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자유를 누비며 일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을 오르는 것은 체력과 결심을 시험할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목적지에 가는 것이다. 이런 높고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은 특별한 모험 정신과 자연과의 진정한 친화력을 필요로 한다.
세계에서 가장 장엄하고 아름다운 등산로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사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칸첸중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괴찰라 고개는 4,940m의 고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고개를 트레킹하는 것은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뛰어넘은 등산객들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8,586m에 있는 칸첸중가를 포함한 몇몇 히말라야 봉우리들의 놀라운 광경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누나부트의 배핀 섬에 있는 악샤유크 고개는 이누이트족이 수 세기 동안 밟은 북극 황야의 100km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고개는 여름에 척박한 고원으로 둘러싸인 습지 풍경으로 유명한 아우위투크 국립공원 내에서 발견된다. 겨울에 이곳에 방문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자연의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지구상에서 산책하기에 가장 힘든 장소 중 하나이다.
캘리포니아 킹스 캐년 국립공원의 존 뮤어 등산로 남쪽에 위치한 글렌 고개는 북쪽에서 시작한 등산객들이 마주치는 두 번째 시에라 네바다 산 고개이기 때문에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레이 호수 북쪽과 사우스 포크의 모습이다.
모로코의 하이 아틀라스에 있는 티지 앤 티치카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보람 있는 트레킹의 관문 역할을 한다. 마라케시와 우아르자테 사이에 위치한 이 고개는 등산객들을 고대 베르베르 마을과 무성한 야자수가 있는 산책로로 연결한다.
토롱 라 고개는 안나푸르나 서킷에서 가장 높은 지점을 횡단하고 실제 5,416m의 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길이다. 이 높이에서 동상과 마찬가지로 고산병 증세는 아주 심할 수 있기 때문에 토롱 라 고개를 넘는 것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극단적인 환경의 트레킹은 캉 라 고개 하이킹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 고개는 5,320m로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그 뒤를 따라가면 안나푸르나 히말라야의 숨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스위스 베른의 오벌랜드 지역에 있는 클라이네 샤이덱은 아이거 봉우리와 라우버호른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산 고개이다.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덱(사진)까지의 파노라마 트레일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경관을 제공한다.
클라이네 샤이덱 근처의 그로세 샤이덱은 등산객들에게 뛰어난 대안을 제공한다. 이 고개는 슈바르츠호른과 웨터호른 산 사이의 지점을 가로지르며 사르간스와 몽트뢰 사이의 그림 같은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루트의 일부를 형성한다.
"출입구"를 의미하는 쿠아리는 인도 북부의 가르왈 지역에 위치한 히말라야의 극한 산 고개이다.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인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난다 데비를 포함하여, 가장 웅장한 산들의 끝없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초 라 고개는 네팔 히말라야의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고개 중 하나이다. 히말라야 쓰리 패스 트렉의 중간 고개인 초 라 고개는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와 고쿄를 연결하며, 등산 초보에게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사진은 중글라, 아마 다블람, 촐라체 산을 가로지르는 장엄한 풍경이다.
해발 2,123m의 돌로마이트 산맥에 위치한 이 높은 산길은 멋진 셀라 그룹 산맥을 통과하는 몇 가지 훌륭한 하이킹 코스 옵션을 제공한다. 산책로의 대부분은 산속 여관 리푸지오에서 시작된다. 사진은 리푸지오의 모습이다.
셀라 그룹의 가장 인상적인 경치를 보려면 화려한 셀라 고개를 방문해 보자. 트렌티노와 사우스 티롤 사이의 발 가르데나에 위치한 이 산책로에 가면 상징적인 봉우리의 숨막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 북서부의 율리안 알프스를 굽이굽이 가로지르고 있는 브르시치 고개는 해발 1,611m에 이르며, 주변 봉우리들을 하이킹하기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다. 많은 산책로에는 산장이 딸려 있다.
프랑스 오베르뉴 론알프 지방의 콜 드 라 크와 드 페르는 노련한 등산객들에게 비교적 쉬운 트레킹 옵션이다. 이 산책로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공원 중 하나인 에크린스 국립 공원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제공한다. 크와 드 페르 고개는 22km의 투르드프랑스에서 사이클 선수들이 사용하는 도로를 내려다보는 철십자가가 달린 화강암 주춧돌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평균 경사도는 7도로 대회에서 가장 힘든 단계 중 하나이다.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네바다에 있는 포레스터 고개의 한 부분은 세쿼이아 국립공원과 킹스 캐년 국립공원 사이의 경계를 나타낸다. 이 고갯길은 4,009m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다.
