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폭염 현상들 -

지구는 점점 달궈지고 있고, 매년 여름은 더 더워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7월 초는 지구 전체적으로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주였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여러 대륙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적으로 물거품처럼 높은 기온이 보고되고 있다. 미국 남부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몇 주 동안의 폭염을 견뎌냈고, 스페인, 그리스, 캐나다와 같은 곳에서는 산불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동시에, 집중호우가 일본, 중국, 한국, 인도의 일부 지역을 침수시켰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갑작스러운 홍수, 산사태, 정전을 초래했다. 이 더위는 기후 위기에 대한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한 증거다.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 지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일 수도 있다.

 기억한다면, 2018년 6월은 역사책에 길이 남을 달 이었다. 북반구에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에 영향을 미치며 큰 폭염이 덮쳤다. 지구의 표면 온도는 140년 만에 네 번째로 높았다. 과학자들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고기압 지역을 가둬놓으면서 기류가 느려졌다고 주장한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높은 기온의 원인이라고 한다. 노인들의 사망률이 증가하는 반면, 농작물 수확량은 감소한다. 한편, 발트해에서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조류가 피어 전 세계의 물을 중독시키기도 했다.

이 갤러리에서 역사상 가장 컸던 폭염에 대해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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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년 - 심각한 폭염과 관련하여 기록된 초기 사례 중 하나는 바로 1757년 7월에 유럽 전역에서 나타났던 폭염 사례이다. 파리에서 31도를 웃도는 기온이 기록되며 1757년의 여름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뜨거웠던 여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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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

