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종교에서 음식은 의식과 전통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기독교에서 유대교, 이슬람교에서 도교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종교 집단은 그들의 신앙의 한 측면을 상징하는 음식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음식들은 부활절이나 로시 하샤나와 같은 특정한 날짜나 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모든 종교적 전통과 마찬가지로 어떤 음식은 널리 세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금하다면? 사진을 통해 종교적인 의미가 담긴 음식을 확인해 보자!
핫 크로스 번은 보통 과일로 만들어지고 위에 십자가가 표시된 달콤한 번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이 음식은 전통적으로 굿 프라이데이에 먹어왔다.
일반적으로 요리와 전통 의학에 사용되는 이 인도 버터는 힌두교에서 신성한 음식이기도 하다. 종교 의식에서 불태워지고 신에게 바쳐진다.
이 시칠리아 페이스트리는 성 아가타 축제 동안 먹는다. 이 페이스트리는 성 아가타의 가슴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이교도들에게 순결을 바치는 것을 거부하다가 가슴을 잘라 순교했다.
610년경 남부 프랑스에서 수도승들은 얇은 반죽 조각들을 기도를 하기 위해 접힌 아이의 팔 모양으로 만들어 굽곤 했다.
빵, 특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은 기독교 성찬의 두 가지 요소 중 하나이다. 빵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낸다.
기독교 성찬의 두 번째 요소는 성찬 포도주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나타내며 그가 희생한 것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란에서 유래된 할바는 밀가루, 버터, 기름, 샤프란, 장미수, 우유, 코코아 가루, 설탕으로 만든 과자이다. 중동 전역에서 인기있으며 전통적으로 무하마드가 사망한 지 7일과 40일째 되는 날 먹는다.
영국과 영연방에서 팬케이크는 "팬케이크의 날"로도 알려진 슈로브 화요일과 관련이 있다. 역사적으로 이 날은 사순절의 단식 기간 전에 부패하기 쉬운 재료를 다 써야만 했던 날이다.
하누카에 먹는 랏키는 8일 동안 사원의 불을 켜둔 기름을 기념하는 감자 팬케이크이다.
갈레트 데 루아는 퍼프 페이스트리 파이이다. 주현절에 먹는 이 파이는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킹스 케이크로 알려져 있다. 아기 예수님의 작은 피규어가 보통 파이 안에서 구워진다.
기독교에서 어린 양은 그리스도의 고통과 승리를 나타낸다. 그것은 또한 달콤함과 용서를 상징한다.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할때 사용했던 점토를 상징하는 하로셋은 유월절 정찬에서 먹는 달콤한 페이스트이다. 이것은 사과, 배, 건포도, 무화과, 오렌지 주스, 레드 와인, 잣, 계피로 만들어진다.
이슬람에서는 전통적으로 라마단 금식이 끝나는 날인 이프타에 대추를 먹는다. 이것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세 개의 대추를 먹으면서 단식을 중단하는 전통을 따른 것이다.
보통 중국의 섣달 그믐날에 제공되는 국수는 도교에서 장수를 상징한다.
를리지외즈는 프랑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클레어의 한 종류이다. 이것은 수녀를 닮아서 를리지외즈(종교적)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Web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