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거대한 바위산의 나라 -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영국의 지브롤터에 대한 유럽 협상에 제동을 걸면서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거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베리아 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영국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가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지브롤터는 하나의 거대한 암석으로 만들어진 석회암 곶으로 유럽에서 가장 특이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이 거대한 바위가 가진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갤러리를 통해 약간의 역사적 지식과 함께 지브롤터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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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외 영토, 지브롤터 -

상공에서 바라본 지브롤터는 스페인의 도시 라리네아데라콘셉시온(약칭 라리네아)의 남쪽에 국경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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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의 바위 - 지브롤터는 북쪽으로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며 실제적으로 지중해에 둘러싸인 하나의 거대한 석회암 덩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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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레흐트 조약 - 170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영국과 네덜란드 연합군이 스페인에 속해있던 지브롤터를 점령했다. 지브롤터는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 따라 영국으로 양도되었다. 사진(왼쪽)은 조약의 초판이며, 오른쪽은 라틴어와 영어으로 번역된 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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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가치 -

지브롤터는 항상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2차 세계 대전 중에 찍힌 이 사진은 더글라스 다코타 항공기가 비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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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베이 (Sandy Bay) -

지브롤터의 바위 위에서 바라본 동부 지중해 연안의 전망. 서부 사하라 사막에서 수입된 약 5 만 톤의 모래가 사진 중앙에 보이는 샌디 베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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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 -

로마 가톨릭 성당인 세인트 메리 더 크라운드 성당은 1462년에 지어졌으며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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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포인트 (Europa Point) - 지브롤터의 최남단 지점에는 여러 랜드 마크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19세기에 지어진 유로파 포인트 등대이다. 맑은 날에는 지브롤터 해협을 가로 지르는 북아프리카 해안이 쉽게 육안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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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포인트 (Europa Point) - 또 다른 유명한 장소로는 인상적인 이브라힘 알 이브라힘 모스크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파드 왕이 전해준 선물이었다. 모스크는 1997년에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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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국제 공항 -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건설되어 이후 상당히 발전된 지브롤터 국제 공항은 육지를 개간해 건설된 활주로로 알려져 있다. 평범하지 않게, 도로 및 보행로가 공항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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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묘지 (Trafalgar Cemetery) -

콜러서스 군함의 윌리엄 포스트 중위의 묘비석. 단 두 명의 희생자를 낸 1805년 10월 21일 트라팔가 전투에서 전사한 유명한 해군 중위가 이 곳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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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란 만 (Catalan Bay) -

스페인어로 'La Caleta'(라 카레타)로 알려진 이 그림같은 작은 해안 마을은 바위산의 동쪽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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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아이리 전지 (Lord Airey's Battery) -

19세기 지브롤터의 주지사였던 리처드 아이리 장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이 포병 전지는 지브롤터의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 426m에 자리잡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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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반시 -

인근을 탐험하는 동안 이 아름다운 새를 찾아보자. 바바리반시는 북아프리카, 지브롤터, 카나리아 제도의 원산지인 지브롤터의 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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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계단 -

영국군이 군 통신 시스템으로 만든 이 가파른 지그재그식 계단은 오늘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바위 근처의 정상으로 여행자들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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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 어퍼락 (Upper Rock) 지역으로 알려진 지브롤터의 고원 정상은 지브롤터 자연 보호 구역의 일부이다. 철새들의 중요한 휴식처인 이 지역은 반-야생의 바바리 원숭이 개체군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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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 원숭이 - 지브롤터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는 이 귀여운 얼굴의 바바리 원숭이다. 약 300 마리에 달하는 개체가 어퍼락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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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로 즐기는 여행 - 어퍼락 지역에 도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케이블카는 도시 위를 지나 Apes Den 중간 역에 다다른다. 오디오 가이드 투어는 아름다운 전경에 역사적인 배경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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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메이츠 광장 - 지브롤터의 쇼핑과 식당 중심가들은 케이스메이츠 광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보행자 구역은 무어시대 때 해변이었던 모래 위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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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터널 - 이 깊은 터널은 영국군에 의해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어졌다. 터널의 대부분은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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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속에서 바라본 모습 - 18세기부터 판 터널의 구멍 속에서 본 지브롤터 공항의 활주로와 인근 모습. 2차 세계 대전까지 사용된 터널은 이제 공개적으로 개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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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미카엘 동굴 (St. Michael 's Cave) -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 동굴인 성 마이클 동굴 (St. Michael 's Cave)에 인공 터널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 속 동굴 성당은 다채로운 불빛으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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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 - 거대한 바위는 신화 속 헤라클레스가 부순 산맥의 일부라고 여겨지며 성 미카엘 동굴은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한 바바리 원숭이들이 유럽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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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상업 - 오랫동안 국제 금융 및 금융 중심지로 알려진 지브롤터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세금 또는 부가가치세가 없는 매력적인 쇼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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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네아데라콘셉시온 (La Línea de la Concepción) - 라리네아데라콘셉시온은 지브롤터와 경제적 및 사회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누리고 있다. 이 사진은  스페인의 도시 에스플러네이드와 플라야 데 폰니에테의 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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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성 - 13세기 후반과 14세기 초반에 지어진 지브롤터의 무어 성(Moorish Castle)은 바위산 위 스카이라인을 지배한다. 사진 속 경의의 탑(The Tower of Homage)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이슬람 시대 최고의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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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경관 - 지브롤터의 바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물 중 하나로 지리학적으로 지중해 해안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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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서스팬션 다리 (Windsor Suspension Bridge) -

지브롤터의 가장 최신 관광지의 하나인 이 다리는 50 m 깊이의 협곡 사이에 있으며 길이는 71 m이다. 이곳은 어퍼록(Upper Rock)의 "스릴을 찾는 사람들의 코스"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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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웨이 퀘이 선착장 - 선착장은 고급 거주지역인 오션 빌리지를 따라 지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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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방문한 사람 - 1969년 3월 20일 요코 오노와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은 지브롤터에서 결혼을 했다. 그는 후에 '존과 요코의 발라드'라는 곡에 이 사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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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국경일 -

매년 9월 10일은 1967년 지브롤터의 첫 번째 주권 국민 투표가 시행된 날을 축하하는 날이다. 지브롤터의 시민들은 스페인의 지배보다 영국의 주권을 유지하는 것에 압도적인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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