1896년, 10일 간의 폭염이 북미 대륙의 동부를 습격했다. 약 1,500명의 인명이 이 맹렬한 더위로 사망했다고 전해지며, 이 폭염은 뉴욕시와 보스턴, 뉴어크, 시카고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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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일주일 - 1990년 2월의 첫 8일 동안 아르헨티나는 "불의 일주일"이라 불리는 엄청난 폭염을 경험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나 로사리오와 같은 도시들은 37도를 기록했으며, 높은 습도는 체감기온을 무려 49도까지 올렸다. 이 강력한 폭염으로 인해 약 500명의 인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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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 1901년 미국 동부에 들이닥친 강력한 폭염으로 거의 만 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1901년 7월은 1930년대까지 기록된 더위 가운데 가장 더웠던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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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썸머 - 1906년부터 1911년 사이 영국은 두 차례의 치명적인 폭염을 경험했다. 두 번의 폭염 모두 36도라는 기록적인 기온을 찍었고, 수십 년 간 이 기록은 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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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잡아먹히다 - 1911년, 북미 대륙의 동부는 다시 한번 엄청난 폭염에 신음했다. 사망자 집계는 400명에서 2,000명까지 다다랐으며 당시 기온은 41도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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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 - 미국에 위치한 죽음의 계곡은 괜히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1913년, 캘리포니아 주의 사막 지대에 위치한 이 계곡에서는 약 57도라는 기록적인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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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여름 TOP 2 - 2018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록이 경신되기 전까지 한반도에서 관측된 가장 높은 기온은 1942년 8월 대구에서 관측된 4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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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니다타에서 기록이 깨지다! - 1960년, 호주의 오지 마을 우드니다타에서 약 51도의 엄청난 기온이 관측되었다. 이는 남반구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관측된 가장 높은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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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 다시 미국의 북동부로 돌아와서 1972년의 경악스런 폭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16일 간의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높은 습도로 인해 약 90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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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영국은 안녕! - 1976년, 영국 땅에 역대급 더위 중 하나로 기록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비가 자주 오기로 유명한 영국에 5월부터 9월까지 청명한 날이 계속되었고 이 기간 가장 높았던 기온은 36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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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허리케인 앨런 - 1980년, 미주리와 캔자스 시티와 같은 미국의 도시들이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기간 동안 기온은 38도에서 47도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이 뜨거운 여름은 허리케인 앨런에 의해 일부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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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 - 1987년, 그리스는 11일 간의 엄청난 폭염을 경험했다. 수은주가 44도까지 도달하며 아테네 지역에서만 1,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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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복구 비용을 초래한 폭염 -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은 가뭄과 폭염에 시달렸다. 5,000명에서 10,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이 기간 동안 1억 3천만 달러 (약 1,521억 6,500만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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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국의 뜨거운 여름 - 1990년, 많은 영국의 도시들이 37도 가까이 되는 기온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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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악의 여름 -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은 두 번의 강력한 폭염을 경험했다. 특히 1995년은 1659년 이래 세번째로 뜨거운 영국의 여름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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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유럽 - 2003년, 서유럽은 강력한 폭염으로 쩔쩔 끓었다.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가 주요 피해를 입었으며, 거의 15,000명의 사망자가 기록되었다.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47도라는 충격적인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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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폭염은 끝나지 않았다 - 2006년에도 유럽은 폭염에 시달렸다. 파리의 기온은 40도까지 올라갔고, 아일랜드는 최고 32도, 영국은 37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여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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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북미 폭염 - 캐나다 일부지역과 미국은 2006년에 북미 지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신음했다. 무더위로 인해 2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54도라는 무시무시한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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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유럽의 악몽 같았던 여름 - 2007년, 유럽 동남부 지역은 역대급 여름을 경험했다. 특히 불가리아는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당시 기온은 45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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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찾아온 폭염 - 같은 해인 2007년 유라시아 대륙의 반대편에서도 엄청난 폭염이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48도라는 경이로운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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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강타한 폭염 - 10일 동안 호주 북부 지역은 40도가 넘는 강력한 폭염에 시달렸다. 2009년에는 또 다른 폭염이 호주를 괴롭혔고 산불로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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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아온 폭염 - 2009년 8월, 아르헨티나는 겨울 폭염이라는 드문 현상을 겪었다.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8월은 겨울 날씨이다. 하지만 당시 기온은 평균적으로 15도였고 심하게는 35도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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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을 내려주소서 - 2010년, 북반구의 많은 지역에서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유럽 러시아 지역과 중국 북동부는 그 중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고통이 가장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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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 물이 바짝 마르다 - 지난 2010년, 파키스탄의 신드 주는 폭염으로 신음했다. 당시 54도를 기록한 이 지역의 기온은 파키스탄의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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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진 동부 유럽 - 2010년에는 동부 유럽도 뜨거웠다. 불가리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37도에 달하는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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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의 뜨거운 여름 - 2011년에 다시 최고 기온에 대한 기록이 깨어졌다. 서남아시아 지역에 뜨거운 폭염의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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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의 뜨거운 여름 - 이라크는 49도가 넘는 여름으로 고통 받았고, 조지아의 티빌리시에서는 아스팔트가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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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앵그리 썸머 -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호주는 성난 듯 맹위를 떨치는 여름을 보냈다. 90일이 넘는 기간 동안 123곳의 날씨 신기록이 깨졌고, 호주 대륙 전체의 평균 기록은 한때 39도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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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컬럼비아의 폭염 - 심지어 캐나다도 지독한 폭염의 맹위에 지쳐갔다. 폭염의 영향을 받았던 브리티쉬 컬럼비아에서는 최고 기온이 38도에 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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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펄펄 끓는 여름 - 2013년, 중국 남부 지역은 심각한 폭염의 습격을 받았다. 상하이와 후난, 충칭과 같은 지역에서는 40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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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가장 긴 여름 - 2013년, 아르헨티나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역대 가장 긴 폭염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기상 현상의 무대가 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46도에 달하는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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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덮친 치명적인 폭염 - 2015년, 인도는 폭염으로 인해 2,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기록했다. 낮시간대 기온은 47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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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죽음의 고통 받은 파키스탄 사람 - 파키스탄의 카라치에 치명적인 폭염이 닥친 2015년 6월에 2,50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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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를 덮친 무더위 - 중동 지역에 기온이 치솟으며 폭염은 더욱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쿠웨이트에서는 54도에 달하는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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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짜증 나는 폭염 - 2016년, 이란의 자스크 시는 엄청난 폭염을 경험했다. 아바즈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54도라는 충격적인 기온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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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 지난 2017년 7월 중국의 많은 지역들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바우샹 지역의 기온은 51도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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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폭염 -

작년, 한반도를 포함한 전세계가 폭염의 맹위에 고통 받았다. 캐나다 퀘벡 지역부터 일본과 유럽까지 세계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1942년 이후 홍성에서 41도라는 기온이 관측되며 76년 만에 최악의 고온을 기록했다.

올 여름의 더위가 걱정되는 지금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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