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역사상 최악의 도핑 스캔들 -

국제 사이클링계의 명성은 도핑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를 투르 드 프랑스보다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회는 없다.

랜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와 관련된 도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그는 도핑의 불명예를 얻은 첫번째 선수도, 마지막 선수도 아니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사이클 대회에 드리웠던 도핑의 검은 그림자가 궁금하다면? 바로 다음 사진을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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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미국) - 미국의 랜스 암스트롱(가운데)보다 사이클링 분야에서 도핑으로 유명한 사이클리스트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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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미국) - 랜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속 우승(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and 2005)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지만, 그의 선수 경력 내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핑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밝혀지며 수상 실적은 모두 박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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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미국) - 이후 이어진 조사와 부인 과정 끝에 랜스 암스트롱은 결국 2007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도핑 약물을 복용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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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심슨 (영국) - 1950-60년대 영국의 대표 사이클리스트였던 톰 심슨은 1967년 29세의 젊은 나이로 투르 드 프랑스의 13번째 스테이지인 몽방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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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심슨 (영국) - 부검 결과 그의 몸 속에서는 암페타민과 알콜이 검출되었고, 두 성분의 결합은 당시의 더운 날씨와 극심한 피로까지 겹치며 사망의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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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앙크틸 (프랑스) - 투르 드 프랑스 최고로 5회 우승을 달성한 프랑스의 사이클리스트 자크 앙스틸은 자신이 선수로 생활했던 1950-60년대에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핑은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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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앙크틸 (프랑스) - 자크 앙스틸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적은 없었지만, 도핑에 대한 그의 열린 태도는 왜 선수생활 후반기에 주요 팀에서 떨어졌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는 사이클 세계에서 멀어진 뒤 대중의 무관심 속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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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메르크스 (벨기에) - 벨기에 출신의 사이클리스트 에디 메르크스는 투르 드 프랑스를 5번이나 우승한 선수이자, 통산 34개 대회의 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현재까지 투르 드 프랑스 최다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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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메르크스 (벨기에) - 에디 메르크스는 선수 생활 내내 3번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투드 드 프랑스 중에 적발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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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 조테멜크 (네덜란드) - 네덜란드 출신의 선수 주프 조테멜크는 1977, 1978, 1979, 1983에 혈액 도핑 검사에서 덜미가 잡혔다. 그러나 1980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을 때 그는 도핑 테스트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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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 조테멜크 (네덜란드) - Cyclingnews.com에 따르면, 주프 조테멜크(사진 속 왼쪽)는 자신의 과거 도핑 적발 사례들은 1974년 심각한 충돌을 겪은 후에 처방 받은 빈혈 치료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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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체 지몬디 (이탈리아) - 펠리체 지몬디(사진 가운데 마이크를 든 사람)는 선수 생활 동안 2번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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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체 지몬디 (이탈리아) - 첫 도핑 양성 판정은 1968년 지로 디 이탈리아 대회에서 받았고, 두번째 양성 판정은 1975년 투르 드 프랑스 중 15번째 스테이지 이후 받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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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테베네트 (프랑스) - 프랑스의 베르나르 테베네트는 1975년과 1977년 총 두 차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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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테베네트 (프랑스) - 베르나르 테베네트는 한번도 도핑 테스트 양성판정을 받은 적은 없지만, 이후 그는 두 번의 우승 당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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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피뇽 (프랑스) - 로랑 피뇽은 1983년과 1984년 총 두 차례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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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피뇽 (프랑스) - 로랑 피뇽은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중에 적발된 적은 없었지만, 1987년과 1989년 다른 대회에서 두 차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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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판타니 (이탈리아) - 공격적인 레이싱 스타일과 종종 착용했던 링 귀걸이 때문에 해적이라는 별명이 붙은 마르코 판티니는 1999년부터 줄곧 도핑 의혹의 중심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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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판타니 (이탈리아) - 그는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을 향한 비난을 극복하려 했다. 그러나 2004년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코카인 중독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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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 리스 (덴마크) - 1996년 투르 드 프랑스의 우승자인 덴마크 출신의 사이클리스트 비얀 리스는 1993년에서 1998년까지 혈액도핑인 EPO(근지구력 강화 약물)을 사용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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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 리스 (덴마크) - 도핑으로 인해 레코드 북에서 삭제되었던 그는 2008년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비얀 리스는 현재 전문 사이클링 팀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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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울리히 (독일) - 독일의 얀 울리히는 2006년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 정지를 당한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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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울리히 (독일) -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지 거의 10년이 지난 2007년 얀 울리히는 은퇴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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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랜디스 (미국) - 암스트롱의 도핑 혐의가 크게 제기되던 중 또 다른 미국의 사이클리스트 플로이드 랜디스의 도핑 파문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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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랜디스 (미국) - 2006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랜디스는 17번째 스테이지 도중 이루어진 도핑 테스트(결과 발표는 지연되었음)에서 양성판정이 나오며 우승 실적은 박탈되었다. 그는 2011년 프로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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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멘쵸프 (러시아) -

2013년 5월 데니스 멘쵸프는 무릎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를 발표했다. 그러나 2014년에 들어, 2013년 3월 국제사이클연맹이 비정상적인 혈액값으로 인해 그의 출전을 정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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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멘쵸프 (러시아) - 그 뒤 데니스 멘쵸프는 2009년 투르 드 프랑스(51위), 2010년 투르 드 프랑스(2위), 2012년 투르 드 프랑스 (15위)의 수상 경력을 모두 박탈당했다. 이후 그는 프로 사이클링의 세계로 복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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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콜 (오스트리아) - 베른하르트 콜은 2008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3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산악왕에 등극하여 유명한 붉은색 물방울 무늬 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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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콜 (오스트리아) - 그러나 레이스 도중 EPO(근지구력 강화 약물)를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며 두가지 타이틀을 모두 박탈당했다. 그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고 2009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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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콘타도르 (스페인) -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명성은 2006년 발생한 도핑 사건 'Operación Puerto' 등 몇 번의 도핑 혐의로 퇴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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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콘타도르 (스페인) - 2010년 투르 드 프랑스 대회 당시 콘타도르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클렌뷰터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2010년 우승하며 받은 노란색 저지와 2011년 5위 기록 모두를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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