012), '겨울왕국'(2013), '모아나'(2016)는 공주들을 영웅으로 만들었다. 이제 공주는 왕자를 기다리는 것 이상의 큰 꿈을 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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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소개한 '겨울 왕국' -

'겨울왕국'은 처음으로 자매 간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다. 이 작품에서 왕자는 악당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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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왕자 그 이상의 이야기 -

공주들이 남자들로부터 구조되는 것을 멈추자 남자 캐릭터들은 마법 같은 키스와 남성다움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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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

모투누이 섬에 저주가 걸리자 족장의 딸인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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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왕자가 아닌 남자 캐릭터 -

모아나는 반신인 마우이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마우이는 남자 캐릭터이지만 사랑과 관련이 없다. 디즈니는 세상을 구하는 모든 여성들이 항상 사랑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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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단계 -

로맨스는 디즈니 각본가들에게 중요한 요소였다. 2016년까지 나왔던 작품들은 결혼 또는 적어도 로맨스를 꼭 포함했다. 심지어 '겨울왕국'도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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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더 예민해진 디즈니 작품 -

'모아나'는 역사적 정확성을 위해 문화 자문 그룹을 구성했다. 이 그룹은 인류학자, 역사학자, 언어학자 및 안무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대부분 태평양에 있는 섬 출신의 인물로 캐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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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매인 모아나 -

모아나의 근육 넘치는 팔과 다리는 고전적인 디즈니 공주의 모습과 매우 달랐다. 공동 감독인 존 머스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든 도전과 모험을 헤쳐나갈 수 있는 여성 영웅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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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디즈니 영화 -

2015년에 개봉된 영화 '신데렐라'에 나온 릴리 제임스의 가는 허리와 2017년작 '미녀와 야수'에 나온 엠마 왓슨의 가녀린 몸매는 디즈니 공주들의 날씬한 몸매를 여전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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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

이 실사판 영화는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로라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말레피센트는 궁극적으로 악명높은 적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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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은? -

모아나의 감독들은 다음 작품이 LGBT 성향의 공주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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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를 기다리는 팬들 -

2016년, 트위터에서 '겨울왕국' 후속편 캠페인을 하는 도중 #GetElsaAGirlfriend라는 태그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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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영향력 -

디즈니 작품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 사랑스럽고 매력적인가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앞으로 디즈니가 작품에서 보여줄 다양한 관계는 사람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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