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산이 우리에게 준 환희와 슬픔 -

에베레스트 산의 얼음과 눈이 녹는다는 뉴스가 세계적으로 퍼진 이후, 이곳에서 사망한 등반가들의 사체들이 속속 드러나며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우리에게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 뉴스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오르려는 등반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보여주기도 한다. 신이 사는 이 산에 오른 등반가들은 엄청난 성공도 비극적인 실패도 겪어왔다. 사진을 통해, 전설적인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사람들을 알아보자. 

(Photo: Wikimedia/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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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산 -

네팔어로 사가르마타 (Sagarmatha), 티베트어로 초모랑마 (Chomolungma)라 불리는 에베레스트 산은 1830년부터 1842년까지 인도의 국유지 감독관이었던 조지 에베레스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Photo: Flickr/CC BY-N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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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영국 르네상스 탐험대 -

1715년 중국인들에 의해 일찍이 에베레스트 산의 지도가 제작되었다. 1885년까지 이 산의 정상은 성공적으로 오른 사람들의 눈으로만 포착되었다. 그러던 1921년, 조지 맬러리가 참가한 영국 르네상스 탐험대는 에베레스트로 향하는 북쪽 진입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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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에베레스트 탐험대, 1922 -

호주 산악인인 조지 핀치는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시도를 했다.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8,320 m에 도달했다. 사진은 탐험대에게 발행된 여권을 촬영한 것이다. 

(Photo: Wikimedia/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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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맬러리 (1886–1924) -

1924년 6월, 조지 맬러리와 앤드루 어빈이 정상에 오르려는 시도를 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조지 맬러리의 시체는 결국 1999년에 노스페이스 (North Face)에서 발견되었다.

(Photo: Wikimedia/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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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페이스 (The North Face) -

유명한 등반가, 작가 및 영화 제작자인 맷 디킨슨은 악명 높은 에베레스트의 북쪽면을 이렇게 묘사했다. "작은 실수는 죽음을 의미한다" 

(Photo: Wikimedia/CC BY-SA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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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다큐멘터리 -

탐험대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에베레스트는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1952년에 나온 다큐멘터리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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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힐러리 (1919–2008) -

뉴질랜드 출신의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는 20살에 뉴질랜드의 사우스 아일랜드에 있는 올리버 산에 오르면서 성공적인 첫 등반을 했다. 이전 등반으로 에베레스트와 익숙해진 그는 1953년에 역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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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복 -

1953년 5월 29일, 에드먼드 힐러리와 네팔 및 인도계 세르파인 덴징 노르가이는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을 등반한 첫번째 인물들로 기록 되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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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스텝 -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이름을 딴 이 수직 암벽의 높이는 12 m이며 정상을 향해 위치하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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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에베레스트 산 재난 -

에베레스트의 사우스웨스트 페이스에서 새로운 루트를 찾기 위해 원정을 떠난 일본팀은 8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으며 정상 도달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일본인 등반가인 유이치로 미우라는 에베레스트에서 스키를 탄 첫번째 남성이 되었다. 그는 스키를 타고 내려가다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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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치로 미우라 -

유이치로 미우라 (정상의 왼쪽, 아들인 고타와 함께)는 현재 에베레스트를 오른 가장 나이가 많은 남성이다. 2003년, 70세가 되던 해에 산을 올랐던 그는 10년 뒤인 2013년에 80세의 나이로 다시 에베레스트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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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른 첫 번째 여성 -

일본인 산악가인 다베이 준코 (1939-2016)는 1975년 5월에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첫 번째 여성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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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상의 공기는 얼마나 희박한가? -

대부분의 등반가들은 7.924 m 이상의 고도를 자랑하는 산에 오를 때 보충용 산소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의 8,848 m에는 해발고도 0 m에 있는 산소량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산소량 밖에 없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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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보충 장치 없이 첫 번째로 등반 -

전설적인 이탈리아 등반가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1978년에 보충용 산소 장치 없이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첫 번째 인물이다. 그는 산소 없이 등반한 다른 등반가인 호주인 피터 하벨러와 함께 정상에 도달했다. 2년이 지난 뒤, 메스너는 산소통 없이 혼자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첫 번째 인물이 되었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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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겨울 등반 -

1980년 1월, 안드르제 자와다가 이끄는 폴란드팀은 겨울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달한 첫 번째 탐험대가 되었다. 사진은 네팔 관광청이 발행한 탐험 확인서이다. 

(Photo: Wikimedia/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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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에베레스트 등반 재난 -

1996년, 비극이 다시 에베레스트 산에 드리웠다. 여덟 명의 등반가들이 산악 역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역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사건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제이크 질렌할 (사진)이 출연한 영화 '에베레스트'(2015)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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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에베레스트 등반 재난 -

이 재난은 등반 세계에서 논란을 일으켰으며 에베레스트 산의 등반이 상업화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야기했다. 사진은 2015년에 발표된 영화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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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에베레스트 등반 재난 -

2015년 작품 외에, 에베레스트에 대한 다른 영화 및 다큐멘터리들이 이 재난을 다루었다. 그리고 목격자들의 진술에 기반한 여러 저서들이 출간되었다.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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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을 절단한 사람 -

뉴질랜드의 등반가인 마크 잉글리스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다 처음으로 두 발을 절단한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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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에 걸렸지만... -

그는 40일 동안 등반을 하다가 2006년 5월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카트만두에서 돌아온 뒤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서 동상에 걸린 손가락으로 자신의 인공 다리를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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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곤틀릿 (1987–2009) -

롭 곤틀릿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가장 젊은 영국인이다. 그는 단지 19살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3년이 지난뒤 그는 또다른 영국 등반가인 제임스 애킨스와 함께 프랑스 알프스를 오르다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 여자친구의 사진을 들고 촬영한 곤틀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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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간 올림픽 성화 -

중국 산악대원들은 릴레이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2008년 하계 올림픽 성화를 올려놓았다.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사용된 성화는 특별히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며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잘 타도록 고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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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Walking with the Wounded -

2012년 5월, 자선 단체인 Walking with the Wounded는 에베레스트 탐험대를 조직했다. 이 단체는 전직 영국 군인들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개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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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의 승인 -

해리 왕자는 이 자선 단체의 탐험과 도전에 활발히 참여하는 인물이자 후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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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에베레스트 눈사태 -

2014년 4월, 에베레스트 역사에서 가장 최악의 재난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이 사고는 베이스 캠프 2개를 강타하고 16명의 네팔 가이드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진은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의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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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부츠" -

에베레스트 산이 얼마나 등반하기 어려운가를 잘 보여주는 가슴 아픈 사건은 "그린 부츠"라고 알려진 한 인명불상 등반가의 시신이다. 현재 사라진 이 시신은 21세기 초에 에베레스트 산에 남아있는 200구의 사체들 가운데 하나였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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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메모리얼 -

메모리얼 플래그는 로부셰 근처 에베레스트 메인 트랙에 남아있다. 등반가들은 산의 정상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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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암시들 -

정상에서 비명횡사한 사람들이 이름이 적힌 이 바위들은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다 실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암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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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돌출부 -

사진은 에베레스트와 로체산 정상 근처에 있는 엄청난 바위 지지대인 제네바 돌출부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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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높은 산들 -

사진은 에베레스트의 눕체 및 로체 산 정상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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