인도의 루핀 고개는 오늘날 인도에서 가장 기대되는 하이킹 트렉 중 하나이다. 이 고개는 화강암으로 된 눈 덮인 거대한 벽을 마주보고 있는 상징적인 댄데라스 대치에서 시작된다.
남섬의 와이아우 고개는 넬슨 호수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경험 많은 등산객들을 시험하는 고산 횡단보도이다. 이 고갯길은 뉴질랜드의 두 주요 섬인 케이프 링가에서 블러프까지 3,000km에 이르는 장거리 배낭여행 코스인 테 아라로아 트레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점이다.
이너 헤브리디스에서 가장 큰 섬인 스카이 섬은 험준한 트로터니쉬 능선의 일부인 퀴랑 고개가 있는 곳이다. 까다로운 코스인 퀴랑 고개를 하이킹하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섯 개의 케언스 패스"로 번역되는 핌뵈르두할스는 아이슬란드 남부의 에이야프얄라요쿨 빙하와 므르달쇼쿨 빙하 사이의 지역이다. 스코가르와 토르스뫼르크 사이의 22km 경로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보 경로 중 하나로, 빙하와 화산 지형을 통과하고 26개의 폭포를 통과한다.
존 뮤어 트레일과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은 모두 도노휴 고개를 가로지르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할 가치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시에라 네바다의 높은 곳에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호수이다.
스웨덴의 쉑샤파셋 고개는 440m의 쿵스레덴 트레일을 수용하며, 자연 보호 구역의 남쪽 부분을 통과한다. 이 산책로는 늪과 바위가 많은 땅을 덮고 있다.
콜로라도 중부의 사왓치 산맥에 있는 신사 고개는 초원이 형형색색의 야생화 카펫으로 뒤덮이는 봄에 특히 매력적이다. 짧은 하이킹 트랙으로 걷기 쉽고 신사 고개의 이름을 준 성십자가 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갭 오브 던로는 서쪽의 맥길리커디의 렉 산맥과 동쪽의 퍼플 마운틴 그룹 산맥을 구분하는 케리 카운티의 좁은 산 고개이다. 편도로 약 11km의 거리이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약 5시간 내에 왕복이 가능할 것이다.
군니슨 국유림에 둘러싸인 케블러 고개는 수많은 등산로를 감추고 있다. 이 지역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사시나무 숲을 자랑하며, 가을 동안에는 금빛으로 물드는 바다로 변한다.
히마찰 프라데시의 인드라하르 고개를 따라가면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매혹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다울라드하르 산맥의 기슭에 있는 작은 언덕인 트라이언드 근처의 낮은 고도에서 찍은 것이다.
웨일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산 중 하나인 귀네드의 펜이 고개는 웨일스에서 가장 높은 스노든 산을 오르기 위해 선호되는 장소이다. 펜이 고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루트는 스노든 루트이다.
알래스카의 톰슨 고개는 발데즈 북동쪽의 추가치 산맥을 통과하는 855m 높이의 틈을 만든다. 인기 있는 하이킹 장소인 이 고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탐험할 수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경로는 틀림없이 톰슨 고개일 것이다. 등산객들은 이 지역이 미국 어느 곳보다 심한 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카나나스키스 고개는 캐나다의 앨버타 로키 산맥의 2,865m 깊이에 위치해 있다. 여름에 이 고개는 등산객들로 넘쳐나고 겨울에는 인기 있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로 변한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글렌코 고개는 1692년 2월 13일 캠벨스와 결탁한 스코틀랜드 정부군에 의해 맥도날드 씨족 30명이 살해된 곳이다. 맑은 여름날에도 이 고갯길은 잊혀지지 않고 가슴 아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역사적인 장소를 굽이굽이 통과하는 구간인 웨스트 하이랜드 웨이를 따라가면서 그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자.
동부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가장 높은 산길은 등산객들에게 외츠탈 산맥의 멋진 경치를 보상해 준다. 이 고개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사이의 국경을 따라 산들을 통해 연결된다.
출처: (The Times of India) (National Trust for Sco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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