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홀스텐 문은 뤼벡에 있는 중세 시대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원뿔 모양의 탑과 아치형 입구로 알려진 홀스텐 문은 뤼벡의 중요한 상징이다.
1568년부터 1571년까지 폴란드 군주의 공식적인 거주지였던 그린 게이트는 그단스크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물 가운데 한 곳이다. 이 관문은 그단스크의 롱마켓 (Długi Targ)과 모틀라와 강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PL)
아조레스 제도, 상 미겔 섬의 폰타 델가다에 있는 18세기 관문인 포르타스 다 시다드 (Portas da Cidade)는 오래된 부두를 굽어보고 있다. 이 관문은 해안 지구 대로를 건설하는 동안 곤살로 벨로 광장 (Praça de Gonçalo Velho)으로 이전되었다.
15세기 말에 프라하의 구시가지를 에워싸기 위해 건설된 기존 13개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파우더 타워는 아름다운 유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17세기에 이 관문은 화약을 저장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주요 입구인 필레 게이트는 중세 시대 당시 도시 안으로 들어오는 초대받지 못한 외부인들을 막기 위해 설치된 목재 도개교였다. 1537년에 건설된 이 도개교는 현재 자유롭게 방문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포르타 니그라는 알프스 북쪽에 있는 거대한 로마시대 관문으로 독일 드리어에서 "블랙 게이트"로 통한다. 이 관문은 트리어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유적의 일부분이다. 이 관문은 170년에 지어졌다.
정양문으로 알려진 이 관문은 베이징에 자리잡고 있으며 베이징의 남쪽을 경비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원래 1419년에 건설되었지만 현재 우리가 보는 정양문은 대부분 1914년에 재건축된 것이다.
이 게이트는 청동기 시대 당시 미케네 성채의 주요 입구였으며 기원전 1250년경에 지어졌다. 이 관문은 미케네 문화를 보여주는 유일한 유적이다. 이 관문의 이름은 기둥 양쪽에 자리 잡고 있는 암사자 조각에서 온 것이다.
1625년부터 1868년 사이에 마드리드의 입구 역할을 했던 관문 가운데 하나인 알칼라 게이트는 현재 독립 광장 (Plaza de la Independencia)에서 신고전주의 양식을 보여주는 유적지로 여겨진다.
보르도의 랜드마크인 카이요 문은 중세 보르도의 주요 입구였다. 포르노보 전투 (1495)에서 승리한 샤를 7세를 축하하기 위해 15세기에 지어진 이 관문은 특히 밤이 되면 아름답게 빛난다.
17세기 당시 무굴 제국의 황제인 아크바르의 명령에 따라 건설된 "승리의 관문"은 우타르 프라데시의 아그라 구역에 있는 파테퍼 시크리 궁전으로 가는 주요 입구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예루살렘에서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성전산 (Temple Mount)의 동쪽 관문인 골든 게이트는 제사장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건설되었다. 이 관문은 중세 시대 이후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다.
철거된 성 캐서린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 그림같은 관문은 루마니아의 브라소브에 자리잡고 있으며 1559년에 건설되었다.
포르투갈 북쪽에 있는 브라가에서 만날 수 있는 아르코 다 포라트 노바는 구시가지의 서쪽 입구를 담당하는 개선문이다. 이 관문은 1512년에 개장되었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잉카 문명을 보여주는 마추 픽추 관문에서 바라본 와이나 픽추 산. 마추 픽추 관문은 고전적인 잉카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돌을 쌓아 만든 벽이 특징이다.
(Photo: Wikimedia/CC BY-SA 3.0)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유적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은 1791년에 지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 문은 현재 유럽과 독일의 역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의미한다.
또한 숭례문이라고 불리는 남대문은 조선 시대 한양의 4대문 가운데 하나였다. 2008년에 화재로 목재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복구 과정을 거쳐 2013년에 재개장되었다.
지지포트는 네덜란드 도시인 레이덴에 자리 잡고 있는 관문이다. 1667년에 지어진 이 관문은 여전히 이 도시에 있는 세 개의 관문 가운데 하나이다. 이 게이트의 이름은 근처에 있는 강의 이름인 지지 (Zijl)에서 온 것이다.
14세기 말에 지어진 웨스트게이트는 중세 시대 캔터베리의 서쪽 관문이었다. 이 관문은 현재 잉글랜드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시티게이트이다.
