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해외 음식들 - 2018년은 우리에게 여행이라면 해외여행을 먼저 생각하게 하는 시대이다. 저가 항공을 이용한다면, 동남아 국가들도 저렴하게 갈 수 있고, 많은 항공로가 생기면서 유럽국가들도 접근이 쉬워졌다.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휴양지에서나 멋진 건물이 보이는 관광지에서도 음식 걱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음식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소한 음식 재료와 향신료로 입맛을 버리기보다는 한국인도 편하게 도전할 수 있는 음식을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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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베트남 - 가장 대표적인 베트남의 쌀국수, '포'이다. 바쁜 아침에 간이 식당이나 포 전문점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소고기 육수에 쌀국수, 양파, 고수, 레몬글라스 등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포 음식점이 있고, 그만큼 한국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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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 , 베트남 - 숯불에 양념된 돼지고기나 완자를 구워 쌀국수면과 함께 시고 미지근한 배트남식 소스 담구어 먹는 음식이다. 한국의 돼지 갈비와 맛이 흡사하다. 베트남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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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남보, 베트남 - 베트남 남부 지역의 음식으로, 각종 야채와 쌀국수면, 땅콩을 새콤한 식초 소스에 비빈 베트남식 비빔국수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다. 고추를 조금 더 추가하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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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중국 - 중국 사천, 중경 지역에서 발생한 요리로,  얼얼하게 매운 뜨거운 탕에 얇게 썬 양고기, 소고기 나 생선들을 담궈서 먹는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이다. 배추나 건두부 등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먹는다. 깨와 땅콩이 어우러진 소스에 찍어 먹는 훠궈는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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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룽바오, 중국 - 한국식으로 소룡포라고 불리는 샤오룽바오는 상하이를 대표하는 만두 종류 중 하나이다. 만두소로 다진 돼지고기와 젤리처럼 굳힌 육수를 넣는다. 조리했을 때, 뜨거운 육수가 가득 들어간 만두들 먹을 수 있다. 먹는 방법은 만두피를 찢어 국수를 먼저 맛본 후 만두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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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롱샤, 중국 - 사천식 민물 가재 볶음이다. 민물 가재를 맵게 볶아 먹는 음식으로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민물 가재를 벗겨먹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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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팟퐁 커리, 태국 - 튀긴 게를 코코넛 밀크와 달걀이 들어 부드러운 커리 소스에 볶아 만드는 태국 요리이다. 주로 맹그로브 게 등 껍질이 무른 연갑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를 껍질 통채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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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태국 - 그린 파파야나 망고를 채소와 함께 태국 전통 젓국과 고추, 라임 등을 사용해 무친 샐러드이다. 주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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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카무, 태국 - 돼지다리를 간장과 여러 약재를 넣어 오랜 시간 조려 만든 조림과 밥을 함께 먹는 음식이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족발 덮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부드럽게 조려진 돼지다리에 보통 고추초절임이나 마늘 등을 갈아만든 소스를 뿌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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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레뇨, 체코 - 돼지고기 무릎다리를 이용한 체코의 전통 요리이다. 한국의 족발과 비슷한 맛이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껍질과 살코기를 체코 맥주와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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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쉬, 헝가리 - 헝가리를 대표하는 음식인 굴라쉬이다. 소고기와 파프리카와 양파와 같은 채소를 오래 끓여 만든 헝가리식 소고기 스튜이다. 한국의 육개장과 맛이 비슷하다. 추운 날씨에 먹는 따뜻한 굴라쉬와 빵은 몸을 따듯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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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 인도네시아 - 양념 된 고기를 나무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 음식이다.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생선들을 사용한다. 구운 꼬치구이를 땅콩 소스 찍어 먹는다. 현재는 동남아 전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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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렝, 인도네시아 - 가장 널리 알려진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다. 덥고 습한 기후 탓에 밥을 볶아 오랫 동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달걀과 해물 등을 단맛이 나는 간장과 인도네시아식 핫소스로 맛을 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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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밥, 포르투갈 - 밥보다 수프에 가까운 포르투갈식 해물밥은 새우와 홍합을 비롯한 조개류를 넣어 토마토소스로 간을 한 쌀요리이다. 지역에 따라 생선살을 넣어 만든 해물밥을 맛볼 수도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요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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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구이, 포르투갈 - 여름철 포르투갈 전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어리구이이다. 