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머스탱의 역사와 엔진의 진화
- 포드 머스탱은 1964년에 첫 선을 보였고, 출시와 동시에 전설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머스탱은 속도와 파워의 상징으로, 젊고 세련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68년 영화 '블리트(Bullitt)'에서 스티브 맥퀸이 머스탱을 몰며 등장한 장면은 이 차의 거리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1970년대에 들어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머스탱은 멈추지 않고 질주를 이어갔고,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머스탱을 이토록 특별하게 만든 매력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안전벨트를 매고, 포드 머스탱의 역사를 따라가는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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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의 기원
- 포드 머스탱의 역사는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드의 수석 스타일리스트였던 존 나자르(John Najjar)는 동료 디자이너 필립 T. 클라크(Philip T. Clark)와 함께 머스탱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인 ‘포드 머스탱 I’을 공동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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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I
- 이 모델은 알루미늄 차체를 갖춘 2인승 오픈카로, 유럽풍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되었으며, 이후 양산된 머스탱는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 콘셉트카는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차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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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전투기의 이름을 따다
-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제안한 인물로는 존 나자르가 꼽힌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인 P-51 머스탱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이 전투기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속도, 힘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 이름으로 제안했다. 포드 측은 이 이미지가 자사 차량의 방향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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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964)
- 1962년의 2인승 콘셉트카였던 머스탱 I은 1963년의 4인승 콘셉트카 머스탱 II로 진화했고, 이는 결국 1964년에 출시된 1세대 머스탱, 클래식의 시작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초기 모델은 ‘1964½ 머스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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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½ 머스탱 출시
- 당시 포드의 다른 1964년형 신차들이 1963년 10월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탱은 1964년 4월 14일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혀졌다. 포드 회장 헨리 포드 2세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 내 포드 전시관에서 머스탱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머스탱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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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마니아"
- 신차를 직접 보고 운전하기 위해 미국 전역의 대리점에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이름하여 "머스탱 마니아"는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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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33 Fotos
오리지널 포니
- 머스탱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차량을 보기 위해 대리점에 몰려들었고, 출시 첫날에만 2만2천 대가 판매되었다. 포드는 첫해에 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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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
- 1964년 머스탱 컨버터블은 영화 〈007 골드핑거〉에서 제임스 본드의 애스턴마틴 DB5를 쫓는 차량으로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더욱 끌었다. 이듬해인 1965년 5월, 칸 영화제에서 배우 숀 코너리가 머스탱 옆에 서 있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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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판매량
- 1965년형 모델(1964½ 포함)은 총 68만 1천 대가 판매되며 포드의 예상을 거의 7배나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머스탱은 미국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티파니 골드 메달(Tiffany Gold Medal)을 수상했다. 자동차로는 사상 최초의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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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1966 컨버터블
- 1966년에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소폭의 변화만 있었고, 3월 1일에는 100만 번째
머스탱이 생산되었다. 이 중 컨버터블 모델은 총 72,119대만 생산되어 상대적으로 희귀한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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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경
- 머스탱의 첫 번째 메이저한 디자인 변경은 1967년에 이루어졌다. 차량의 길이, 폭, 무게가 모두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최초로 대형 블록 엔진(6.4리터 V8, 335마력)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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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33 Fotos
젊은 세대를 사로잡다
- 머스탱의 1960년대 성공은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에 어필했다는 점에 있다.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1세였으며, 25세 미만 구매자가 전체의 28%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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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33 Fotos
세련된 디자인
- 스타일 측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았는데, 구매자의 80% 이상이 ‘차량 디자인’이 구매 결정의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또한, 머스탱 구매자 중 35%는 미혼이었으며, 이는 포드 전체 구매자의 평균인 9%보다 크게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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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상징하는 자동차
- 또한 42%가 여성이었는데, 이는 포드 전체 구매자 중 여성 비율(31%)보다 훨씬 높았다. 머스탱은 그야말로 세련됨과 젊음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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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퀸의 머스탱
- 1968년, 미국 배우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은 영화 〈블리트(Bullitt)〉에서 머스탱 390 GT 2+2 패스트백을 몰며 이 차량에 할리우드 스타의 후광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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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리트'의 자동차 추격씬
- 이 영화에 등장한 전설적인 자동차 추격 장면은 지금까지도 영화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추격신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맥퀸 본인이 대부분의 운전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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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쉘비
-
한편, 1960년대 중반 머스탱은 레이싱 트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바로 1965 머스탱 쉘비 GT350 덕분이었다.
