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영국! 브렉시트를 담은 노래들 - 잠잠하던 브렉시트(Brexit)가 다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가 제안한 브렉시트 협상안이 부결되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브렉시트라는 미궁에 빠진 영국의 여론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여러 아티스트들이 슬프고도 웃긴 노래들로 2019년 현재 영국의 상황을 묘사했다.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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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 'England Lost' -

롤링스톤즈의 리드 싱어인 믹 재거는 노래 'England Lost'에 축구와 정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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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 'England Lost' -

믹 재거는 노래에 "잉글랜드를 보러 갔다, 그런데 잉글랜드가 길을 잃었네. 잉글랜드를 찾으러 갔다, 그런데 없었네."라는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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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렛 & 코난: 'On My Life' feat. 스켑타 -

랩 듀오인 크렛 & 코난은 'Freak of the Week'과 'Don't Waste My Time'과 같은 인기곡을 발표했으나 이 노래는 더욱 심각한 주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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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렛 & 코난: 'On My Life' feat. 스켑타 -

스켑타가 랩 피처링을 맡은 이 노래는 "다문화 갱스터, 다양한 인종/ 브렉시트 꺼져, 그 망할 자식들은 인종차별주의자이지."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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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Despite Repeated Warnings' -

비틀즈는 종종 자신들의 노래에 정치적인 의미를 담곤 했다. 폴 매카트니는 노래 'Despite Repeated Warnings'에 브렉시트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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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Despite Repeated Warnings' -

맥카트니는 "이 멍청한 계획을 멈추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라고 물으며 "뭐, 자신만의 일정이 있겠지/ 우리는 그냥 진행할 뿐"이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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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울먼: 'Brexit Song' -

'National Treasures'쇼에서, 울먼은 앙겔라 메르켈로 변장한 후 브렉시트에 대한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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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울먼: 'Brexit Song' -

메르켈로 변신한 울먼은 한탄하면서 "난 그들이 친구라고 생각했어. 난 우리가 멋지다고 생각했지. 멍청한 브렉시트 놈들." 이라는 가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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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걸: 'Scum' -

고트 걸은 노래 'Scum'에서 대놓고 브렉시트에 대해 비난했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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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걸: 'Scum' -

그들은 "어떻게 나라 전체가 이 꼴이 될 수 있나? 우리가 다가오니 준비하도록 해라.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환영받지 못한다." 라는 가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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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올리버: 'Brexit Song' -

HBO의 'Last Week Tonight' 쇼를 맡은 존 올리버는 영국의 희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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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올리버: 'Brexit Song' -

존 올리버는 노래 'Brexit Song'을 통해 "엿먹어라 유럽 연합 / you f*** p*****. "라는 가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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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세이: 'Jacky's Only Happy When She's Up on the Stage' -

모리세이가 얼마나 정치적인지 아는가? 종종 그는 정치적 언급으로 논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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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세이: 'Jacky's Only Happy When She's Up on the Stage' -

모리세이는 "영국은 대본도 없고, 스태프도 없고, 오토 큐도 없는 허울뿐인 아무개 여성에 의해 대표 되지. 아무도 그녀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지. 모두가 출구 (exit)로 달려가고 있지." 라는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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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스: 'Great' -

아이들스는 브리스톨 출신의 펑크 밴드이며 두 번째 레코드인 'Joy as an Act of Resistance'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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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스: 'Great' -

싱글 'Great'에서, 이들은 "영국은 다시 나라를 되찾고 싶다. 영국은 파란색 여권을 원한다. / 유럽 연합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는 가사를 불렀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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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Outsiders' -

힙합도 정치적인 장르가 될 수 있다. 런던 출신의 래퍼인 긱스는 노래 'Outsiders'를 통해 브렉시트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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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Outsiders' -

긱스는 "우리는 외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브렉시트를 진행할 것이다 / 방울을 당겨라, 힘을 주고 몸을 풀어라" 라는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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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포드 모즈: 'Dull' -

이 펑크 밴드는 궁핍했던 시대의 영국에 대해 많은 가사를 썼으며 노래 'Dull'을 통해 브렉시트와 비틀즈에 관한 노래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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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포드 모즈: 'Dull' -

리드 싱어니 제임스 윌리엄슨은 "브렉시트는 링고/ 안전한 내기를 좋아하지. 모든 노인네들이 죽음을 위해 투표를 하네" 라는 가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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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 'Gotta Get a Grip' -

믹 재거 또한 노래 'Gotta Get a Grip'을 통해 브렉시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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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 'Gotta Get a Grip' -

믹 재거는 "급증하는 이민자들 / 당신 턱 밑까지 따라온 난민들 / 그들을 통제해라, 그들을 막아라" 라는 유럽 연합 탈퇴 캠페인 (Leave campaigner) 지지자들이 말한 문구를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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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래그: 'Full English Brexit' -

40년 간 커리어를 이어온 빌리 블래그는 오랫 동안 정치적인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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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래그: 'Full English Brexit' -

노래 'Full English Brexit'에서, 그는 독설에 찬 목소리로 극우파를 풍자했다. 그는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예전 그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 하지만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라는 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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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Visa Vulture' -

사우스런던의 록밴드인 셰임은 노래 'Visa Vulture'에 현재 정치적 상황에 대한 재미있는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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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Visa Vulture' -

간판멤버인 에디 그린은 "테레사 메이, 날 머물게 해주지 않을래? 너랑 하루만 더 있었으면 / 우리 공원에서 산책할 수 있을텐데" 라는 가사를 넣었다. 

(Photo: Wikimedia/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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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시카리: 'Take My Country Back' -

엔터 시카리는 시끌벅적한 콘서트로 인기를 얻었으며 'Take My Country Back'에 브렉시트에 관한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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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시카리: 'Take My Country Back' -

간판 멤버인 로우 레이놀즈는 "나는 퇴보하는 영국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영국을 보고 싶다"라는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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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 보이: 'Boiling Point' -

젊은 뮤지션인 랫 보이는 자신의 노래 'Boiling Point'에서 브렉시트와 영국 정치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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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 보이: 'Boiling Point' -

랫 보이는 "우리가 지명하지 않은" 테레사 메이를 저격했다. 그는 "만약 브렉시트에 투표했다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출구를 찾길 바란다" 라는 가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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