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의회에서 다섯 시간 동안 청문회를 가졌다. Telegraph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청문회에서 어떻게 87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캐임브리지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CA)에 전달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과실을 인정했으며 다시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대답했다. 이 사건은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정보가 생각한 것처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상품 경영 관리자인 다비드 베이서(David Baser)는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툴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소셜미디어는 심지어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들의 정보도 수집한다고 한다.

▲다비드 베이서는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심지어 로그인되어 있지 않아도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그들의 개인 정보가 페이스북에 수집된다'라고 밝혔다.

▲다비드 베이서가 blog post에 설명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로그인되어 있지 않을 때도 개인 정보를 받지만 또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의 콘텐츠에 '좋아요(like)'를 표시하거나 내용을 공유할 때, 다른 웹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페이스북 프로필을 사용할 때 혹은 페이스북 광고 파트너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접근할 때도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블로그, 트위터, 핀터레스트, 링크드인과 다른 소셜 플랫폼 또한 같은 방식으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 접근한다. 사용자들이 내용을 공유하거나 선호도를 표시할 때 개인 정보가 수집된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브라우저가 웹사이트에 나타내는 모든 정보들에 접근한다.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할 때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IP 주소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와 운영 체제의 정보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웹페이지는 또한 사용자의 선호도가 저장된 쿠키를 수집한다.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논란 덕분에 사용자들은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데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페이스북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인가? 당신의 정보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삭제해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자.

▲Indy100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페이스북 프로필에서 반드시 삭제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했다.

▲생일은 개인 정보와 연관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 다른 개인 정보와 연관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삭제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 프로필에 기록된 전화번호를 삭제해라. 당신의 전화번호를 수집한 사람들이 스팸 메시지를 보내거나 보이스피싱을 시도할 것이다. 쉽게 당신의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도록 해라.

▲당신의 전화번호가 다른 회사나 범죄자들에게 넘겨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친구 목록에 자주 연락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유의하는 것이 좋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Robin Dunbar에 따르면, 인간은 거의 대략 150명과 안정된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의 친구 관계를 연구한 결과 아주 소수의 가상 친구들만 신뢰가 가능하다고 여겨졌으며 심지어 우리가 '감정적 상처'를 당했을 때 진정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줄 사람은 매우 극소수라는 결론이 나왔다.

▲친구 목록에서 당신과 가까운 관계에 있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삭제하고 규칙적으로 연락을 하는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해라.

▲The Guardian에 따르면, 옥스퍼드 인터넷 기관의 관리자인 Victoria Nash가 특히 어린이 사진에 관해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미래에 당신의 아이가 온라인에서 자신들에 대해 어떤 정보를 보게 될지를 생각하라고 말하면서 당신이 게시하는 정보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이의 사진을 보고 스토커가 나타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납치나 폭력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당신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나 가족이 일하는 직장에 대한 정보를 게시하지 마라. 잠재적 범죄자가 이런 정보를 이용해 당신의 가족에게 해를 끼칠 것이다.

▲당신의 위치를 알아내는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하지 않도록 해라. 스마트폰으로 위치 서비스를 사용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언제나 잠재적 스토커들을 조심하도록 해라. 2015년, TechCrunch에 따르면 약 5억 명이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당신의 위치 정보는 어느 누구에게나 다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당신이 쓴 글을 보고 누군가 오해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만약 회사 동료가 그 글을 읽게 된다면 해고를 당하게 될 것이다. 가급적 당신이 쓴 글을 보이지 않게 해라.

▲This is Money에 따르면, 만약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여행 계획을 게시했다면 휴가 기간에 소지품을 잃어버려도 보험회사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손에 보딩패스를 들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앞으론 조심해야 한다. 보딩패스에 찍혀있는 바코드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며 누구나 이 바코드로 당신이 항공사에 제공한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연애 상태를 게시한다. 하지만 당신과 상대방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당신의 은행 계좌 정보와 신용 카드 정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심지어 개인 메시지로 금융 정보를 보낼 때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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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사진을 게시할 때 조심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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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진, 비디오 혹은 상태를 게시한 장소를 공유하지 마라. 특히 당신의 집주소가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해라. 당신이 모르는 사이 페이스북이 예전 게시물에 드러난 집주소를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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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이며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사진과 비디오 혹은 글을 게시한다. 하지만 누군가 혹은 무언가에 대해 불평하는 글은 페이스북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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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당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생일 정보를 이용해 당신의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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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이 최근 몇 개월 동안 개인 정보 논란에 휩싸였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광고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논란을 받았으며 또한 가짜 뉴스를 퍼트려 사용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당신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소셜미디어를 삭제해야 할까? 사진을 통해 인터넷에 퍼져있는 당신의 개인 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