이 모델은 레이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 차량으로, 1965년부터 1967년까지는 쉘비 아메리칸에서, 1968년부터 1970년까지는 포드 본사에서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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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33 Fotos
더 커지고, 더 강해진 모델
- 1969년, 머스탱은 차체가 더 커지고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고성능 외형 패키지가 도입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Mach 1, Boss 302, Boss 4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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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 특히 1969년부터 1970년 사이, 포드는 Boss 302와 Boss 429를 통해 머스탱 기반의 공장제 레이싱카를 만들고자 했으며, 이는 Trans-Am 레이싱을 포함한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함이었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Motor Trend 500’ 경기 전, 포드 머스탱 자동차 클럽의 프리레이스 퍼레이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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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해진 매출
- 1960년대 말, 머스탱의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1969년 판매량은 30만 대 미만으로 줄었고, 1970년에는 2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차량은 더 이상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한 남성이 자신의 머스탱 안에서 웃고 있는 이 사진은 1969년 음악 축제를 향해 뉴욕 베델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차 외부에는 평화와 반전 메시지가 낙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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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33 Fotos
럭셔리 욕구, 스피드에 대한 욕구를 추월하다
- 1970년대 초반, 머스탱은 속도와 힘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더 크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인들은 머슬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 Getty Images
21 / 33 Fotos
2세대 (1974)
- ‘더 크다고 더 좋은 게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세계적인 오일 쇼크가 겹치면서 포드는 전략을 전환했다.
1974년, 포드는 머스탱 II를 출시했다. 소형차로, 덩치를 줄인 덕분에 닛산 240Z, 도요타 셀리카, 포드 카프리와 같은 수입 스포츠 쿠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머스탱 II는 호평을 받았고, 판매량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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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천만 번째 차, 포드 머스탱
-
1978년, 포드 자동차는 1903년 설립 이래 전 세계 조립 라인에서 생산한 1억 5천만 번째 차의 출고를 자축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79년형 머스탱으로, 간단한 기념식을 위해 조립 라인에서 출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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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33 Fotos
3세대(1979)
- 1979년, 머스탱은 3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1980년대에 생산된 바디 스타일은 쿠페(노치백), 해치백, 컨버터블 등이 있었다. 사진은 1987년형 5.0리터 GT 컨버터블의 화려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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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리스타일링
- 1987년, 머스탱은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겪으며 내·외부 스타일이 새로워졌고, 이 디자인은 1993년까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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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33 Fotos
4세대 (1994)
-
1993년 11월, 포드는 15년 만에 첫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4세대 머스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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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간 디자인
- 이 시기의 머스탱은 여러 면에서 1세대 머스탱의 뿌리로 돌아간 느낌을 주었으며, '갤로핑 포니' 엠블럼이 차량 곳곳에 새겨진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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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2005)
- 2004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포드는 2005년형 머스탱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 역시 1세대 디자인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 덕분에 GM은 카마로를 부활시켰고, 크라이슬러는 닷지 챌린저를 재출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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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2015)
-
6세대 머스탱은 2013년부터 생산되었으며, 2015년형은 머스탱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었다.
2018년 여름, 포드는 1,000만 번째 머스탱 생산을 기념했고, 2019년형 쉘비 GT350은 많은 부품의 개량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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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2024)
-
2022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포드는 7세대 머스탱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 모델은 5리터 V8 머스탱 GT였다.
