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울고 싶을 때 부르면 좋을 노래들 -

음악의 아름다움은 사람이 느끼는 모든 감정과 관련된 곡들을 듣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예컨대 당신이 어떤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 이 감정에 공감할만한 슬픈 곡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파괴적인 이별이든 사랑했던 이에 대한 우울한 기억이든 혹은 존재에 대한 일반적인 고통이든 당신은 그에 맞는 곡을 찾아서 들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를 더한 슬픔이나 고통 속에 몰아 넣는 것 같아보일 수도 있지만 슬픈 음악에 빠져드는 것은 사실 좋은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은 깊은 슬픔으로 가득한 음악이 활기차고 기쁜 음악보다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가사를 인식하고 공감함을 통해 당신은 궁극적으로 거절이나 상실, 짝사랑, 기타 슬픔에 대한 비슷한 다른 경험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 이제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슬픈 곡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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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이드 오코너, 'Nothing Compares 2 U' - 이 곡은 원래 프린스가 부른 곡이지만, 오코너가 부른 리메이크곡은 사람을 울리는 곡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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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미첼, 'River' -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엠마 톰슨이 조니 미첼의 곡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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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Small Bump' - 아이를 잃어본 적 있는 모든 부모들과 자녀를 가졌다고 상상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는 폭포수 같은 눈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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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Back to Black' -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생전에 부른 모든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곡은 연인에게 버려져 회복할 방법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슬픈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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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 'Tears in Heaven' - 이 곡은 에릭 클랩튼이 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사고사를 애도하며 썼다는 사실을 모르고 들어도 슬픈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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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더 밴드로스, 'Dance With My Father' -

루더 밴드로스가 부른 이 가슴 아픈 곡은 아버지에게 바치는 곡이었다. 이 곡이 수록된 동명의 앨범은 밴드로스 생전 마지막 발표한 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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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레이트, 'I Can't Make You Love Me' - 짝사랑의 기억이 담긴 이 노래 역시 눈물샘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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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When The Party's Over' - 사랑하는 이를 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이 조용하고 눈물겨운 곡은 아름답고 잊혀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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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 'Everybody Hurts' - 지난 1995년, 영국의 감정적 지원 서비스인 사마리탄스(Samaritans)가 이 곡을 자신들의 광고 캠페인에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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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Breathe Me' - 이 곡은 이해받고 싶어하는 멜랑콜리한 욕망이 완벽하게 담긴 애절한 발라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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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 만약 당신이 이 곡을 듣고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면... 당신의 눈물샘은 고장난 상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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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날드 코언/제프 버클리, 'Hallelujah' - 레오날드 코언의 가사를 분석하고 이 곡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목이 터져라 외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폭풍 오열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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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Something in the Way' -

거의 속삭이는 듯이 자신의 삶에 대해 노래하는 고 커트 코베인의 이 노래는 이제 그의 이른 죽음으로 잊혀지지 않는 곡이 되었다. 이 곡을 듣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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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Someone Like You' -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델은 18개월 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이 곡을 썼다고 한다. 담담한 듯 가슴을 저리게 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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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The Scientist' -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가사로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는 이 곡은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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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맥라클란, 'Hold On' - 사라 맥라클란은 자신의 약혼자가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와 결혼하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를 돌본 한 여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뒤에 이 곡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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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베어, 'Skinny Love' - 버디가 14세의 나이로 리메이크한 버전 역시 본 이베어의 원곡과 마찬가지로 눈물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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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언더그라운드, 'Pale Blue Eyes' - 이 곡의 마지막 가사는 심금을 울리는 끝판왕이다. 가사 속 화자는 이 노래의 대상은 이미 결혼했지만 상관없이 그녀를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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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Stay With Me' - 이 곡의 다음 가사는 속에서 울컥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마음 속 깊이 절대 잘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 알고 있어요 / 그렇지만 내게 기대도 돼 그럼 아프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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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캐쉬, 'Hurt' - 캐쉬는 사실 이 곡을 2002년에 리메이크 했다. 결과적으로 이 곡은 그가 생전에 부른 마지막 히트곡 중 한 곡으로 기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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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 'Let Her Go' - "언제가 당신은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되겠죠 / 당신과 관련된 모든 것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이라는 가사를 듣게 된다면 주변에 티슈가 있는지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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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Candle in the Wind 1997' - 1973년에 발매한 'Candle in the Wind'을 다시 쓴 버전인 이 곡은 마릴린 먼로에게 보내는 헌사에서 고 다이애나 비에 대한 헌사를 담은 곡이 되었다. 엘튼 존은 이 곡을 다이애나 비의 장례식, 단 한 차례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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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레이트 빅 월드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Say Something' - 영화 속 슬픈 장면에 자주 사용되는 이 곡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천천히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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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스펙터, 'Samson' - 성경 속 전사 삼손과 그의 연인이자 그를 배신한 여인 데릴라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데릴라의 관점에서 쓴 곡이다. 데릴라의 비통한 슬픔이 노래 전반에서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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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맥라클란, 'I Will Remember You' - 이 곡은 얼마나 슬프고 심글을 울렸던지 사라 맥라클란은 추모 영상 상영중에 이 곡을 불러달라는 에미 시상식 측의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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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 케이스, 'Wish I Was the Moon' - 어딘가 다른 곳에 있고 싶거나 누군가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곡은 당신을 울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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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줄스, 'Mad World' - 원래 티어스포 피어스가 쓰고 부른 이 곡은 영화 '도니 다코'의 수록곡으로 등장하며 멜랑콜리한 매력의 곡으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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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리 드론 보이, 'Something to Talk About' - 이 멜랑콜리한 곡은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수록곡으로 사용되었다. 영화와 이 곡은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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