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나 회를 좋아한다면 조만간 마지막 인사를 해야할 것이다! 생태학자들이나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전세계의 바다는 과도한 어획, 오염, 서식지 파괴, 기후 변화로 인해 2048년이 되면 텅 비게 될 것이다.

▲사과나무 역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는다. 사과나무의 경우 추운 겨울날이 일정 정도 필요하지만,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사과 재배지의 위도가 점점 북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도달하면 더이상 사과를 먹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맛있는 과일 딸기는 특히 미국에서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내 딸기 생산의 95% 이상을 담당하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는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딸기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 상승의 폭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감귤류 과일은 황롱병 혹은 감귤그린병이라 불리는 아주 골치 아픈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2005년 발견된 이 병은 감귤류 나무의 과일을 상하게 만든다.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어 한번 감염된 나무는 회복될 수 없다.

▲바나나는 TR4 곰팡이로 인해 발생하는 파나마병으로 인해 남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멸종 위기라는 곤경을 겪고 있다.

▲비욘세도 즐긴다는 타바스코 소스는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 소스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에만 생산되는 타바스코 고추를 이용하여 생산된다. 그러나 해수면 상승의 위협에 당면한 루이지애나 주는 타바스코 고추와 소스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쌀과 밀에 이어 감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중요한 작물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감자 작황에 차질을 빚으며 감자칩, 감자튀김 등 감자를 재료로 활용한 음식을 못 먹게 될지도 모른다.

▲단 1ºC의 기온 상승에도 옥수수의 성장은 7%나 늦어진다! 기후 변화는 벌써 옥수수 작황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전세계를 통틀어 옥수수 생산량은 4% 가까이 줄어들었다.

▲체리도 마찬가지다. 기온 상승으로 체리의 작황과 생산량은 영향을 받고 있다. 2월부터 날씨가 따뜻하면서 미국 내 체리 생산은 큰 타격을 입었다.

▲복숭아는 핵과에 속하는 과일 중 급격한 기온 상승에 취약한 종이다.

▲벌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벌은 맛있는 꿀을 생산해주는 이로운 곤충이기도 하다! 벌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현재 곰돌이 푸가 사랑하는 이 달콤한 액체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벌을 크랜베리의 수분에도 관여하므로, 벌 개체수의 감소는 크랜베리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쳐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다.

▲226.7g의 병아리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303.8ℓ의 물이 필요하다. 지구 곳곳의 가뭄으로 인해 병아리콩의 생산량은 40-50%나 급감했다.

▲초콜렛의 멸종까지 우리에게 이제 고작 10년 남짓한 시간이 남았을 뿐이다. 국제열대농업센터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 생산량은 2030년까지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기후 변화로 카카오 재배 지역에 이상적인 기온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극심한 폭염과 혹한, 기후 변화는 호박 생산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많은 호박이 썩거나 익지 않는 판국이다.

▲슬프게도 콩 역시 우리 곁을 금방 떠날지도 모르는 식재료이다.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으로 콩 생산량은 25%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연구자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2100년까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두(지구상 가장 경제적으로 중요한 콩류)의 생산량은 40%나 감소할 것이다.

▲부드럽고 영양소도 풍부한 아보카도도 곧 멸종될 지 모른다. 미국의 경우 기후 변화로 아보카도의 생장이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고, 이로 인해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 현재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는 아보카도 생산량의 80%를 담당한다.

▲땅콩도 예외는 아니다. 심각한 폭염과 가뭄으로 혹독한 날씨가 지속되며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학자들은 땅콩이야말로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일찍 멸종하는 작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쌀은 전세계 수많은 문화권과 조리법을 통틀어 매우 중요한 재료이다. 불행히도 기후 변화는 쌀의 생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생산에 차질을 겪게 될 것이다.

▲기후 변화와 심각한 폭풍으로 인해 칠면조 폐사가 증가하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는 곡물을 재배하는 농경지에 큰 영향을 끼치거나 심지어는 완전히 쓸모없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마카로니를 만드는 밀이 기온 상승과 가뭄에 의해 멸종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작물은 2020년까지 생산량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밀류는 치명적인 기후변화에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빵순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지만 이제 더이상 빵을 즐기지 못할 순간이 곧 찾아올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음료 맥주에도 영향을 끼친다. 2030년에서 2050년 사이 신선한 물은 점점 찾기 어려워 질 것이다.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며 생산은 좀 더 이른 시즌부터 시작되며 생산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메이플 시럽 산업은 단풍나무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기온 상승이 단풍나무의 급격한 생산성 감소를 만들어낸 주범이다.

▲커피 없는 나른한 오후가 상상되는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현재까지 커피 생산지였던 곳들은 2080년(일부 예측은 2050년으로 추측하기도 한다)을 기하여 더이상 커피를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향후 50년 안에 와인 생산량이 85%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의 기온이 적정 온도보다 너무 높아지고 있다.

▲닭의 3개 품종은 기후 변화와 질병으로 멸종 직전의 위기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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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식재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초콜렛이나 감자칩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군것질거리나 심지어 와인도 곧 영원히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자, 이제 영원히 사라지기 전 쟁여두어야 할 맛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멸종 위기에 처한 맛있는 식품들

초콜렛광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쟁여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1/07/24 por StarsInsider

음식 지구온난화

자, 이제 영원히 사라지기 전 쟁여두어야 할 맛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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