그러나 진정한 화제의 중심은 바로 다크 호스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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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다크호스
- 머스탱의 강렬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레이싱을 위한 고성능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 모델은 제로백(0–60마일, 약 96km/h 가속)을 3.7초에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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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머스탱 마하-E' 공개
- 한편, 2025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Mach-E GT 크로스오버가 소개되었다. 2019년에 처음 공개된 마하-E는 기존 머스탱 ‘포니카’ 시리즈와는 무관한 모델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머스탱 특유의 터질 듯한 가속감과 스포티한 외관에, 전기차의 효율성과 SUV의 실용성을 더하면 그것이 바로 머스탱 Mach-E다.” 출처: (Ford) (Motor Trend) (Car and Driver) (Muscular Musta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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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역사와 엔진의 진화
- 포드 머스탱은 1964년에 첫 선을 보였고, 출시와 동시에 전설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머스탱은 속도와 파워의 상징으로, 젊고 세련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68년 영화 '블리트(Bullitt)'에서 스티브 맥퀸이 머스탱을 몰며 등장한 장면은 이 차의 거리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1970년대에 들어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머스탱은 멈추지 않고 질주를 이어갔고,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머스탱을 이토록 특별하게 만든 매력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안전벨트를 매고, 포드 머스탱의 역사를 따라가는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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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의 기원
- 포드 머스탱의 역사는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드의 수석 스타일리스트였던 존 나자르(John Najjar)는 동료 디자이너 필립 T. 클라크(Philip T. Clark)와 함께 머스탱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인 ‘포드 머스탱 I’을 공동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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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I
- 이 모델은 알루미늄 차체를 갖춘 2인승 오픈카로, 유럽풍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되었으며, 이후 양산된 머스탱는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 콘셉트카는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차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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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전투기의 이름을 따다
-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제안한 인물로는 존 나자르가 꼽힌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인 P-51 머스탱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이 전투기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속도, 힘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 이름으로 제안했다. 포드 측은 이 이미지가 자사 차량의 방향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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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964)
- 1962년의 2인승 콘셉트카였던 머스탱 I은 1963년의 4인승 콘셉트카 머스탱 II로 진화했고, 이는 결국 1964년에 출시된 1세대 머스탱, 클래식의 시작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초기 모델은 ‘1964½ 머스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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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½ 머스탱 출시
- 당시 포드의 다른 1964년형 신차들이 1963년 10월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탱은 1964년 4월 14일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혀졌다. 포드 회장 헨리 포드 2세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 내 포드 전시관에서 머스탱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머스탱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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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마니아"
- 신차를 직접 보고 운전하기 위해 미국 전역의 대리점에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이름하여 "머스탱 마니아"는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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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포니
- 머스탱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차량을 보기 위해 대리점에 몰려들었고, 출시 첫날에만 2만2천 대가 판매되었다. 포드는 첫해에 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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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
- 1964년 머스탱 컨버터블은 영화 〈007 골드핑거〉에서 제임스 본드의 애스턴마틴 DB5를 쫓는 차량으로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더욱 끌었다. 이듬해인 1965년 5월, 칸 영화제에서 배우 숀 코너리가 머스탱 옆에 서 있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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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판매량
- 1965년형 모델(1964½ 포함)은 총 68만 1천 대가 판매되며 포드의 예상을 거의 7배나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머스탱은 미국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티파니 골드 메달(Tiffany Gold Medal)을 수상했다. 자동차로는 사상 최초의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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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1966 컨버터블
- 1966년에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소폭의 변화만 있었고, 3월 1일에는 100만 번째
머스탱이 생산되었다. 이 중 컨버터블 모델은 총 72,119대만 생산되어 상대적으로 희귀한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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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경
- 머스탱의 첫 번째 메이저한 디자인 변경은 1967년에 이루어졌다. 차량의 길이, 폭, 무게가 모두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최초로 대형 블록 엔진(6.4리터 V8, 335마력)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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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사로잡다
- 머스탱의 1960년대 성공은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에 어필했다는 점에 있다.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1세였으며, 25세 미만 구매자가 전체의 28%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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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
- 스타일 측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았는데, 구매자의 80% 이상이 ‘차량 디자인’이 구매 결정의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또한, 머스탱 구매자 중 35%는 미혼이었으며, 이는 포드 전체 구매자의 평균인 9%보다 크게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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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상징하는 자동차
- 또한 42%가 여성이었는데, 이는 포드 전체 구매자 중 여성 비율(31%)보다 훨씬 높았다. 머스탱은 그야말로 세련됨과 젊음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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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퀸의 머스탱
- 1968년, 미국 배우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은 영화 〈블리트(Bullitt)〉에서 머스탱 390 GT 2+2 패스트백을 몰며 이 차량에 할리우드 스타의 후광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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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리트'의 자동차 추격씬
- 이 영화에 등장한 전설적인 자동차 추격 장면은 지금까지도 영화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추격신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맥퀸 본인이 대부분의 운전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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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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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60년대 중반 머스탱은 레이싱 트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바로 1965 머스탱 쉘비 GT350 덕분이었다.