뜨겁게 달군 숯불 석쇠 위에 지방이 많은 여름 정어리를 구워 만든 단순한 구이요리이다. 한국의 고등어나 삼치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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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스페인 -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어 만든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쌀요리이다. 갖은 채소와 샤프란도 함께 넣어 팬엔 얇게 펴서 쌀을 위쪽은 질척거리게, 아래쪽은 누룽지처럼 눌어붙게 만든다. 쌀을 주식으로 먹는 아시아 사람들에게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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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 스페인 - 국토의 대부분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산물이 풍부한 스페인에서 간단하게 먹는 오징어 튀김이다. 칼라마리라고 불리는 오징어를 튀겨 레몬즙을 곁들여 먹는다. 우리 나라에서 먹는 오징어 튀김과 맛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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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또, 멕시코 - 부리또는 타코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각종 다진 고기, 콩, 쌀, 야채 등을 잘 버무려 또띠아에 감싸서 구워 먹는 음식이다. 멕시코 전통 음식인 'Burra'에서 세계화가 된 부리또는 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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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히타, 멕시코 - 부리또처럼 생겼으나, 길게 썬 소고기나 닭고기, 볶은 야채 등을 직접 손으로 토르티아를 이용에 말아서 먹는다. 멕시코식 월남쌈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살사와 사워크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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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비프, 영국 - 교회를 가는 일요일에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선데이 로스트 비프라고도 불리는 로스트 비프는 큰 소고기 덩어리를 오븐에 조리한 음식이다. 진한 대미글라스 소스와 요크셔 푸딩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느끼한 튀긴 음식보다는 훨씬 담백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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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부어스트, 독일 - 소시지가 유명한 독일답게 소시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많다. 커리 부어스트는 길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구운 소시지 위에 커리 케찹과 커리 가루를 뿌려 먹는다. 감자 튀김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축구 경기를 시청한다면 완벽한 독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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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 학센, 독일 - 가장 독일스러운 음식 중 하나인 슈바인 학센은 이름 그대로 돼지의 무릎 다리를 사용해 한국식으로 족발과 같은 음식이다. 오랜 시간 돼지 무릎 다리를 끓여 부드럽게 만들고 다시 한 번 튀겨 겉껍질을 바삭하게 만든다. 보통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자우어크러스트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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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첼, 오스트리아 -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먹는 음식이다. 주로 돼지고기를 납작하게 만들어서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뭍혀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돈가스와 맛과 모양이 거의 흡사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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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이탈리아 - 피자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음식이다. 하지만 치즈가 가득하고 토핑 가득한 기름진 한국식 피자와 달리 이탈리아식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을 올린 간단하고 담백한 피자이다. 전통 화덕에 구운 피자는 도우가 바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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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프 부르기뇽, 프랑스 - 우리의 소갈비와 흡사한 모습의 뵈프 부르기뇽은 적포도주와 쇠고기, 양파, 버섯, 마늘 등을 넣어 오랫 동안 끓인 정성이 가득 음식이다. 맛은 소갈비와는 전혀 다르다. 와인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고기는 빵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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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식 케밥, 터키 - 우리가 생각하는 토르티아에 말린 케밥과는 다른 모습이다. 전통 터키식 케밥은 숯불에 쇠꼬챙이에 끼워 구운 고기와 구운 채소를 터키식 빵이나 밥,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주로 양고기와 소고기, 닭고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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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펠,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 - 팔라펠는 대부분의 중동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아랍국가 전통 음식이다. 찐 병아리콩이나 누에콩를 으깨 각종 향신료를 더해 동그랗게 빗어 튀긴 크로켓과 비슷한 음식이다. 납작한 피타 빵에 각종 샐러드 채소와 함께 요거트 소스를 넣어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도 먹는다. 맛은 우리의 녹두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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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시 스프, 나이지리아 - 호박씨와 호박잎으로 맛을 낸 나이지리아 전통 음식이다. 육수와 팜유, 토마토소스, 해산물을 넣고 끓인다. 호박씨, 호박페이스트, 호박잎을 더해 만든다. 구수한 맛에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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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왓, 에티오피아 - 에티오피아 버터에 양파를 볶다 치킨과 향신료 등을 넣어 끓인 닭고기 스튜이다. 삶은 달걀을 올려서 먹는다. 인제라라는 테프가루를 반죽해 발효시켜 얇게 부쳐낸 에티오피아의 주식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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