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가 밝힌,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들 -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는 세계 각국의 부패 수준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 지수는 부패 수준이 개선된 국가, 수년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국가, 그리고 오히려 부패가 심화한 국가를 보여준다. CPI는 180개국을 대상으로 1점(가장 부패한 상태)부터 100점(가장 청렴한 상태)까지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다.

이 지수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매년 발표하는데, 2024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32개국이 크게 개선됐지만, 148개국은 정체하거나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국민이 부패로 고통받는 국가들은 어디일까? 갤러리를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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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

'부패'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정치인들의 은밀한 거래, 대기업이 권력층과 유착해 얻는 특혜, 공공자금이 사익을 위해 유용되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부패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중의 의사를 왜곡하는 영향력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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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영향력과 깊이 관련 -

부패는 영향력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영향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방해하고, 일부 특권층의 이익과 욕망을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2024년 부패 인식 지수(CPI)가 강조하는 주요한 부패 영역 중 하나는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가로막는 부패의 영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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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우려가 공존하는 현실 -

CPI의 2024년 보고서는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우려를 남긴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평균 점수가 개선된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여전히 부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용감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부패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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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들 -

서유럽과 유럽연합은 여전히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지역이지만, 정치 지도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법 집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적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점수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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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22/100 -

공공기관의 붕괴와 광범위한 정치 부패는 레바논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여전히 높은 부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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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2/100 -

2020년 이후 러시아는 부패 위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었으며, 이는 국가의 다양한 일상적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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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1/100 -

캄보디아는 반부패법 위반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의 실질적인 집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서비스조차도 부패로 얼룩져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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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21/100 -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차드는 2023년 대비 1점 상승했지만, 여전히 높은 부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부패법이 제정되었으나, 법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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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 21/100 -

아프리카 동쪽 해안의 섬나라 코모로는 부패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점진적인 개선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CPI 지수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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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21/100 -

2023년보다 1점 하락하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극심한 빈곤과 부패가 만연해 있으며, 공공 서비스의 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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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21/100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인 짐바브웨는 2023년 대비 3점 하락하며 후퇴를 겪었다. 뇌물과 강탈이 국가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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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20/100 -

콩고민주공화국은 현재 대규모 시민 소요와 내전 상태를 겪고 있다. 극단적인 폭력, 정치적 불안정, 공권력 남용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가의 취약성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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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19/100 -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은 2023년보다 부패가 증가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뇌물과 밀수가 만연해 있으며, 법 집행의 실효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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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17/100 -

아프가니스탄은 수십 년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부패가 더욱 심화되었으며, 특히 뇌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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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17/100 -

부룬디의 정부 기관은 투명성, 안정성, 책임감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행정 부패가 국가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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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17/100 -

투르크메니스탄은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부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국제 표준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이를 준수하지 않는 문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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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16/100 -

아이티는 정치적 불안정과 폭력에 시달리는 가운데, 거의 모든 공공 기관에서 부패 문제가 심각하게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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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6/100 -

미얀마는 지속적인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전반적인 부패 수준이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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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5/100 -

북한은 부패인식지수 100점 만점에 15점을 받았다. 부패 지수가 2점 하락하여 부패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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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15/100 -

국가를 분열시키는 내전과 공공기관의 붕괴 속에서, 수단의 정치적 상황은 기존의 부패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2023년 대비 5점 하락한 15점을 기록하며, 심각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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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14/100 -

니카라과는 오랜 기간 부패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4년 CPI 점수는 14점으로 1년 사이 3점 하락했으며, 오르테가 독재 정권이 남긴 유산으로 공공 자원의 횡령이 국가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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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13/100 -

적도 기니는 정치 부패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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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레아: 13/100 -

에리트레아는 2023년 대비 8점 하락하며, 부패 지수가 비교적 안정적이던 이전과 달리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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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13/100 -

리비아는 1년 만에 5점이 하락하며 심각한 부패 위기를 겪고 있다. 밀수 조직과 무장 단체들이 기존의 부패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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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13/100 -

예멘은 지속적인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부패 문제 또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3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며, 국가적 위기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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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12/100 -

알 아사드 정권 아래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포 정치가 지속되었으며, 고문, 실종, 기타 인권 침해 사례가 광범위하게 보고되었다. 2024년 CPI 점수는 여전히 낮지만, 부패 문제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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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10/100 -

베네수엘라는 만성적인 부패 스캔들,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계, 기타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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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9/100 -

소말리아는 2023년 대비 2점 하락하며, CPI 지수에서 거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헌법상 다양한 부패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전과 혼란 속에서 부패가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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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8/100 -

남수단은 사회 전반에서 부패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국가로,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부족 간의 정치적 관계에서도 부패 문제가 만연해 있다. 체계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부패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손실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과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출처:(Transparency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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