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에 있는 흩어져 있는 '해골' 예배당 - 죽음을 존중하는 자세는 인간들을 서로 강력하게 연결시켜주는 의식이다. 그것은 모든 종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도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여러 종교 의식이 탄생했다. 카톨릭은 죽음과 내세가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종종 인간의 사망에 중점을 둔다. 뼈로 지어진 성당과 납골당은  바로 그 역할을 한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승려와 수도원들이 유럽 전역에서 죽은 자를 공경하기 위해 뼈의 성당을 지었고, 세속적인 삶의 허영심과 스스로을 되돌아보는 묵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갤러리를 통해 소름끼치지만 환상적인 공간 속으로 투어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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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 납골당, 체코 - 체코, 브르노의 카푸친 광장에 위치한 카푸친 수도원은 300년이 넘은 수십 명의 카푸친 승려들의 천연 미라를 보관하고 있다. 이 전통은 위생적인 이유로 18세기 후반부터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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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 지하실, 체코 - 미라화는 죽은 몸을 쉬게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 과거 카푸틴 수도승들은 빈곤의 서약에 따라 동일한 관을 사용했다. 장례 의식이 끝난 후, 그들은 시체를 지하실로 옮겼고 결과적으로 미라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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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 지하실, 체코 - 수도승들이 있는 주요 납골당에 도착하기 위해 방문객은 석기 세공과 고관들의 장식으로 꾸며진 밀실을 지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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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 지하실, 체코 - 통로를 따라 특히 주목할 만한 해골 중 하나는 살아있는 채로 묻혔던 여성이다. 미라는 그녀의 생전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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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니 카타콤베 수도원, 이탈리아 -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 위치한 수도원은 17세기와 19세기 사이에 죽은 8,000 여명의 팔레르모인의 마지막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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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니 카타콤베 수도원, 이탈리아 - 이 장소는 16세기 후반 공동 묘지에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했다. 이 장소는 독특한 방법으로 해골을 배열해두었고, 인상적으로 잘 보존된 미라들 때문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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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니 카타콤베 수도원, 이탈리아 - 이 수도원에는 경이로울 정도로 잘 보존된 로자리아 롬바르도의 미라가 있다. 1920년 묻힌 2살 소녀는 마치 살아있는 듯 보인다. 거의 100년 전 미라가 된 소녀는 곧 깨어날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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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납골당, 오스트리아 - 작은 산지 마을의 언덕에 자리잡은 "뼈의 집"은 풍요로운 숲과 눈에 띄는 푸른 호수와 함께 그림 같은 환경에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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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납골당, 오스트리아 - 12세기에 지어진 세인트 미셸스 성당 근처에 있는 작지만 잘 관리된 묘지에는 1,200구의 두개골과 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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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납골당, 오스트리아 - 묘지가 작았던 탓에 지역민들은 오래된 시체들을 파냈고 새로운 시체들을 다시 묻었다. 이로 인한 하나의 의식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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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납골당, 오스트리아 - 1720년대부터 고인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의 해골에 상징적인 장식과 태어난 날짜와 사망한 날짜를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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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예배당, 포르투갈 - 포르투갈어로 "뼈의 예배당"라고 불리는 이유는 사진만으로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예배당 전체는 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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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예배당, 포르투갈 - 에보라 지역의 상 프란시스 성당에 위치한 이 예배당은 16세기 지역 묘지의 과포화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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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예배당, 포르투갈 - 예배당의 입구의 표시는 인간의 죽음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입구에는 포르투갈어로 자유롭게 해석이 가능한 "우리, 여기 누운 뼈들, 당신의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문구가 세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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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베르나르디노 알레 오사 교회, 이탈리아 - 밀라노의 산 베르나르디노 알레 오사 교회와 인접한 유골 궁전의 역사는 시체가 교회의 공동 묘지 공간보다 많아지는 12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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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베르나르디노 알레 오사 교회, 이탈리아 - 공간은 수직으로 높게 놀라간 건물로 작은 크기를 보완하고 있다. 높은 천장으로 벽면을 따라 뼈와 두개골을 멋지게 장식되어 있으며 그물로 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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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베르나르디노 알레 오사 교회, 이탈리아 - 몇몇 사람들은 포르투갈 에보라의 '뼈의 예배당'이 이 성당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1700년대 중반에 포르투갈의 존 5세가 그것을 방문했고, 성당은 군주에 대해 오래도록 기억될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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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납골당, 프랑스 - 이 가장 잘 알려진 해골 납골당은 적어도 6백 만 구의 해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파리의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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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납골당, 프랑스 - 파리의 고대 석조 광산을 통합하기 위해 지어진 터널에 자리 잡은 빈 공간은 묘지 공간 부족로 건강상의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되자 1700년대부터 유골 보관 장소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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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납골당, 프랑스 - 이 곳은 존재는 19세기까지 숨겨져 있었고 각종 행사들과 사적인 행사들의 공간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매년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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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레츠 납골당, 체코 - 쿠트나호라 도시의 외곽에 위치한 세들레츠는 "뼈의 교회"으로 유명하다. 뼈 장식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샹들리에부터 성배와 촛대까지 뼈로 만들어져 있다. 이 교회는 죽은 자들에게 참된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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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레츠 납골당, 체코 -

세들레츠는 체코인들과 이웃 국가들의 원주민들이 매장 곳으로 유명하다. 예수가 못 박힌 곳에서 흙을 가져온 시트교 수도원의 수도원장 앙리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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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레츠 납골당, 체코 - 앙리는 1200년대 중후반 보헤미아 왕 오타카르 2세에 의해 성지(예루살렘)으로 파견되었으며, 그 곳의 흙을 가져와 세들레츠 묘지에 뿌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4만 구의 시신이 이 작은 마을에 매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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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델라 콘체치오네(로마 해골사원), 이탈리아 -

로마의 한 교회 지하에 위치한 납골당은 카푸친 납골당라고 알려져 있다. 이 납골당은 4,000 명의 카푸친 수도사들의 마지막 휴식처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본래 이 곳에 있지 않았다.

 (Photo: Flickr/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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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델라 콘체치오네(로마 해골사원), 이탈리아 -

트레비 분수 인근의 산나 보나벤투라 성당의 수도사들은 1630년대에 이 곳으로 옮겨졌다. 안토니오 바르베리니 추기경은 그들의 유해를 한 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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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델라 콘체치오네(로마 해골사원), 이탈리아 -

수도원들은 그들의 죽음을 살아있는 기억 속에 벽을 장식하기 위해 뼈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입구에는 "지금 내가 보는 것이 당신이고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이 당신의 모습이 될 것이다"라고 장식되어 있다.

(Photo: Flickr/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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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바 납골당, 스페인 - 스페인의 바야돌리드에 있는 작은 도시 왐바는 산타 마리아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로 서고트족과 모사라베 교회의 영향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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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바 납골당, 스페인 - 이 납골당에는 수 천 구의 해골이 있으며 13세기와 17세기에 축적되었다. 스페인 페르난드 2세의 부인이자 알폰소 6세 왕의 어머니인 포르투갈 우카라가 이 곳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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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바 납골당, 스페인 -

납골당에는 관례대로 인간들에게 그들의 운명을 상기시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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