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레스는 역사에 길이 남았고 수많은 여성들이 이를 따라 했다. 1980년대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 드레스는 과장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마치 '웨딩 케이크' 같은 모습이었다. 기차처럼 긴 10미터에 달하는 드레스 자락, 퍼프 소매, 자수 장식이 특징이었다.

▲다이애나 비는 깃털, 망사, 브레이드 장식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즐겨 사용했다.

▲그녀는 특히 짙은 파란색, 즉 클라인 블루와 로열 블루를 사랑했다.

▲또 다른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 중 하나는 도트 패턴으로,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도트를 즐겨 입었으며

▲그녀는 공식 및 비공식 행사에서 이 패턴을 자주 사용했다.

▲90년대 다이애나비의 룩들 중에는 유독 이 체크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녀의 또 다른 시그니처 스타일 중 하나는 투톤 슈즈로, 이러한 신발을 자주 신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은 더 우아하고 미니멀해졌으며, 차분한 색상의 수트와 모자를 즐겨 입었다.

▲찰스 왕세자가 카밀라 파커 볼스와의 불륜을 고백한 인터뷰가 방송된 날 밤, 다이애나 비는 크리스티나 스탐볼리안의 상징적인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년대 후반, 찰스와의 이혼 이후 다이애나 비는 젊고 대담한 스타일, 우아한 목선과 과감하게 다리를 드러낸 옷을 자주 선보이기 시작했다.

▲공주는 단색 정장을 입고 자주 목격되기도 하였다.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와세자비는 청바지와 운동화를 즐겨 신는 평범한 일반인처럼 보인다.

▲청바지와 부츠도 깔끔하게 매치하였다.

▲그녀의 의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는 진주 액세서리였다.

▲다이애나 비는 디올 가방을 사랑했으며, 항상 그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이를 기념해 디올은 해당 가방 스타일을 ‘레이디 디올’로 이름 지었다.

▲그녀는 초커를 자주 착용했는데, 이 스타일은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다.

▲캐서린 워커는 다이애나 비가 특히 좋아하던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다.

▲찰스 왕세자와 결혼하기 전부터 다이애나 비는 터틀넥과 스웨터를 겹쳐 입는 스타일을 자주 선보였다.

▲1992년, 그녀는 마더 테레사를 만날 때 단순한 의상을 선택했으며, 이때의 간결함이 눈에 띄었다.

▲90년대에 그녀가 가장 선호한 목선은 어깨가 드러나는 디자인이었다.

▲다이애나 비가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의 'You Should Be Dancing'에 맞춰 존 트라볼타와 춤을 춘 장면에서도 그녀는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 다크 블루 벨벳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에서 오랫동안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은 강렬하고 밝은 색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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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찍힌 사진마냥 전혀 어색함이 없는 룩으로, 그녀는 자주 크롭 바지와 블레이저를 매치한 룩을 즐겼다.

▲언제든지 실패 할 일 없는 우아한 블랙 앤 화이트 조합도 자주 입었다.

▲2017년 런던의 켄싱턴 궁전에서는 다이애나비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공주의 의상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이 컬렉션에는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전, 결혼 중, 결혼 후에 입었던 옷과 액세서리가 함께 공개 되었다.

▲또한 이유명한 웨딩 드레스도 진열되었다.

▲총 25벌의 드레스가 전시되었으며, 그중 대부분은 유명한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이었다.

▲이 전시는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과 성격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여주었다. 컬렉션의 큐레이터는 다이애나 비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자신의 옷차림과 스타일에 대해 스스로 통제권을 확립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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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는 삶의 여러 방면에서 빛난 인물이었다. 그녀는 사회적 운동에 앞장서 싸웠으며,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국민의 왕세자비'이자 당대 많은 여성에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 봐도 여전히 매력적인 1980년- 1990년대의 트렌드 세터,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패션 스타일을 함께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