이 모델은 레이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 차량으로, 1965년부터 1967년까지는 쉘비 아메리칸에서, 1968년부터 1970년까지는 포드 본사에서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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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고, 더 강해진 모델
- 1969년, 머스탱은 차체가 더 커지고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고성능 외형 패키지가 도입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Mach 1, Boss 302, Boss 4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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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 특히 1969년부터 1970년 사이, 포드는 Boss 302와 Boss 429를 통해 머스탱 기반의 공장제 레이싱카를 만들고자 했으며, 이는 Trans-Am 레이싱을 포함한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함이었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Motor Trend 500’ 경기 전, 포드 머스탱 자동차 클럽의 프리레이스 퍼레이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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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해진 매출
- 1960년대 말, 머스탱의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1969년 판매량은 30만 대 미만으로 줄었고, 1970년에는 2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차량은 더 이상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한 남성이 자신의 머스탱 안에서 웃고 있는 이 사진은 1969년 음악 축제를 향해 뉴욕 베델을 지나며 찍은 것으로, 차 외부에는 평화와 반전 메시지가 낙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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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욕구, 스피드에 대한 욕구를 추월하다
- 1970년대 초반, 머스탱은 속도와 힘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더 크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인들은 머슬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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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1974)
- ‘더 크다고 더 좋은 게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세계적인 오일 쇼크가 겹치면서 포드는 전략을 전환했다.
1974년, 포드는 머스탱 II를 출시했다. 소형차로, 덩치를 줄인 덕분에 닛산 240Z, 도요타 셀리카, 포드 카프리와 같은 수입 스포츠 쿠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머스탱 II는 호평을 받았고, 판매량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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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천만 번째 차, 포드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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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포드 자동차는 1903년 설립 이래 전 세계 조립 라인에서 생산한 1억 5천만 번째 차의 출고를 자축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79년형 머스탱으로, 간단한 기념식을 위해 조립 라인에서 출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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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1979)
- 1979년, 머스탱은 3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1980년대에 생산된 바디 스타일은 쿠페(노치백), 해치백, 컨버터블 등이 있었다. 사진은 1987년형 5.0리터 GT 컨버터블의 화려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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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리스타일링
- 1987년, 머스탱은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겪으며 내·외부 스타일이 새로워졌고, 이 디자인은 1993년까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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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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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1월, 포드는 15년 만에 첫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4세대 머스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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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간 디자인
- 이 시기의 머스탱은 여러 면에서 1세대 머스탱의 뿌리로 돌아간 느낌을 주었으며, '갤로핑 포니' 엠블럼이 차량 곳곳에 새겨진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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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2005)
- 2004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포드는 2005년형 머스탱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 역시 1세대 디자인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 덕분에 GM은 카마로를 부활시켰고, 크라이슬러는 닷지 챌린저를 재출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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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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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머스탱은 2013년부터 생산되었으며, 2015년형은 머스탱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었다.
2018년 여름, 포드는 1,000만 번째 머스탱 생산을 기념했고, 2019년형 쉘비 GT350은 많은 부품의 개량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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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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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포드는 7세대 머스탱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 모델은 5리터 V8 머스탱 GT였다.
그러나 진정한 화제의 중심은 바로 다크 호스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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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다크호스
- 머스탱의 강렬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레이싱을 위한 고성능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 모델은 제로백(0–60마일, 약 96km/h 가속)을 3.7초에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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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머스탱 마하-E' 공개
- 한편, 2025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Mach-E GT 크로스오버가 소개되었다. 2019년에 처음 공개된 마하-E는 기존 머스탱 ‘포니카’ 시리즈와는 무관한 모델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머스탱 특유의 터질 듯한 가속감과 스포티한 외관에, 전기차의 효율성과 SUV의 실용성을 더하면 그것이 바로 머스탱 Mach-E다.” 출처: (Ford) (Motor Trend) (Car and Driver) (Muscular Musta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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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역사와 엔진의 진화
질주하는 머스탱의 역사, 1964년부터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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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은 1964년에 첫 선을 보였고, 출시와 동시에 전설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머스탱은 속도와 파워의 상징으로, 젊고 세련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68년 영화 '블리트(Bullitt)'에서 스티브 맥퀸이 머스탱을 몰며 등장한 장면은 이 차의 거리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1970년대에 들어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머스탱은 멈추지 않고 질주를 이어갔고,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머스탱을 이토록 특별하게 만든 매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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