(Photo: Flickr/CC BY-SA 2.0)
스페인 북쪽에 있는 부르고스는 카스티야 왕국의 역사적인 수도이자 역사적인 유적지로 가득찬 도시이다. 아르코 데 산타 마리아 관문은 14세기에 도시의 관문 역학을 했던 시티게이트였다.
양문 (Sheep Gate)는 미스 주에 있는 트림 마을에 접근하는 다섯 개의 관문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문이다. 이 관문은 적어도 1290년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발렌시아의 랜드마크이자 이곳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적 가운데 하나인 세라노스 게이트는 고대 도시를 지켰던 12개의 관문 가운데 하나이다. 14세기 말에 완공된 이 관문은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Photo: Wikimedia/CC BY-SA 4.0)
퀘벡 시티의 성벽 역할을 했던 네 개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포르트 생 루이는 1694년에 지어졌다. 이 요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Photo: Flickr/CC BY-SA 2.0)
뭄바이의 랜드마크인 이 관문은 조지 5세와 마리아 폰 테크 공녀의 인도 상륙을 기념하기 위해 1911년에 건설된 유적지이다. 이 관문은 나중에 인도 부왕과 새로운 뭄바이 총독이 입장하는 행사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이 관문은 뭄바이 관광객들을 위한 명소가 되었다.
(Photo: Wikimedia/CC BY-SA 2.0)
바로크 양식을 보여주는 이 노트르담 게이트는 17세기와 18세기 세 개의 도시였던 비르구, 셍글레아 및 코스피쿠아를 방어하기 위한 요새 네트워크였던 코토네라 라인 (Cottonera Lines) 요새의 주요 게이트였다.
시에나에는 포르타 카몰리아를 포함해 다양한 관문이 존재한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관문은 1555년에 발생한 시에나 포위작전에서 완전히 파괴되었다. 관광객들은 현재 1604년에 바깥 정면을 다시 건설하기 위해 추가된 석조 아치를 볼 수 있다.
17세기에 건설된 "게이트 오브 예멘"은 구시가지인 사나의 입구를 책임졌던 유적이다. 사나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고대 관문은 나폴리에 남아있는 유적으로 15세기에 파괴되었다. 이 관문은 원래 나폴리의 카푸아나 카스텔 성곽 근처에 있었으나 현재 재건축된 관문은 1484년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몬태나 주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북쪽으로 향하는 입구인 루즈벨트 아치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1903년에 완공된 이 관문은 미국의 첫 번재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으로 향하는 첫 번째 주요 입구이다.
잔도비오에 있는 이 대리석 관문은 16세기 말에 밀라노에서 베르가모로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역할을 했다.
웨스트민스터에서 런던으로 들어오는 주요 입구 역할을 했던 이 관문은 17세기에 건축가였던 크리스토퍼 렌이 바로크 아치 형식으로 건설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 관문은 현재 세인트 폴 대성당 옆에 있는 파터르노스터 광장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건축물들은 때때로 독특한 랜드마크가 된다. 이 랜드마크들은 벽 안에 세워지거나 전통적으로 도시의 입구를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사람, 물자, 운송수단 및 동물들을 포함해 모든것들이 관문을 통해 도시 안으로 들어왔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도시의 관문은 방어적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또한 세금을 거두는 장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관문은 보편적으로 행정적인 공고와 법적인 변화와 같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장소이기도 했다. 관문은 또한 중세 시대에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건강 검진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으며 공개적으로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관문은 고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전세계 많은 도시에 세워졌다. 어떤 관문들은 유적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권력과 부의 상징이 되었다.
사진을 통해 여전히 그 중요성을 자랑하는 관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전세계에 퍼져있는 역사적인 관문 건축물
도시의 랜드마크로 남은 아름다운 관문 건축물은 어디에 있을까?
여행 문화
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건축물들은 때때로 독특한 랜드마크가 된다. 이 랜드마크들은 벽 안에 세워지거나 전통적으로 도시의 입구를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사람, 물자, 운송수단 및 동물들을 포함해 모든것들이 관문을 통해 도시 안으로 들어왔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도시의 관문은 방어적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또한 세금을 거두는 장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관문은 보편적으로 행정적인 공고와 법적인 변화와 같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장소이기도 했다. 관문은 또한 중세 시대에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건강 검진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으며 공개적으로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관문은 고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전세계 많은 도시에 세워졌다. 어떤 관문들은 유적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권력과 부의 상징이 되었다.
사진을 통해 여전히 그 중요성을 자랑하는 관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