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서 친구를 더 쉽게 사귈 수 있을까? 해외 유학을 가거나 취업할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단 50% 미만의 이주자들만 새로운 환경에 정착할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다고 느낀다고 한다.
다행히도, InterNations의 연례 설문조사로 "친구 사귀기 쉬운 나라들"을 발표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 15곳과 가장 어려운 나라 15곳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나라들이 친구를 사귀기 좋은 곳이고, 어떤 나라들이 친구 사귀기 힘든 곳일까? 함께 확인해 보자!
해외로 이주를 고려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현재의 커뮤니티를 떠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다.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외로움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 친구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각자의 경험은 다르지만,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들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 15곳과, 친구 사귀기가 가장 어려운 나라 15곳을 소개한다.
이 리스트를 보기에 앞서, InterNations 설문조사 데이터를 통해 몇 가지 지역적 경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나라로는 북유럽 국가와 독일어권 국가들이 올랐다.
북유럽 국가들(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는 이민자들이 현지인과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독일어권 국가들(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역시 이민자들이 친구를 사귀는 데 쉽지않은 환경을 가진 나라들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는 어디일까? 15위는 베트남이다.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나라인 베트남에서 다양한 문화와 함께 친구를 사귈 수 있다.
14위는 오만이다. 오만은 아랍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국가 중 하나로, 친구를 사귀기 비교적 쉬운 나라로 손꼽힌다.
13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와인 루트인 ‘Route 62’에서 레드 와인 한 잔을 즐기며 새로운 친구들과 축배를 들 수 있다.
12위는 이집트로, 시나이반도가 두 대륙을 이어주는 지점에 있어 그런지 국제적인 친구 관계를 맺기에 좋은 곳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11위는 콜롬비아이다. 가장 광범위한 생물 다양성을 보유한 이 나라는 친구 사귀기에도 좋은 커뮤니티가 많다는 문답이 많았다.
10위는 이베리아 반도의 국가, 스페인이다. 45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스페인은 새로운 친구들과 탐험하기 좋은 문화적인 나라이다.
9위는 또 다른 남유럽 국가인 그리스이다. "서양 문명의 요람"으로 알려진 그리스는 친구 사귀기 좋은 나라로 손꼽힌다.
8위는 동남아시아의 보석, 태국이다. 1,5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태국은 매년 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이곳에서 현지인 및 외국인과 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
7위는 동아프리카의 케냐이다. 40개 이상의 민족과 60개 이상의 언어를 가진 케냐는 문화 교류가 활발한 나라이며, 친구를 사귀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6위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남미 국가,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국가 중 하나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이상적인 나라이다.
5위는 코스타리카이다. 디지털 노마드와 은퇴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 나라에서는 친구를 사귀기 쉽다.
4위는 인도네시아이다. 서핑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도네시아는 관광객, 은퇴자, 장기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이다.
3위는 파나마이다. 파나마는 현대적인 시설과 삶의 질, 저렴한 물가 덕분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나라이다.
필리핀은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 중 두 번째로 꼽힌다. 놀라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가 많은 관광객과 이민자들을 끌어들인다.
그렇다면, 친구를 사귀기 가장 쉬운 나라는?! 바로 멕시코이다. 멕시코는 수년간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따뜻하고 다양한 문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친구를 만든다.
이제 친구 사귀기 가장 어려운 나라들을 살펴보자. 15위에는 한국의 이웃 나라 일본이 올랐다. 일본은 비교적 동질적인 사회로, 일본인들은 대개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들만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14위는 체코 공화국이다. 체코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체코 사람들이 차갑거나 거리감을 두는 성향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설문했다.
영국은 13위로, 다소 내성적인 문화와 최근 들어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가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준다.
12위는 오스트리아이다. 영국 문화와 유사하게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다소 내성적이어서 사람들과 교류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11위는 헝가리이다. 헝가리 사람들은 내성적이며 문화적 특이성이 두드러지고, 외국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커져가면서 이곳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렵다.
10위는 네덜란드이다. 또 다른 내성적인 사회로,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가 커져가고 있는 네덜란드에서는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다고 알려져있다.
9위는 룩셈부르크이다. 작은 유럽 국가인 룩셈부르크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끌어들이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우정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8위는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다문화 사회와 친근함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본인들처럼 캐나다 사람들도 어릴 때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7위는 덴마크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내성적이고 외국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때가 많아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나라로 꼽힌다.
6위는 스위스이다. 스위스 사람들은 차갑고 거리감이 있는 성향으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나라로 인식된다.
5위는 스웨덴이다. 스웨덴 사람들은 내성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함께한 친구들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4위는 독일이다. 독일 사람들은 차가운 성격과 내성적인 성향으로 유명하여,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위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내성적이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핀란드이다. 북유럽 국가들 중에서 핀란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사회적으로 어색한 성향이 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나라 대망의 1위는 바로 쿠웨이트이다. 쿠웨이트는 풍부한 이주 역사와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이 외국인들에게 비우호적이라는 평가를 압도적으로 받고 있다.
출처:(Original Travel) (Travelbag) (Envoys Educational Travel) (Insight Vacations) (National Geographic) (The Irish Times) (Expats) (InterNations)
친구 사귀기 최적의 나라 vs 최악의 나라
어느 나라에서 친구 사귀기가 가장 쉬울까?
여행 사교
어느 나라에서 친구를 더 쉽게 사귈 수 있을까? 해외 유학을 가거나 취업할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단 50% 미만의 이주자들만 새로운 환경에 정착할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다고 느낀다고 한다.
다행히도, InterNations의 연례 설문조사로 "친구 사귀기 쉬운 나라들"을 발표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친구를 사귀기 쉬운 나라 15곳과 가장 어려운 나라 15곳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나라들이 친구를 사귀기 좋은 곳이고, 어떤 나라들이 친구 사귀기 힘든 곳일까? 함께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